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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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산림일자리 본격 시동[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공공산림가꾸기 본격 추진에 나선다. 군은 산림일자리 창출과 쾌적한 산림경관 정비를 위해 올해 약 4억3천만원을 투입한다. 이에 산림바이오매스산물수집단, 숲가꾸기패트롤, 가로수관리단 등 총 23명을 채용해 약 10개월 간 산림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산림바이오매스산물수집단과 숲가꾸기패트롤은 안전하고 깨끗한 산림환경 조성 및 현장 민원처리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게 된다. 생활권 주변 산림 위험목 제거와 숲가꾸기 실행지 산물 수집, 칡덩굴 제거 등을 추진하게 된다. 가로수관리단은 관내 가로수 및 녹지시설을 관리해 깨끗한 가로환경을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산림일자리단은 이 밖에도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수집해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철 땔감으로 제공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도 기여하게 된다. 전재영 해양산림과장은 “산림일자리사업에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 며 “산림 경관 조성과 일자리 창출 등 산림자원 가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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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향사랑 마음 모은 도암초 51회 동창회[청해진농수산신문] 도암초등학교 동창회원들이 뜻 깊은 기부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7일 도암초등학교 51회 동창회원들이 이웃사랑 행복천사 기부릴레이에 동참해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계좌에 1백만원을 기부했다. 작년 기부릴레이 시작 이후 도암초등학교 출신 동창회의 기부 참여는 이번이 3번째다. 5년 전에 구성된 도암초 51회 동창회는 서울과 광주, 전남 등 전국 곳곳에 거주하는 동창들이 끈끈한 교류의 정을 이어가며 힘든 점을 나누고 위로하는 순수 친목 모임이다. 고향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는 그 동안 생각지 못했으나 도암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박철홍 회원의 제안에 따라 뜻을 모아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특히 20명의 회원들은 매월 정기기부 신청까지 참여했으며 다른 회원들도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다. 이강록 전 회장은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친구가 모임 때마다 고향에서 벌어지는 아름다운 기적을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그저 우리끼리 만나서 먹고 마시는데서 그치지 말고 고향을 위한 뜻 깊은 일에 동참하는 것도 좋겠다는 제안에 회원 모두가 동의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도암면사무소에서 행정도우미로 근무하는 박철홍 직원은 “1년 전부터 도암면사무소에서 근무하며 어려운 분들을 만날 때마다 돕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특히 지사협의 열정적인 활동에는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었다. 동창회에서 기부에 참여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는데 모두가 두 말 않고 동의할 정도로 우리 친구들이 순수하다. 좋은 친구들을 둬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암면 행복천사 기부릴레이 지정기탁금은 지금까지 총 4천260만원이 모였으며 올해만 해도 총 770만원 이 쌓이는 등 기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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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공직자, 주변 식당 등 활성화에 솔선[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식당가 등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청내 구내식당 이용률을 줄이고 인근 식당을 솔선해서 찾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월2회 휴무해오던 구내식당 휴무일을 더 늘려, 17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 매주 수요일에 휴무하기로 하고 인근 식당가를 이용하기로 했다. 또한, 식당이용률이 낮은 휴가철에 계획했던 구내식당 리모델링 추진도 최대한 앞당겨 3월부터 실시했다으로써 해당 기간동안 군청직원 전원이 읍내 식당이나 찻집 등에서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군청 내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100여명이 이용해왔다. 영암군 관계자는 “전직원이 골목식당 등을 이용하게 되면 직원의 입장에서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어려운 지역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좋은 뜻이기 때문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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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친절로 전하는 ‘청결한 음식문화’[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14일 군보건소에서 친절하고 청결한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간담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및 결의대회에는 정종순 장흥군수와 지역 모범음식점 대표자 24명이 참석했다. 