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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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 소문난 집 - 전남 완도군(소재)완도한정식고품격의 해물 한정식 인기 일식요리와 한정식을 접목시킨 해물한정식으로 남해안에서 계절에 따라 생산되는 다양한 해산물을 가장 신선하게 고루 맛볼 수 있는 "완도지역 해물 한정식으로 고품격의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는 완도한정식"을 찾았다. 전남 완도군 완도읍 개포리에 위치한 완도한정식은 완도농협 뒤편 라인모텔 1층에 자리잡고 있다. 완도지역에 문을 연 완도한정식 식당은 일식요리가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으로 대중화하지 못하는 점을 착안하여 일식 요리와 한정식을 기호에 맞게 조화시킨 해물한정식을 개발하였으며, 남해안에서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생산되는 해산물을 매일 아침 시장과 산지에서 직접 구매하여 가장 신선하게 맛볼 수 있게 한" 해물로 만든 완도한정식"이다.상차림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계산 할 때 싼 가격에 놀란다는 소문과 함께 점심시간에는 한번 가서 먹고 싶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타지역 손님들을 모시고 단체손님까지 예약을 하는 등 해물한정식이 요즈음 인기라고 한다.김 사장은 유능하고 솜씨 좋다는 요리사를 여수에서 초빙했다. 1982년도 조리사 국가자격을 획득하여 일식조리사와 한정식 자격을 갖추고 여수에서 소문난 오동도 동백회관 한정식에서 다년간 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그를 주방실장으로 모시게 되었다는 것.여기에 자신을 얻은 주인 김유복씨는 찜질방으로 사용한 1층을 한정식 전문 식당으로 설계된 건물로 리모델링 하여 지금의 완도한정식을 개업하게 되었다.식당은 1층의 크고 작은방과 연회석을 비롯하여 180명 규모의 쾌적한 분위기를 갖추어 어떠한 접대나 회식자리도 불편함이 없도록 한 명실공히 완도에서는 규모와 격식을 제대로 갖춘 한정식 집으로 인정받고 있다. 코스별 상차림은 계절적으로 조금의 차이는 있으나 50여가지가 넘는 신선한 생선회, 해물, 어패류들로 상을 차려내어 몇 순배 돌리고 전 지지고, 굽고, 튀기고, 조림하는 요리가 나오는데 요리마다 맛을 놓칠 수가 없다.계절 음식 몇가지와 생선국 등... 특산물로 식사가 나오는데 식사는 생략하기가 일쑤다. 이처럼 식사와 술자리가 한자리에서 충분하게 이루어지므로 타지역 손님은 상차림과 싼 가격에 놀라지 않을 수 없으며, 완도가서 완도한정식을 들리지 않으면 후회한다는 등의 좋은 격려를 듣고 있다는 여론이다.<기동취재반>입력:200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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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발전을 위한 제안서- 유영안"완도 발전, 교육부터 살려야 한다!" 유영안(작가, 시인) 1. 시행 취지 교육, 특히 대입 제도 때문에 말썽도 많고 논란도 많다. 세계에서 우리 나라만큼 자녀의 교육, 특히 대입 때문에 전국민이 골치를 앓는 나라도 흔하지 않을 것이다. 정권만 바뀌면 여지없이 달리지는 대입 제도, 망국적인 일류병, 과외병 등 사회 병리 현상에 가까운 이러한 현상은 그러나 좀체로 변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세계에 유래가 없는 이 교육 열풍은 학문을 숭상하는 유교적 관습에서 기인한 것이겠지만, 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따로 있다. 즉, 내 자식만큼은 고생하지 않고 살기를 갈망하는 부모의 마음 탓이다. 그것이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이 엄현한 현실을 인정하고 적절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 입시 학원을 운영하면서 나는 간혹 생각했다. 도시 아이들은 이렇듯 모자란 과목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강사에게 들을 수 있는데, 내 고향 완도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하고 있을까? 하고 말이다. 물론 완도에도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시겠지만 치열한 입시 경쟁에서 이기려면 공교육만으론 부족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더구나 완도는 섬이 많아 마음대로 학원을 보낼 수도 없다. 읍내에 있는 사설 학원을 보내자니 경제적으로 어렵고, 그냥 두자니 자녀의 미래가 걱정되고...... . 이래 저래 부모들은 마음이 무거울 것이다. 2. 시행 방법 한 가지 반가운 일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최근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원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칭 <00지역 교육 발전 추진 위원회>를 결성하고 그에 따른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완도군도 더 늦기 전에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일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1) 완도 교육 발전 추진 위원회(가칭) 결성 군수와 교육감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하부 조직에 각 부분 위원회를 둔다. 위원장과 위원회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한다.* 위원장: 업무 총괄 * 위원회: 업무 지원 담당 2) 건물 구입 및 임대 건물을 신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임대해도 되고, 학교를 이용하거나 문화회관을 생산적으로 이용하는 방법 등 다양하다. 현실적으로 학교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장래는 군 소유 건물이 확보되어야 한다. 3) 강사 채용 대도시의 역량있는 강사들을 시간제, 격일제, 상주 등으로 다양하게 채용해 강의한 만큼의 시간제 보수를 지급한다. 