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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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을 위한 음악회 대성황안디옥교회 주최 500여명 완도안디옥교회(담임목사 최우열)는 16일 완도군민회관에서 김종식군수와 교계관계자 등 5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을 위한 음악회를 성황리 개최했다.음악애호가를 위한 오페라 아리아 클래식과 군민들의 정서에 맞는 민요, 가곡, 대중가요, 성가곡 등을 준비한 음악회를 열어 깊어가는 가을 끝자락에 추억의 자리가 되었다.성가대장 황세성 장로, 지휘 문용희, 반주 최한나, 올겐 김옥선, 소프라노 이지현양과 안디옥교회 합창단이 수개월동안 연습하여 이날 발표회를 가져 군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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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수산업 경영인대회제4회 한마음 대축제 성황리 마쳐 완도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회장 신이철)는 지난10∼11일(2일간)완도군민회관과 문화체육센타에서 이영호 국회의원, 김종식 군수, 천익민 의장을 비롯 단체장과 1,600여명의 수산업경영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한마음 대축제를 열어 성황리 마쳤다.전야제에 성공사례발표회와 회원들의 노래자랑이 있었으며 11일 오전은 완도군청 앞을 출발하여 문화체육센타까지 수산물 소비촉진 가두켐페인을 가졌다.개회식에서 신이철 회장은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정보를 교류하는 한마당 잔치인 제4회 완도군 수산업경영인 한마음대축제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여러분들과 함께 자축하며 바다는 생명의 원천으로서 우리 수산업경영인들의 삶의 터전이고 이 지구상에서 마지막 남은 자원의 보고이자 인류 공동의 자산이며, 우리 후손에게 물려 줘야 할 귀중한 유산이라고 밝혔다.해양 환경오염으로 인한 적조발생, 잦은 태풍과 이상수온에 따른 수산물 피해, 값싼 중국 수산물 수입 등으로 이중, 삼중고를 겪어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수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신품종 개발과 상품의 고급화는 물론 신속한 유통체계의 확립 등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 그리고 노력이 있어야겠다고 당부했다.한편, 체육대회를 비롯하여 이날 행사는 바쁜 일손을 잠시 놓고 회원 상호간 서로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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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쾌적한 환경 여성의 손으로여성단체회원 일일 미화원 체험 여성단체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성단체의 발전과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권장함을 목적으로 하는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 주)는 최근 회원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일미화원체험을 가졌다. 여성단체의 이번 체험은 쾌적하고 살기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서 군정의 목표인 깨끗한 완도가꾸기에 있어 여성의 역할이 큰 만큼 생활쓰레기 배출현황을 직접 겪은 후 환경미화원의 어려움을 몸으로 체험하기 위해 여성단체에서 마련하였다.이 날 여성단체회원 24명은 2명씩 12개조로 편성되어 환경미화원과 함께 뛰면서 쓰레기를 청소차량에 싣고, 이 쓰레기를 다시 망석리 소재 완도군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장에서 재활용품과 폐기물을 분리하는 작업을 하였다.또, 저녁시간에는 완도읍사무소 환경미화원 22명을 시내 모 식당에 초대해 식사를 함께 하면서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동택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여성단체회원들이 먼저 재활용품의 분리수거를 제대로 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불법으로 처리되는 폐기물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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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2004 전남씨름왕 선발대회완도군 연속 종합 2위 대통령배 2004 전남씨름왕 선발대회가 지난 11월 8~9일 여수시에 소재한 전남 씨름경기장에서 열렸다.완도군 선수단(이육현 감독)은 CKT 전남 서부 영업체 전무이사 최경필씨외 18명이 출전하여 여자 학생부에서 장미림(수고)양이 1위, 여자일반부(-60이하)는 강정심씨가 2위를, 여자일반부(-80이하) 최이슬씨가 2위를 차지하였으며 대학부에서 남궁선(대불대)씨가 3위를 하여 완도군의 위상을 높였다.한편, 완도군씨름협회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이육현 감독의 지도아래 김종식 완도군체육회장과 이영규 생활체육협회 회장을 비롯 완도해양구조단 , 완도군 청년회, JC , 미래씽크 , 가용리 완도물차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연속 종합2위라는 성적을 올렸다.