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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泉칼럼]슬로시티 청산도 내 흡연 제로화 추진해야石泉칼럼 슬로시티 청산도 내 흡연 제로화 추진해야 자연 만끽하는 탐방객들의 건강과 산불예방 ▲ 石 泉 김용환 [청해진신문]슬로시티 청산도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찾아 자연을 만끽하는 탐방객들의 건강과 산불예방 등을 위해 국립공원 모든 지역과 청산도 내에서 금연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탐방객과 일부 주민들의 여론이 일고 있다. 올해는 슬로시티 청산도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입구나 주요 거점 등 탐방객이 집중하는 지역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내년부터는 흡연 장소로 통상적으로 인정되던 휴게소와 화장실, 주차장, 대피소 등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 오는 2013년부터는 슬로시티 청산도 및 모든 국립공원 내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것. 최근 국립공원 내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사례는 2010년 439건, 2011년 374건 적발되는 등 다소 감소추세다. 재광청산면향우회 윤풍식회장에 따르면 “많은 국민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슬로시티청산도 및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을 찾고 있는데 슬로시티 청산도 및 국립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자는 취지에 탐방객들이 공감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관계당국에서 하루빨리 흡연 제로화 운동에 앞장서서 청산도의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石泉 김용환 대표기자는 부산 건국고, 성화대 국제관광전문학사, 초당대학교 행정학사, 전남대경영대학원 수료, 법무부 범죄예방전문위원을 수료했다. 전, 전라남도관광협회 이사. 전라남도 서비스헌장 심의위원 및 완도군 군민의 상 심사위원 및 군민헌장 개정 심의위원과 완도군번영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김미역 북녘보내기운동본부 감사, 나드리고속관광주식회사 대표이사, 서울 시민일보(전국부 호남취재)부국장, 청해진신문 대표기자(발행인),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교육담당부회장, 극동방송 완도운영협의회 부회장 등에 봉사하고 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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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칼럼]생일도를 제2청산도로 만들자청해진 칼럼 생일도를 제2청산도로 만들자 김광호면장 슬로우시티 조건 갖춰진 섬이라고 자랑. 도민편집장. 서해식 [청해진신문]한때인구가 3천명이상 살던 섬이 생일도였다. 1914년에 평일 금당 생일이 합하여 금일면이라 하다가 1971년에 금일면사무소 생일 출장소를 설치하여 운영해오다 1989년 4월1일에 금일읍에서 분리되어 생일면으로 승격 오늘에 이루고 있다. 천명선이 무너진 생일면은 8백명에 턱걸이 하고 있는데 최근 부임해온 김광호 면장은 인구가 만일 5백명선까지 밀리면 행정구역으로 면사무소 유지가 어려워질거라면서 주민들에게 생일면 인구늘리기 과제가 중요함을 당부했다. 김광호면장은 완도군문화체육과(과장 서현종)와 연결하여 지난 3월16일 KBS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을 유치하여 현장감 있게 방영하므로 원시의 섬 덕우도가 언론에 떴다면서 여러 방송국에서 생일면사무소로 방송섭외를 해오고 있다고 자랑한다. 전복은 홍보가 잘돼있어 이젠 백운산 삼지구엽초를 먹고 자란 생일도 흑염소를 띄우고 싶다고 말했다. 생일도는 백운산(483m)이 자리잡고있고 금곡리 해수욕장도 피서객들의 호감도가 높다고 한다. 백운산 허리까지 임도가 개설되고 테마공원이 들어서 남해안을 조망해보면 멀리 제주도 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백운산은 금곡리와 유촌리에서 오를 수 있고 서성리에서도 학서함을 거쳐 오를 수있는 등산로를 연장한다. 생일도는 제2청산도로 만들수 있는 조용한 섬으로 오붓이 걸어서 한바퀴 돌 수 있는 올레길이 개설돼 있는 슬로우시티 조건이 갖춰져 있는 섬이다. 올레길 주변마다 전망이 좋아 펜션부지로도 적격이라면서 외지인들의 투자 개발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김광호면장은 우선사업으로 남산면처럼 금일읍과 생일면이 연도교가 조속히 가설되어야 생일면에 인구가 유입되고 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면서 금일읍과 힘을모아 연도교를 추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생일면 서성항부두엔 조형물 생일케익에 오가는 길손들에게 신선미를 준다. 