군은 위생관리 상태 등이 우수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해, 자발적인 위생상태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친절한 손님맞이로 다시 찾고 싶은 장흥을 만들기 위한 친절선언문을 결의하며 전국 제일의 음식문화 조성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특히 최근 유치에 성공한 체육인교육센터와 토요시장, 물축제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데 모범음식점이 앞장서기로 했다. 장흥의 특색 있는 맛과 청결하며 위생적인 음식문화 개선으로 한발 앞선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것도 이날 결의했다. 정종순 군수는 “청결한 환경과 정갈한 상차림, 친절한 손님접대로 장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부탁한다”며 “다시 찾고 싶은 장흥, 외식경영 1번지 장흥이 되도록 손을 맞잡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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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0년 대봉감 가공품 출하장려금 신청 접수[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2020년 대봉감 가공품 출하장려금 지급 신청을 오는 2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봉감 과잉생산에 따른 홍수출하 방지를 통한 가격·수급 안정 및 가공품 생산 장려를 통한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020년 대봉감 가공품 출하장려금 지급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지원 품목은 출하내역에 따라 감말랭이의 경우 kg당 2,000원을, 곶감의 경우 1구 당 200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암군에 주소를 둔 대봉감 재배 농가이며 신청은 유통업체 출하내역 등 증빙자료와 농업 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 필요서류를 첨부해 기한 내 관할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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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 어려움을 농협과 함께해요[청해진농수산신문] 농협장흥군지부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로 인해 졸업과 입학시즌을 기대했던 화훼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만큼,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화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방문 고객들을 상대로 꽃 나눔 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적인 꽃 사랑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꽃 한 송이를 전달하며 서로 간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농협장흥군지부 박기승 지부장은 “농업·농촌·농협은 항상 함께 가야 하는 운명이므로 더욱 고객을 사랑하고 지역민의 편의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며 “또한, 지역 주민의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밀착해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 발전하기 위해 각종 복지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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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교육센터 유치 확정’에 따른 장흥군 ‘스포츠산업단’ 출범[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체육인 교육센터 유치 최종 평가 제안 설명회’에서 최종 후보지로 확정된 장흥군은 ‘스포츠산업단’을 출범, ‘전국 스포츠 메카’를 향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체육인교육센터는 부지면적 21만㎡, 건축 규모 1만2천㎡ 규모로 국내 체육인들의 연수·보수교육과 동·하계 거점 훈련장으로 사용될 시설이다. 스포츠산업단은, 기존 스포츠산업팀 인원 4명에 3명을 추가해 총 7명으로 증원했으며 체육인교육센터를 금년 내 착공, 2023년에 개관할 수 있도록 장흥군이 발 빠르게 선보이는 첫 번째 행보이다. 또한 2022년까지 계획 중인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과 연계, 전국의 스포츠인들이 운집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어 장흥군의 스포츠와 관광 산업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체육인교육센터 유치 성공의 기세를 이어 나가 발 빠르게 스포츠 산업단의 출범을 구상하게 됐다”며 “4만 군민, 향우, 9백여 공직자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이뤄 낸 본 센터를 통해 장흥이 스포츠 관광산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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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위생업소 지원 및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13일 2020년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에 대한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와 2019년도 식품진흥기금 결산 및 운용성과분석 보고를 위한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를 가졌다. 첫 번째 개최된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는 2020년 위생업소 시설개선사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는 자리였다. 군은 지난 1월 위생업소 시설개선사업 지원 대상자를 신청 받았다. 신청업소 중 심의대상에 선정된 업소는 12개 업소이며 주요 사업은 노후 화장실과 개방형주방 시설개선, 입식테이블 교체 사업 등이다. 업소당 최대 지원보조금은 5백만원이며 자부담 50% 이상 자부담이 필요하다. 심의 대상업소 모두 원안 가결됐다. 