▶사진; 왼쪽부터 장미림,신소현,김진영,신성규,남궁선,이육현,강정심,최경필,박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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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재판 강화한다1심서 사실상 재판 종결 앞으로 하급심의 역량 강화를 통해 1심에서 재판이 사실상 결판나도록 하고, 2심에서는 1심 재판의 옳고 그름만을 재심사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재판절차가 바뀌게 된다. 대법원 산하 사법개혁위원회는 15일 열린 제 24차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하급심 강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사개위는 전체회의에서 일정 경력 이상의 변호사 등에서 법관을 선발하는 '법조일원화'의 시행과 법관의 전문화 등을 통해 1심을 강화, 재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일치를 봤다. 하급심이 강화되면 1심 재판후 2심에서 사실상 처음부터 재판을 다시하는 현행 '속심제' 형태의 항소심제 대신 1심에서 재판을 사실상 종결짓고 2심에서는 그 판결내용의 당부(當否)만을 재심사하는 '사후심제'로 전환한다는 것이 사개위의 방안이다. 사후심제가 도입되면 항소심에서는 새로운 소송자료의 제출을 제한하고 1심에서 제출된 자료만을 기초로 1심 판결의 내용을 재검토하게 된다. 사개위는 또 1심과 2심 법원을 오가는 현행 법관인사 방식 대신에 1심 판사는 1심만을, 2심 법관은 2심만을 전담토록 분리하며, 2심 법관은 1심 법관보다 법조경력이 많은 법조인 중에서 선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론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금처럼 경력이 많은 부장판사 1명에 배석판사 2명으로 구성하는 방식 대신 대법원처럼 대등한 경력의 법관으로 구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항소심 재판부에서는 주요 쟁점에 한해 판결문에 소수의견을 기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사개위는 그러나 이런 방안이 당장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보고 현실적 여건을 고려, 우선은 고법 재판부 중 선거사건이나 중요한 형사사건을 담당하는 일부 재판부를 대등 경력의 법관으로 구성하도록 하자는 의견을 냈다. 이와함께 사개위는 피의자.피고인의 인권을 보장하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형사절차를 수립하기 위해 '공판중심주의' 구현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합의했다. 이를 위해 사개위는 ▲첫 공판기일 전에 검사가 피고인측에 수사기록 열람을 허용하는 증거개시제도 ▲공판기일 전에 쟁점을 정리하고 입증계획을 수립하는 공판준비절차 ▲증인을 일괄 신문함으로써 증인간 진술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부각해 실체적 진실 발견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집중증거조사제도 등을 도입키로 했다. 또 증거에 관한 규정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며, 피고인의 방어권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의했다. 사개위는 오는 29일 열리는 제25차 회의에서는 대법원의 기능과 구성, 군사법제도 개선방안 등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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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부(필리핀,중국,일본등)한글교실 개설동고교회 지역사회 봉사 앞장 지역사회와 함께 봉사라는 목표로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소재 동고교회(장헌진목사)는 11월부터 외국인 주부(필리핀,중국,일본 등)에게 한글교실을 개설하여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외국에서 우리나라에 시집와서 언어는 구사하지만 한글을 모르기 때문에 신문을 읽지 못하고 편지도 쓰지 못하는 외국인 주부들에게 동고교회 장헌진 목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한글공부를 가르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현재 3명의 외국인 주부들이 배우고 있지만 앞으로 많은 외국인 주부들이 한글 배우기에 참여할 것을 문의해오고 있다는 장 목사의 설명이다.한편, 필리핀, 중국, 일본 등의 처녀들은 국제결혼을 거쳐 완도지역 총각들과 살림을 하면서제2의 고향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입력:04,11,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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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관광 全南을 진단한다.全南크루즈 관광 가능성 엿보였다완도, 해남, 강진을 연계한 크루즈관광을 개발해야한다. 농악 상모돌리기에 기립박수‘환호성’12층 수상호텔서 펼쳐진 한국 전통공연 극찬싱싱한 생선회도 대만족 … 세계화 발판 마련 전남관관광협회에 따르면 일본 크루즈 관광객 360여명이 지난 9일 여수항에 처음으로 입항, 2박3일간 전남 동부권 테마관광을 즐겼다. 지난 9일 오후 일본인 관광객 360명과 승무원등 520명을 태우고 여수항에 첫 입항한 2만t급 대형 해상 크루즈 ‘퍼시픽 비너스호’의 선상 공연장.12층까지 시설된 ‘떠 있는 수상호텔’ 크루즈호 8층 대강당은 5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시설로, 전남 도립국악단이 선상공연을 펼치고 있었다.