매일 매일이 생일이니까 말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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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칼럼]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과 감동주는 정치청해진 칼럼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과 감동주는 정치. 도민편집장 서해식 만석궁부자로 소문난 경주의 최부자가 9대까지 이어간 비결을 알고자 당대 천석궁 부자가 찾아갔었다. 최부자를 만나 소견을 얘기하고 문간방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하루종일 기다려도 아무련 기별이 없었다. 하루종일 쫄딱 굶고는 다음날 아침에 궁금하여 찾아뵙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개 돼지 취급하질 않는가. 부아가 났지만 참고 왜냐고 따졌다. 그랬더니 최부자가 대답했다. 밖에 나가서 만나는 사람마다 최부자에 대해 물어 보라고했다. 천석궁 부자는 물러나와 주막을 찾아 모여든 사람들 붙잡고 물어 봤다. 최부자는 어떤사람이냐고?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얘기했다. 만석궁이지만 천석만 남기고 모두에게 나눠준다는 것이다. 그러니 수혜자들 모두가 올해도 최부자님 논 사게 해주세요 빌고 빈다는 것이다. 당대 천석궁이 된 부자는 개나 돼지 소리 들어가면서 모으기만 했지 베풀지는 못했기에 최부자가 개돼지 취급했던 사연을 이해할 수 있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라는 말이 떠오른다. 이른바 상류계층에 있거나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가져야할 의무를 말한다. 옛날 로마시대에 사회적 지위에 오른 왕과 귀족들이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되어 근대와 현대에 와서도 이러한 모럴의식은 계층간 대립 간격을 좁히고 최고의 방편으로 간주해 왔다. 특히 전쟁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통합을 하고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 기득권층이 솔선수범을 보여야한다. 실제로 지난 제일차 세계대전 때 영국의 고위층 자녀들이 다닌 이튼칼리지 졸업생중 2천여명이 전사했고 포클랜드 전쟁때도 영국여왕 둘째아들이 전투조종사로 참전했고 6.25 한국전쟁에 미군장성 자녀 142명이 참전하여 35명이 전사하거나 부상을 당했다한다. 오늘의 한국사회는 어떠한가? 국민을 감동시키는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살아 있는가 정치권력이 대기업이 국민을 신바람나게 하는가? 정치권력이 기득권층의 행태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 대통령 주변의 정치권력들이 정권말기만 되면 이런 저런 구설수에 오르고 국회의원들의 행동하는 양심도 빛이 바랬다, 국회의원들 한명당 4년동안 32억원이 소요된 모양이다. 지난번 299명에서 3백명으로 늘리고 전남에선 구례곡성 장흥 선거구가 없어지고 경남에선 하동남해 선거구가 없어져 해당 지역구에선 박탈감에 운다. 국회의원들 판사와 검사들 어찌보면 최고의 엘리트들이다. 지위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인 지수도 사회평균치는 넘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에 회자되는 특권층의 행태는 우리를 슬프게 한다. 판사와 검사의 진실게임이 사회의 이슈가 되고 못가진자와 저변층의 불만을 산다면 사회갈등을 봉합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정치계절이 돌아왔다. 국회의원선거가 4월11일이다. 말만이 앞선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양심을 기대한다. 현대는 정보화시대이고 지식공유시대이고 학력인플레로 누구나 국회의원이 되도 모자람이 없다. 대의를 위해서 양보와 희생정신도 필요하다. 백의종군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지난번 평화민주당 복원했다가 실패했는데도 또 정통민주당 창당한다고 민심이 이동할까? 정치권이나 기득권층은 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을 회복하여 국민을 감동시키도록 기대한다. 지역갈등을 유발하거나 소지역주의를 부추켜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관행도 청산해야 할 유산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3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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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泉칼럼]조세 정의의 실현! 