현재 이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는 지자체는 강사에게 1시간당 8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모 지역의 경우, 광주에서 스타 강사들을 불러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모 지자체는 아예 수백억을 들여 '영어 테마공원'을 짓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결코 바람직하다고 볼 수 만은 없지만 상대적으로 교육적 여건이 낙후되어 있는 완도로서는 단체장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할 부분이다. 자녀의 미래가 없다면 부모의 미래도 없고, 지역의 미래도 없기 때문이다. 4) 수강생 모집과 예산 충당 완도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및 재수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되, 효과가 입증되면 점차 초,중으로 확대한다. 수강생들은 과목당 2~3만원의 최소 수강료만 지불하고 모자란 예산은 군 예산으로 충당한다. 출향 향후회의 장학금 조성도 가능하다. 3. 시행 효과 섬이 많은 완도로선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은 자녀의 교육이 아닐 수 없다. 초,중이야 그러저럭 현지에서 다녀도 되지만 대입이 목전에 있는 고등학생들은 사정이 다르다. 학교 수업과 교육 방송만으론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그렇다고 사설학원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학원을 다닌다 해도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 따라서 위에서 제시한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1) 부모들의 자녀 교육 걱정 감소 2) 자녀 교육비 감소3) 자녀의 미래와 지역 발전의 미래 담보 4) 지자체와 주민과의 협력 체제 구축5) 대도시 유학하지 않아도 양질의 교육 가능 등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완도군과 의회는 이 점을 심사숙고하여 시행할 필요가 있다. 물론 지역 사설 입시 학원들의 반발도 예상되지만, 그들을 전격적으로 수용하는 시스템으로 가면 극복될 수 있을 것이다. 내 고향 완도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아 미래의 동량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 이것이 이 제안서의 목적이요 취지이다. 개인적으로 아무런 사심이 없음을 전제한다.▶ 유영안/ 완도 청산도 출신, 동국대학교 국문과 졸업, 신춘문예 시, 소설 당선, 소설집 다수, 수능 만점자 시리즈 3권 저술, 현재 목포 대성학원 유영안 언어 논술 연구소장, 연락처 011-633-4399 <본지 사이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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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년회장기쟁탈 직장대항 친선체육대회종합우승 완도해양경찰서, 2위 완도경찰서 제23회 완도군 청년회장기쟁탈 직장대항 친선체육대회가 지난5일 완도공설운동장과 완도군문화체육센타에서 열린가운데 종합우승은 완도해양경찰서, 2위에 완도경찰서, 3위에 완도군청이, 참가상 1위는 완도119, 2위는 완도해양구조단, 3위는 완도 해양수산사무소가 차지했다.이날 김종식 완도군수, 천익민 군의회 의장과 기관단체장과 1,0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장인 박인철 완도군청년회장은 평소 완도지역발전과 번영을 위해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뭉친 청년회는 직장 상호간의 교류와 군민화합을 위한 직장대항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말했다.김종식 군수는 인사말에 건강의 섬 완도건설을 위한 체력단련으로 생활체육은 중요하다며 제23회 완도군 청년회장기쟁탈 직장대항 친선체육대회를 통하여 각 기관 단체가 한마음으로 완도군 발전과 번영의 힘찬 원동력이 되어주길 당부했다.<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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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 건강달리기대회 팡파르500여 마라톤 동호회원 대성황 사진>1-대회입상자 기념촬영 2-김종식 군수와 함께 출발하는 마라톤 동호회원들 완도군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제3회 완도군민 건강달리기대회가 지난6일 완도공설운동장에서 김종식 군수와 박종익 육상협회 회장, 박복남 완도장보고마라톤클럽 회장과 기관단체장 등 500여 마라톤 동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대회는 일반, 고등부 남,여 5k, 10k, 중등부5k, 초등부 5k 종목으로 공설운동장을 출발하여 연수동 농공단지삼거리 코스로 진행되었다.대회 트로피 시상은 종목별로 김종식 군수, 박종익 육상협회 회장, 박복남 완도장보고마라톤클럽 회장이 부상과 함께 수여하며 격려하였다.(대회성적은 다음과 같다)▶ 초등부 남,여 5k1위 김인혁(중앙초)/이수경(청산초), 2위 이승규(완도초)/최선영(완도초), 3위 고성웅(중앙초)/강평화(중앙초), 4위 김준혁(완도초)/최가연(완도초), 5위 김강훈(완도초)/박아름(중앙초). ▶ 중등부 남,여 5k1위 김사혁(완도중)/최연정(완도여중), 2위 박진호(군외중)/정보람9완도여중), 3위 김범기(완도중)/선미진(완도여중). ▶ 일반,고등부 남,여 5k,1위 공인배(장보고대대)/김남옥(대성병원), 2위 손수광(장보고대대)/서수남(주부), 3위 임동완(중앙초)/오금숙(주부).▶ 일반,고등부 남,여 10k,1위 박용경(호남대)/서미정(주부,KT), 2위 정동우(항운노조)/이정란(주부),3위 정재규(완도해경)/권양수(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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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기공체조 교실 큰 호응강진군은 지난 11월8일부터 다음달 12월 24일까지 주3회(월,화,금) 보건소에서 2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기공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한방기공체조는 지역보건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주민 중 희망자를 신청받아 무료로 실시한다. 