이웃나라의 문화니까 한번쯤은 들어 본 것일까, 아니 처음 접해보는 문화라서인지, 이 환영 공연을 본 일본 관광객들은 그칠줄 모르는 박수를 보냈다.타인에게 조금만 실례를 해도 미안하다는 인사를 건네고, 우리나라 사람과는 달리 고마움을 쉽게 표현하는 일본인들은 이 자리에서 일본인 특유의 몸짓을 지으며 몇 번이고 고맙다는 인사를 해댔다.사물놀이와 판소리등 이국적인 문화공연이 계속된 선상공연에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는 관광객들은 한번쯤은 본 듯한, 그러나 눈에 익숙치 않은 타국 문화를 주의깊게 들여다 보고 있었다.서서히 끌어올린 분위기가 절정을 향해 가파르고 빠르게 전개되면서 공연의 클라이막스인 농악놀이의 상모돌리기에 이르자, 관관객들은 자리에서 엉덩이를 들썩이며 상모 끝에 매달려 춤을 추는 하얀색의 향연에 매료돼 기립박수로 열연에 보답했다.TV를 통해본 ‘욘사마’도 한류(韓流)로 대변되는 젊은이들의 음악도 아니었지만, 분위기가 무르익자, 빠른 세마치의 ‘진도아리랑’이 불려질때는 이들 일본인들은 장단에 맞춰 흥겹게 손뼉을 치며 자연스레 하나가 됐다.이들은 공연이 끝나자 출구에서 손님들을 배웅하는 여행사 간부들에게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하이,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를 연발하며, 하나같이 모두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시했고, 인사를 받는 직원들은 쏟아지는 극찬에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했다.“눈물이 나올 정도로 가슴 찡한 감동적인 공연을 준비해 줘 정말 감사하다”는 그들의 인사말속에 진심이 배어 나왔다. 지난해 일본의 고찌현에 자매공연을 나섰던 박은호 전남도 관광진흥계장은 “당시 일본에서의 공연도 이처럼 대 환영을 받았다”고 자랑스레 귀띔했다.환영식을 겸한 공연관람을 마친 관광객들은 버스 8대에 분승, 야간 시내관광에 들어갔다.그들은 바다와 섬과 여수항이 함께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모습의 돌산대교의 불빛을 바라보며 “우쯔꾸시이(아름답다)”를 연발하면서 마냥 즐거워했다.생선회 축제가 열리고 있는 중앙동 물양장에 들른 일행들은 일본 문화와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서로 다른 떡판 등을 보면서 자신들의 생활습관과 전통에 대해 일행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워했다.생선회를 진열해 둔 부스 앞에선 자신들의 것과는 달리 두껍게 회를 떠놓은 생선들을 이리 저리 구경하면서 관심을 보였다.60대 이상이 70%로 주 관광층을 형성하고 40∼50대가 20%, 나머지 10%는 젊은층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울려 이루어진 이번 관광단은 선호도에 따라 전남 동부지역을 여수, 순천, 구례, 보성 등 5개 테마로 나누어 관광에 들어갔다.여수지역은 다도해를 중심으로 한 크루즈와 시내관광, 순천은 낙안민속마을과 승주골프클럽, 보성은 녹차밭을, 그리고 구례는 화엄사를 선택하는 관광을 마치고 10일 오후 4시 일본 고베를 향해 출항했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2012년 엑스포개최를 앞두고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 여수가 관광객유치 차원에서 일본의 최대 여행사인 JTB를 통해 테마관광객을 끌어 들인 것이다.이번 행사는 어쩌면 미항 여수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지고 도약할수 있는 실험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크루즈관광은 여수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이 있었고, 일본 관광객들도 대 만족이었다.미항 여수의 관광상품을 이제 ‘구슬’로써의 가치를 충분히 느꼈던 자리였다. 이제 완도군, 해남군, 강진군 관계자도 여수 크루즈관광 성공을 거울삼아 장보고 해신드라마세트장, 신지명사십리. 청산도, 보길도, 해남 땅끝전망대, 우항리 공룡전시관, 강진청자도요지, 다산초당, 백련사 등을 패키지로 묶은 일본 등 크루즈관광선을 유치해야 한다.그 시작을 여는 것은 관의 업무로, 패키지 구성, 가격대, 시기, 대상국 등을 3개군이 면밀한 검토를 거쳐 2005년에는 외화획득을 위한 외국인관광객 유치가 필요한 때다.<김용환 편집국장, 박광현 편집 부국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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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천 익 민 완도군의회 의장조례 개정안 의회에 제출되면 적극 검토할 계획 사회단체의 조례(제정 및 개폐에 대한)개정안 청구와 관련하여 본지는 천익민 완도군의회 의장과 긴급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편집자 주> ▷ 관내 여론이 팽배한 완도군번영회 등 사회단체의 조례제정 및 폐지의 청구와 관련하여 완도군의회의 입장은?▶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방의회의 의원은 조례안을 발의 할 수 있으며 의회에 접수된 조례안이 의결되면 집행부로 이송하여 자치단체의장이 공포 후 시행하게 됩니다.한편 1999. 8. 31일자 개정된 지방자치법 제 13조의 3의 규정에 의하면 주민들도 시행령에서 정하는 20세 이상의 주민 수 이상의 연서로 자치단체의 장에게 조례의 제정이나 개폐를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법령의 근거를 바탕으로 완도군번영회 등 사회단체는 지난 8월24일 완도군수에게 5건의 조례에 관하여 제정 내지는 개폐 청구를 함과 동시에 대표자 증명서 교부를 신청한바 있습니다. 