종교인 전면 課稅,石泉칼럼 조세 정의의 실현! 종교인 전면 課稅, 머뭇거릴 이유 없다 [청해진신문]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이 종교인에 대한 소득세 과세(課稅) 문제를 두고 19일 “국민 개세주의(皆稅主義) 관점에서 특별한 예외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공개 천명한 것은 뒤늦었지만 당연한 일이다. 모든 국민의 납세 의무를 명시한 헌법 제38조는 물론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조세 원칙 또한 거스르는 종교인 비과세 관행은 이제라도 벗어나야 한다. 박 장관은 원론적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갑자기 현행법을 들어 과세한다면 신뢰나 기대라는 측면에서 무리라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여 추진 의지를 흐리고 있으나 그럴 일이 아니다. 천주교가 1994년부터 성직자 소득세를 자진 납부하고 있는 것도 그 당위성 때문임은 물론이다. 대형 교회 일부를 포함한 개신교 일각도 마찬가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역시 오는 11월 정기 총회에서 소속 교단 성직자들의 소득세 자진 납부를 결의할 예정이다. 종교계 일각에서는 목사·스님·신부 등 성직자는 ‘근로자’가 아닌 ‘봉사자’여서 지급받는 생활비나 활동비가 ‘소득’ 아닌 ‘사례비’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특권층을 자처하는 억지로 비친다. 신자들이 이미 소득세를 납부했으므로 교회와 사찰에 내는 헌금·시주금에 또 소득세를 매기는 것은 이중과세라는 주장도 ‘특정인에게 귀속되는 동일한 소득에 두 번 과세하지 않는다’는 이중과세 금지 원칙의 왜곡일 뿐이다. 조세 정의의 실현이기도 한 종교인 전면 과세를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石泉 김용환 대표기자는 전, 전라남도관광협회 및 완도군번영회 이사, 현재 나드리고속관광주식회사 대표이사, 서울 시민일보(전국부 호남취재)부국장, 청해진신문 대표기자(발행인), 완도군바르게살기운동 감사, 국제관광전문학사, 초당대 행정학사, 전남대경영대학원 수료, 법무부 범죄예방전문위원 수료, 호텔종사원자격증, 문체부 국내 및 국외여행인솔 안내원 자격증, 사회복지사2급, 주산3단, 보육교사자격증, 성폭력상담사, 가정폭력상담사,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교육담당부회장, 극동방송 완도운영협의회 부회장 등에 봉사하고 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3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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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유류세 인하를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사설 유류세 인하를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 [청해진신문]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한국납세자연맹 등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유류세 인하 요구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기름값의 절반 수준인 유류세가 고유가의 가장 큰 원인인데도 정부가 인하를 외면한 채 '언 발에 오줌누기'식 대증요법만 내세우는 것은 적절한 정책이 아니다. 세수 부족을 핑계대지만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과표 체계부터 개선하는 게 우선이 아닌가. 우리나라 기름값이 세계 최고 수준이란 건 알려진 사실이다.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부가세, 주행세 등 유류 관련 세금이 기름값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인 데다 근로소득세보다 56%나 많은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한국 소비자들의 소득 대비 유류세 부담은 일본의 4배, 미국의 20배나 된다니 정부가 국민을 봉으로 생각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기름값이 오를수록 자동으로 늘어나는 부가세 때문에 정부는 앉아서 돈을 더 챙긴다. 이런 판국이니 정유사를 압박해서 한시적으로 기름값을 내리게 하거나 알뜰주유소 등을 통해 싼 값에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이 설득력을 가지기 어렵다. 