기공체조는 석문기공법 전문강사인 강대옥 전남대학교 강사를 초빙해서 화평보, 앞슬무, 옆슬무, 석문호흡법에 대해 교습을 실시하고, 이번 기공체조 교실 운영기간동안 군 보건소 김태훈 공중 보건한의사가 혈압, 맥박, 체지방 측정 및 기본건강측정, 진단을 실시함으로써 기공체조 및 건강체크에 기여하고 있다. 기공체조 교육을 받은 강미자(43,강진읍 서성리)씨는 “기공체조 교습을 받아보니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며 “이번 기간동안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배워 체력을 단련해야 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강진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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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악대회서 해남군 종합대상 및 신인상 수상양인주씨 종합대상(살풀이 춤)한인진씨 신인부 무용대상(한영자류 북춤) 지난1일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양인주(34,북평면 남창리) 씨는 종합대상인 국회의장 상을, 한인진(39,해남읍 해리)씨는 신인부 무용대상인 정읍시장 상을 수상하여 해남군의 위상을 높였다. <사진 하단>양인주씨는 4세부터 무용을 시작하여 해남으로 시집와 잠시 쉬었다가 우리지역출신인 한영자 선생을 만나 한영자류의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것.한영자 선생의 독특한 춤사위 사사로 양씨는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활발한 지역의 춤꾼으로 활동을 하고싶다고 말했다.살풀이춤은 맺어주고 풀어주고 하는 대목이 살아있는 생명체의 리듬처럼 살풀이는 한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것을 보여주는 춤으로 의미와 느낌을 몸으로 표현해야하는 그 표현이 살아 있을 때 그 의미와 느낌은 관중들에게로 전이되는 것이 특징이다.이날 신인부 무용대상을 수상한 한인진씨는 2년전 무용을 시작한 주부이다. 집안 가사일과 남편(청해펌프카 대표 정병호)을 도우며 틈틈이 무용을 시작하여 한영자 선생의 사사로 한영자류 북춤을 배워 힘이 넘치는 남성적인 면과 선이 있는 여성적인 면을 적절히 결합시킨 북춤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여 힘차고 세련된 북 춤사위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북춤을 비롯해 소고춤, 장구춤 등 한영자류의 타악부분 춤을 모두 배우겠다는 한씨는 춤을 가지고 해남지역 봉사를 하고 싶다며 열심히 배워 지역의 춤꾼으로 크게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김 완 규 해남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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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최경주프로 완도 고향 방문청해진의 아들! 최경주프로 고향 방문하다완도후원회 주관 씨월드호텔서 환영행사 국내 최대 골프잔치인 라온건설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기 위해 귀국한 ‘탱크’ 최경주가 고향 청해진 완도에서 환영회와 함께 후진 양성을 위한 레슨을 실시한다.최경주는 14일 제주 라온CC에서 열리는 MBC라온건설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기 위해 10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 항공편으로 광주에 도착하여 대기중인 추강래 씨의 차편으로 곧바로 고향인 완도읍 화흥리로 내려와 여장을 풀었다.최경주는 11일 아침 7시 완도 성광교회에서 지역 신도들과 함께 조찬기도회를 함께 한 후 자신의 모교인 완도수고를 방문,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격려한다.오후 4시에는 완도 골프연습장(대표 황수복)을 방문하여 지역 골프 동호인들을 상대로 원포인트 레슨을 가진다.특히 이번 레슨에서는 지난 8월 호남권 학생골프대회서 첫 정상에 오르며 신예 기대주로 떠오른 목포고 이민창(2년), 완도중 백선욱(2년) 등 3명의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를 하게 된다.장흥 출신의 이민창은 불과 3년의 골프 경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파맥스배에서 6위에 오르며 일찌감치 신예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며 전국중고골프대회와 중고골프연맹회장배에서 잇따라 예선 1위를 통과했고 지난주 한국아마대회에서도 상위권에 랭크 되는 등 괄목할 만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이어 오후 5시30분에는 완도 씨월드관광호텔에서 지역 골프동호인 및 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 최경주 후원회’에서 주관하는 고향 방문 환영행사를 가진 후 경기가 열리는 제주로 떠나게 된다.한편 이번 라온건설인비테이셔널에는 영원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 남아공의 어니 엘스, 유럽프로골프의 간판스타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골프여왕 박세리 등이 출전, 전 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용환 편집국장>입력:2004년11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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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어업자원국장 내정해양부 어업자원국장심호진 前 마산청장 내정 해양수산부는 최장현 차관보의 승진 발령으로 공석이 된 어업자원국장(2급)에 심호진(51) 전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내정했다.