이에 청구서를 접수한 완도군수는 2004년 9월1일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하고 관계 법령에서 정한 바에 따라 입법취지를 공포하였으므로 청구인 대표자 등은 주민 1,20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 완도군수에게 조례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앞으로 완도군청에 서명서가 접수되면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완도군수가 조례안을 완도군의회에 제출하면 군의회에서 처리방안은?▶ 조례안이 접수되면 우리 군의회에서는 완도군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필요한 조례가 되도록 12명의 군의원이 최선을 다해 이를 적극 검토 할 계획이오니 군민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입력:04,11,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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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말씀이 있는 하루[말씀이 있는 하루]하나님의 은혜 한 심리학자가 특이한 실험을 했습니다. 어느 동네의 한 구역을 택해서 집집마다 매일 100달러씩 갖다놓은 후 그 결과를 관찰하기로 한 것입니다. 실험 첫날 사람들은 그가 미친 사람이 아닌가 의아해하면서도 슬그머니 돈을 집어갔습니다. 사흘이 지나자 100달러씩 집앞에 놓고가는 사람 이야기로 동네가 떠들썩했습니다.둘째주쯤 되자 현관 앞에 나와 돈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고 셋째주쯤 되자 돈을 받는 것을 이상해 하지 않았고 넷째주가 되었을 때는 아주 당연한 것처럼 돈을 집어갔습니다. 실험기간인 한달이 지나자 학자는 돈을 집앞에 놓지 않고 그냥 동네를 지나갔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매우 불쾌해 하며 “왜 오늘은 안 주고 가느냐?”고 따졌습니다.사람들은 이유없이 베풀었던 은혜를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게 되었고 고마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주지 않는 것을 서운해하고 불쾌해 했던 것입니다. 그 마을 사람들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를 받으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인숙 교장(우촌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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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반(참몰)양식성공 대량생산 길 열려완도해양수산사무소 집념의 연구 성과 완도해양수산사무소(소장 신우철)에서는 2004년도 시험연구 사업으로 추진한 모자반 완전양식에 성공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동안 모자반 양식은 완도양식어업인들이 진도에서 종묘를 비싼 가격(150,000원/1틀)에 구입하여 양식을 시도하였지만 어장환경의 차이와 종묘 수송시간, 가이식 시기 및 초기관리 등의 미흡 등으로 실패가 반복되어 막대한 경비만 손실되고 양식은 성공을 이루지 못하였다. 모자반은 해조류 품종 중 가장 높은 가격(2,500~3,000원/1kg)으로 판매됨에 따라 미래 양식을 통한 유망품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최근 어장환경의 급변으로 인하여 자원이 고갈되어 생산량이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위와 같은 고소득 품종인 모자반 양식이 성공하기까지는 완도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른 완도해양수산사무소 연구원들이 집념을 갖고 연구한 결과, 우량모조를 현지에서 직접 채취하여 채묘를 실시하고, 2004년 4~5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관리를 한 후 가이식을 과학적인 해황자료에 근거하여 3차에 걸쳐 시설, 주기적인 친승 수위조절, 부니제거 등으로 안전관리에 주력하였다. 그 결과 7월초에 1.0cm 내외의 종묘로 성장시켜 관내 12개 읍면 54명에게 100틀을 분양하고 지속적인 기술 지도를 하였다. 그러나 완도 해황 여건상 여름철 잦은 태풍과 고수온, 적조와 장마 등의 영향으로 일부 해역(금일, 금당, 약산, 고금)에서 모자반이 폐사되기도 하였으나, 소안면, 보길면, 완도읍, 군외면 해역에서는 11월 10일 현재 60cm까지 성장하여 안정적인 양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소안면 맹선리 이홍용(41세)는 “모자반 양식초기 여름철에 엽체에 부니부착과 요각류의 식해로 인해 많은 애로를 느꼈지만 여름철 모자반과 함께 바다에서 정성스럽게 관리한 결과 밀도도 매우 좋았다. 또, 성장도 60cm 이상으로 판매 가능한 크기로 자라 금후 김 양식과 더불어 복합양식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그러나 생산이 충분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종묘분양을 더 늘려야 한다고 하였다”. 기술연구의 요람인 완도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금후 모자반 양식이 가능한 해역을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안정적인 생산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광현 편집 부국장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