살점은 정부가 챙기고 국민에겐 뼈다귀나 주면서 생색내는 것에 다름 아니다. 정유사의 폭리도 단속해야 하겠지만 정부부터 유류세를 대폭 내려야 한다. 하다 못해 지난해 세수 증액분 9700억여 원이라도 국민에게 되돌려 줌이 마땅하지 않은가. 한국납세자 연맹도 유류세 인하를 위한 100만 명 서명운동에 나선 마당이다. 유류세가 국민들의 기름 소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정부의 주장이다. 세수 부족이 우려된다고 엄살도 떤다. 하지만 현행 세율은 지나치다. 차량 운전을 생업으로 삼는 국민들의 고통이 특히 크다. 지난해 유류세 인하 요구가 제기됐을 때도 정부는 끝내 외면하지 않았던가. 이번엔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조세 저항을 불러일으키지 않으려면 자동차 운전자에 대한 과도한 텀터기 씌우기는 자제해야 한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3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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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농협 분리 운영, 이래도 되나사설 농협 분리 운영, 이래도 되나 지역업체 이용하지 않고 계열건설회사 이용으로 지역경제 침체 石 泉 [청해진신문]농협이 1중앙회 2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되어 지난 3월2일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분리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전남 모지역 모 농협이 하나로마트 등의 신규 건축 사업을 확장하며 수백억 여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시공하면서 자회사 계열 건설회사에 설계부터 모든 건축을 의뢰하였다는 것.이에 지역의 건설업체, 전기, 통신, 냉난방, 토목, 설비 등의 업계의 반발이 많다는 여론이다. 대규모 하나로마트 등의 사업을 하면서 지역의 업체를 배제하고 자회사 계열 건설회사에 일괄 계약을 체결해 일거리가 없어진 지역 건설업계의 임직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한숨만 쉬고 있다. 조합원들이 지역주민으로 예금과 대출, 경제사업의 마트 이용 등 농협을 이용하는데 지역업체를 배제한 것은 너무 했지 않느냐며 심지어 A모씨는 이런 지역에 산다는 게 창피하다며 주말에 광주가서 예금계좌를 개설하고 쇼핑도 해야 겠다는 등의 여론이다. 농협이 설립된 이후 줄곧 하나의 조직 안에서 수행되던 농업지원사업과 금융사업이 각각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됐다. 사업 부문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근본적인 개혁을 시도한 것이다. 조직의 획기적인 변화인 만큼 체제의 조기 정착을 당부하지 않을 수 없다. 농협의 구조개편은 오래전부터 요구돼 왔다. 지난 1994년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농협이 본연의 기능인 농산물생산 지원과 유통·판매 등 경제사업은 제쳐놓고 손쉬운 돈벌이인 금융사업에 치중하는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했다. 따라서 농민을 위한 진정한 조합으로 거듭나게 하는 조치가 필요했다. 하지만 농협 조직원들의 전국적인 저항에 막혔던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농협법 개정이 실현되지 못했다. 현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에도 똑같은 내용이 논의되었지만 그다지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정부와 농민, 농협 모두가 신용사업에 기형적으로 집중된 구조를 경제사업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기본적인 틀에는 동의했지만 구체적 방안에서는 의견이 분분했기 때문이다. 결국은 두 분야를 분리 운영하는데 필요한 자본 확보가 관건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 지난해 국회에서 농협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또한 정부지원금을 국회가 6조원으로 증액해 의결했다. 이에 따라 경제지주는 기존의 관련 자회사 13개를 편입하고 중앙회가 맡았던 판매·유통 등 경제사업을 주도한다. 자산규모 240조 원의 NH농협금융지주는 농협은행과 농협생명보험 등 7개 금융자회사를 둔 순수 국내자본의 토종 금융그룹으로 새로이 출범하였다. 도내에는 농협은행전남영업본부가 새로 생기고 농협보험총국이 운영되고 있다. 한·미 FTA 발효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며 농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이 정부로부터 농협에 주어져 있다. 