심 내정자는 어업정책과장과 마산해양청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파견근무 중이다. <0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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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전공노 총파업 피해 누가 책임지나정부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총파업 저지를 위해 찬반투표 원천봉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오는 15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전공노의 파업 찬반투표 참가를 복무외 집단행동이자 사법처리대상으로 규정하고 참가자에 대해 징계조치와 함께 형사처벌을 병행하는 등 법에 따라 엄정처리하겠다는 강경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정족수 미달사태로 총파업 투표가 부결됐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전공노는 투표장 봉쇄, 투표함 수거 등에 대비해 사수대를 결성하거나 퇴근 후 외부 집결지에서 투표를 강행할 태세다. '정·공(政·公)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공무원 노조 법률안은 공무원들도 합법적으로 노조를 설립해 근무여건과 복지문제에 대해 행정기관장과 단체교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진일보한 조치다. 따라서 법률안이 통과되기도 전에 파업 등 단체행동권을 포함한 노동 3권을 보장받기 위해 총파업을 하겠다는 전공노의 결정은 도가 지나치다. 무엇보다도 대다수 국민정서나 생활과는 전혀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음식점 주인들에서부터 노점상인들에 이르기까지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국민들은 넘쳐나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이 내년도 경제전망을 내놓지 못할 정도로 우리나라는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국면에 처해 있다. 국민 불안을 걷어내고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에게 골고루 복지행정서비스가 미치도록 노력해야할 공무원들이 파업한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인 것이다. 공무원은 공무원법에 따라 신분보장은 물론 퇴직후의 생계까지도 보장받고 있다. 국민 대다수는 당장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조차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미래를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다. 가장 안정된 삶과 편안한 노후까지 보장된 공무원들이 모든 것을 얻기 위해 총파업을 불사한다는 것은 그들의 궁극적인 사용자인 국민들을 더욱 불안하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일이다. 국민이야말로 공무원이 존재하는 이유다. 그런 국민들을 상대로 일손을 놓겠다는 것은 공무원이기를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지금 우리사회 곳곳은 자신들의 주장과 이익을 관철시키려는 집단행동이 빈발하고 그로 인한 갈등과 분열이 극에 달해 있다. 가장 안정돼 있어야할 공직사회까지도 흔들린다면 이 나라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 공직자들은 그야말로 하루살이도 힘겨운 지금 국민들의 처지를 깊이 헤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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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고금면 월송축제로 주가상승도립국악단초청 면민 한마음잔치 고금면부녀회 식사봉사 및 청년회 봉사 돋보여전남 완도군 고금면(면장 이경동)에서 지난5일부터 6일까지 월송축제가 고금면청년회(회장 정성일)주관으로 고금중학교에서 열려 고금면민들과 향우,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날 김종식 군수, 천익민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고금,약산주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립국악단을 초청하여 경로위안잔치와 면민 한마음잔치를 비롯 체육행사를 가졌다.극히 소박하고 평범한 주제를 축제로 승화시킨 고금면은 예로부터 예와 도덕이 살아있고 완도군관내에서 가장 넓은 비옥한 농토를 가지고 있는 살기좋은 고장으로 알려진 가운데 임진왜란 당시 수군본영을 설치하고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해낸 충절의 혼이 깃든 고장이다.김종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제는 노인위안잔치와 전야제로 면민 노래자랑이 있었다며 건강의 섬 완도건설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금면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월송축제를 관광객과 면민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당부했다.이경동 면장은 올해에는 새로이 면민의 날을 제정하여 지역 농수산물축제와 더블어 모든 고금면민이 하나되는 제1회 고금면민의 날 월송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김부웅 축제위원장은 일천만원을 후원한 청산면출신 부산향우 이 옥 사장(김해시 청해주류)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축제에 참석한 노인들에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격려하였다.한편, 우성자 고금부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3,000여상의 음식을 준비하여 제공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했다. 정성일 축제추진위원장(고금면청년회장)은 조승구씨 등 인기연예인과 도립국악단을 초청하여 면민한마음잔치를 마련하고 강강수월래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하여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유자식품 등 농수산물 판매전과 먹음직스러운 먹거리로 월송축제의 주가를 더욱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김 용 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