농협중앙회장은 `새 농협 출범 기념식'에서 “농업인과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환골탈태의 각오로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의 단위농협장들도 농민과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 희망을 주는 농협으로 거듭나길 촉구한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입력 201005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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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해수부 부활해야 한다는 국민의 소리사설 해수부 부활해야 한다는 국민의 소리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은 총선공약에 포함시켜라 ▲ 石 泉 [청해진신문]1200년전 장보고대사가 세계무역을 제패한 자랑스런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이 해양수산부를 폐지했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최근 해양수산부 부활 운동에 탄력이 붙었다니 반가운 일이다.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운영하였던 해수부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본지에서 수차례 해수부 부활을 보도 하였다. 세계화 시대에 대규모 물동량을 실어 나를 운송 수단은 해운밖에 없다. 바다를 지배하는 나라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말은 이미 절대 명제가 됐다. 역사적으로도 세상의 주도권이 실크로드를 지배하는 내륙국가 오스만튀르크에서 바다를 지배하는 해양국가로 넘어가지 않았는가. 특히 우리나라는 대외 개방적 경제구조로 무역이 아니면 하루도 지탱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바다가 아니면 수출입 물동량이 오갈 길조차 없는 지정학적 구조까지 가진 나라에 해양수산분야를 전담할 부서가 없다니 말이나 되는가. 수산분야도 두말하면 잔소리다. 한일 어업협정 때 일은 제쳐두고라도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중국과의 어업분쟁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책임지고 전담할 부서가 없다니. 동해안 해저 유전 개발 등 해양 자원 개발 문제까지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도 해양수산부를 폐지하고 방치해 온 현실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이를 보다 못해 국민들이 직접 나선다고 한다. 3월8일 전국에서 모인 5천여명이 부산역광장에서 해수부 부활을 축구하는 궐기대회를 가진다고 한다. 해수부 부활 국민운동본부 등 전국 300여개 단체는 자신들의 목소리를 19대 총선에서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선 기간에는 300만 서명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같은 국민들의 목소리 앞에 MB정부는 FTA(자유 무역 협정)는 추진하면서 정작 최전방에서 수출입 업무를 전담할 해양수산부를 폐지한 일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이를 방관한 국회도 반성해야 한다. 오죽하면 국민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겠는가. 19대 총선에 나설 예비후보들은 오는 3월8일 부산역광장에서 터져 나올 목소리에 더 한층 귀를 기울여야 한다. 바다를 생업으로 사는 어업인들은 전남 목포,여수,광양,해남,완도,진도,강진 등 도내 수산 시군들의 수산경제 발전을 위해 해수부 부활에 관심을 가지고 전남도의회 의원들과 군의원들은 각지역에서 성명서를 발표해야 한다는 것. 한편,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은 해수부 부활을 총선공약에 포함시키라는 국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경청하며 총선 표심의 방향을 주시하라.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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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완도군선관위 박정준 사무과장이사람 완도군선관위 박정준 사무과장 공정한 선거관리로 공명선거 이루겠다. ▲ 박정준 사무과장 [청해진신문]전남 완도군선거관리위원회 박정준 사무과장은 오는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완도지역에 철저한 선거업무와 공정한 선거관리로 공명선거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정준(41세,朴炡俊,5급)사무과장은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과(1995.1.13 ~ 2009.2.28), 구례군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계장(2009.3.1 ~ 2010.3.31),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2010. 4. 1 ~ 2011.12.31)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지난 1월 완도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전남 진도군 출신으로 서강고등학교 졸업, 조선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가족은 강미순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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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 멘토가 있으면 성공한다청해진칼럼 멘토가 있으면 성공한다(맹인 故강영우 박사가 남긴 뜻) ▲ 서해식 도민편집장 [청해진신문]본 받을만한 인품을 지녔거나 업적을 남긴사람들을 멘토(mentor)라 부른다. 멘토란 기원전 18세기 그리스시대 유명한 시인 호머가 지은 서사시 오디세이에 소개된 이야기인데 위험한 일을 당하거나 어려운 결단을 요할 때면 언제나 곁에서 버팀목이 되어주고 충고와 조언을 하여정상에 오르게하고 현명한 지도자가 되게하여 오늘날 삶의 길잡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귀머거리 벙어리 시각장애인 삼중고의 장애자인 헬렌켈러를 세기적 위인으로 만든 앤 설리반 얘기도 감동적이다. 헬렌켈러는 생후9개월에 시력을 잃고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한 짐승과도 다를바 없었다. 로라가 설리번을 지켜주었듯이 설리번은 48년동안을 헬렌곁에 있어주었다 물이란 단어하나 가르치는데 7년이 걸렸다. 헬렌은 20세에 하버드대에 들어가 석사 박사가 되고 그리스어 라틴어 불어에 능통하게 되었다. 타임지가 선정한 지난 20세기에 빛난 인물 100명중에 헬렌켈러가 들어있다. 위대한 헬렌켈러의 멘토는 앤 설리번 선생님이다. 그가 없었다면 헬렌켈러는 무명의 장애자로 그렇게 세상을 떴을 것이다. 우리는 한 위대한 인물을 기억해야한다. 미국 백악관에 입성하여 차관보급인 국가장애위원회 정책보좌관이 되어 한국을 빛낸 인물 시각장애인 故 강영우박사의 경우다. 그를 미국피츠버그대학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도록 손발이 되준 분이 석은옥 사모님이다. 시각장애인 강영우(1944-2012)는 13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축구를 하다가 축구공에 망막이 파열되어 실명하게 된다. 어머니마져 충격으로 세상을 떠났고 누나마져 죽었다. 연세대를 차석으로 졸업하게 된 그는 자원봉사자인 석은옥씨를 멘토로 아내로 만나게 된다. 맹렬여성 석은옥여사가 있었기에 미국유학도 가고 그의 뒷바라지로 공부를 하여 박사학위도 받게되고 시각장애인으로 미국에선 한국인으로 맨처음 박사학위를 받는 영예를누린다. 그들은 두 아들도 유명변호사 유명의사로 키우고 며느리들도 박사들이다. 미국상류사회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강영우박사 그가 얼마전에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말기암 선고를 받고 그는 죽음을 준비하며 지인들에게 유언같은 편지를 보내 감동을 주었다. 이 세상을 무의미 하다고 말하지말라. 그들을 지탱해 준건 신앙이기도 하다. 멘토가 있으면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아버지도 멘토가 되고 엄마도 멘토가 되자 배우고 따르는 자는 멘티라 한다. 돈이나 명예나 권력도 좋긴한데 그게 인생의 본질은 아니다. 사람답게 사는 것이 목적 이어야한다. 남에게 상처주고 해를 기치면서 산다는 것은 인생의 모독이고 수치이다. 남에게 격려를 주고 희망을 주고사랑을 주는 것이 멋진 삶이고 멘토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당신 삶! 참 멋져요, 본받고 싶어요. 네! <도민편집장 서해식>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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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박삼재 완도군의회 의장특별기고> 박삼재 완도군의회 의장 바다의 산삼 완도전복 임금님께 바치다 [청해진신문]완도전복은 패류 중에서도 가장 맛이 좋고 귀해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바쳐지기도 했다. 비싸고 귀해 좀처럼 맛보기 어려운 이 전복을 제대로 맛보려면 우리나라 최고의 전복 산지 전남 완도로 오시면 됩니다. 최고의 보양식 전복- 알긴산이 많다 ▲ 완도전복 ▲ 박삼재 의장 예전엔 ‘완도’ 하면 ‘알부자 천지’라는 말을 듣곤 했다. 바닷가 작은 마을에 무슨 알부자가 그리 많겠냐싶지만 우리나라 전복의 80%가 완도에서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200여 개의 섬이 바다에 촘촘히 박혀 있는 완도 앞바다는 그야말로 천연 전복 양식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완도전복은 수량도 으뜸이지만 특히 부드럽고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맛도 전국 으뜸으로 알긴산이 풍부해 최근 일본으로 수출도 많이 한다. 완도 앞바다는 수심이 얕고 바위가 많아 물살이 무척 세다. 거친환경은 생존 본능을 일깨운다. 전복도 마찬가지다. 물살이 거셀수록 전복은 ‘살기 위해’ 힘을 키운다. 당연히 몸집은 커지고 힘도 세진다. 해녀와 줄다리기를 해도 쉽게 떨어지지 않을 만큼 힘이 좋다. 단단하면서도 보들보들한 육질을 자랑하는 완도전복은 이렇게 성장되어진다. 여기에 전복의 먹이가 되는 다시마와 미역이 풍부하다는 것도 ‘일등급 전복’을 키우는 어미의 젖이다. 이처럼 전복은 바닷 속 암초에 붙어서 미역, 다시마 등을 먹고 사는데, 요즘은 대부분 양식을 하고 있다. 양식 전복은 비교적 껍데기가 깨끗하고 크기 또한 일정하다. 이에 반해 자연산은 껍데기에 따개비와 해초가 많이 붙어 있고 크기가 비교적 크다. 양식이라고 해도 자연산 다시마와 미역을 먹이며 키우는 것은 매한가지 여서 자연산 못지않은 풍미를 자랑한다. 양식 전복은 대개 3년 동안 자란 것을 가장 많이 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삼면의 바다에 걸쳐 완도를 비롯한 제주도, 남해 등지에서 전복이 나는데, 지역에 따라 생김새는 조금씩 다르지만 그 맛이나 영양 성분에서는 단연 해산물 중 으뜸이다. 단백질과 비타민은 물론이고, 칼슘, 인, 아연,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도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건강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쯤에서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이 있다. 다름 아닌 진시황이다. 불로초를 찾아 세상의 귀한 음식을 구한 그 또한 전복을 불로장생의 명약으로 꼽았을 정도다. 완도 전복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회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다만 특유의 찐득찐득한 질감과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한번 전복회에 맛을 들인 사람은 살아있는 전복을 그 자리에서 썰어 소금을 뿌린 기름장에 듬뿍 찍어 먹는 맛을 잊지 못한다. 서울에서 완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바다 향 가득한 전복 한 점을 입에 넣고 소주 한잔을 털어 넣으면 산해진미가 별것인가 싶을 정도라며 정말 맛있다고 감탄한다. 양식 전복은 대부분 구이로, 회로 먹기 좋고 ‘게우’라고 불리는 전복의 내장은 최고의 스태미나 음식으로 불린다. 전복이 최고의 영양식품으로 불리는 이유도 바로 이 게우 덕분이다. 전복이 가진 영양분의 70%가 이 게우 안에 들어 있다. 짙은 초록색의 게우는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비위가 약하면 조금 먹기 힘들지만 기름소금을 듬뿍 찍어 통째로 입에 넣어 오물거리면 쌉싸래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하지만 게우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전복 산지인 완도에서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전복을 생으로 먹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버터를 듬뿍 발라 오븐에 구워내는 버터구이를 먹어 보자. 오독오독한 식감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특유의 미끌미끌하고 비린내는 없애주어 전복을 잘 먹지 못하는 여성이나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냉수에 오이와 당근 등 갖은 야채를 썰어 넣고 식초를 똑똑 떨어뜨려 후루룩 마시는 전복물회가 최고다. 물회는 고추장 양념을 해 먹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완도 지역에서는 특이하게도 맑은 물에 식초만으로 간을 해 물회를 해 먹곤 한다. 이외에도 가장 인기가 좋은 전복요리는 다름 아닌 전복죽. 워낙 귀한 전복이다 보니 회로 먹기엔 아까워 생각해 낸 것이 죽을 쑤어 먹는 것이었다. 전복을 전혀 먹지 못하는 사람이나 환자의 건강회복에도 쉽게 먹을 수 있어 가장 대중적인 전복 요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끝으로 싱싱한 전복을 먹으러 건강의 섬 완도로 오셔서 산소가 풍부한 공기와 함께 가볼만한 명사십리 해수욕장, 해조류스파랜드, 보길도, 슬로시티 청산도, 신지도, 소안도, 금당팔경, 완도수목원 등도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