두 번째로 개최된 식품진흥기금 위원회에서는 2019년 식품진흥기금 결산과 운용에 대한 성과분석보고를 원활히 마쳤다. 식품진흥기금 운용 성과로 위생업소의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물품 및 시설개선사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비 지원 등 군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크게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위원장인 손점식 영암부군수는 “요즘 코로나 19 감염증으로 위생업소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시설개선 사업비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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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중증 치매 어르신 돌봄 서비스에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 방지에 따라 2월부터 현재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방문 사례 관리를 지양하고 전화 사례 관리를 실시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법을 안내하고 건강 상태와 복용 여부를 확인한다. 센터는 치매 환자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독거 치매 및 부부 치매 환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해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이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문제점과 욕구 파악 후 서비스 계획과 관리를 하며 치매약물 투약관리, 가족교육, 실종 예방 지문등록, 조호물품 지원, 인지 프로그램 제공 및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3%로 매년 빠른 속도로 노인인구수와 치매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치매 관리로 치매 부담 없는 행복한 장흥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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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팔경과 암각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0일 장흥 지역의 고문헌 사진 자료와 민요 채록 자료를 장흥문화원에 기증하기 위해 방문한 홍순석 교수는 위황량 선생과 위종만 사무국장과 함께 천관사와 장천재를 탐방했다. 홍순석 교수는 1989년과 1990년에 강남대학술조사단을 이끌고 장흥지역 문화유적과 민요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천관사의 사지인 지제지 원본을 처음으로 발견해 제보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도립공원인 천관산과 장천계곡은 옛날부터 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명승지로 각광을 받아온 곳이다. 장천계곡은 존재 위백규선생의 유적인 장천재 주변의 계곡으로 ‘장천재팔절’로 회자했다. 장천재의 현판 가운데 ‘장천재 팔절’을 기록한 현판이 있어 이를 증빙한다. 이 현판에 제1 청풍벽, 제2 도화량, 제3 운영기, 제4 세이담, 제5 명봉암, 제6 추월담 제7 탁영대 제8 와룡홍이 열거되어 있으며 ‘장천재 팔절서과 같이 융합되고 눈이 신비와 꾀하게 되어 오래도록 즐거워하니 없던 이름을 붙여 자연히 그 입에서 나옴을 깨닫지 못한다. 곡구의 첫 번 째를 청풍벽이라 하였으니 세상 사람이 골짜기에 처음 들어와서 청풍과 만남이다. 두 번째를 도화량이라 한 것은 신선을 찾는 자가 도화를 따라감이다. 운영기라 함은 개천에게 맑은가를 묻고 내 마음을 허락하는 것이요, 세이담이라 함은 소부의 일을 말한 것이요, 명봉암이라 함은 높은데서 세상을 봄이니 또한 덕성암이라고도 하며 추월담이라 함은 성현의 마음을 말하는 것이요, 탁영대라 함은 유자의 티 없는 노래를 말함이요, 제팔을 와룡홍이라 함은 인간에게 비를 만들어 보냄을 말하는 것과 같다. 이 8개소의 명칭은 모두 팔절로서 하늘에 있는 것이요, 억지로 이름 붙인 것이 아니다. 만약 괘의 이름을 보고 이름 붙이지 않는 것이 적고 이름 붙인 것이 많다고 한다면 이는 참다운 주역을 알지 못하는 자다. 이 운영기와 탁영대를 영조 임오 1762년 가을에 한결같이 그 이름을 수처럼 아름답게 해 오래도록 전하고자 대강 그 설명을 편다. ’이 서문 뒤에 “맹추하한일에 계항운민 적고 사락산인 글씨를 쓰다”라는 관지가 있어 존재 위백규 선생이 글을 짓고 사락헌 위백침이 글씨를 썼음을 알 수 있다. 이 자료는 장천팔경이 존재선생이 1762년 음력 7월 하순에 장천팔경을 명명했음을 증빙한다. 이 현판 말미에는 낭서과객이 초서로 쓴 ‘팔영’이란 제목의 5언 율시가 있다. 내용은 장천팔경의 개괄한 것이다. 옆에 게시된 ‘팔경판상운’은 경인년 7월에 지부 민치준이 지은 팔영시를 판각한 것이다. 장천재 앞의 장천계곡에는 팔경의 명칭을 새긴 암각문이 펼쳐져 있다. 장흥지역의 향토사가인 위성록씨의 블로그에 장천계곡의 암각문을 탐사하고 올린 사진과 글이 있는데, 제3 운영기, 제5 명봉암, 제6 추월담 제8 와룡홍 암각문은 확인되지 않은 채이다. 장천재 앞의 지부 송기로 외 2인의 제명기와 장흥위씨 가문의 유지임을 새긴 암각문도 거론 된 바 없다. 운영기 암각문은 태풍으로 인해 엎어진 상태여서 암각문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한다. 이들 암각문은 260여 년간 존치되어 왔다. 기반암의 자연적인 훼손이 더 심각하기 전에 본격적인 현장조사가 필요하다. 해동암각문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홍교수에 의하면, 암각문의 기반암은 대부분 화강암으로 자연 환경에서 3~4백 년 동안 암각된 문자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한다. 장천계곡과 같은 여건에서는 존치 기간이 짧아질 수밖에 없다. 현재로선 3D 촬영과 드론 촬영으로 위치와 원형을 보존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우선, 일실되기 전에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현장조사와 탁본작업이 필요하다. 고문헌에는 천관산에도 다수의 암각문이 존재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암각문이 금석문의 한 분야인 만큼 금석문조사와 함께 추진될 수 있는 과제이기도 하다. 홍순석 교수는 최근에는 전국의 암각문을 조사에 전념하고 있다. 2019년에 경기도암각문을 간행했고 남양주시 보광사 주변에서 추사서 암각문 3점을 발굴해 공개했다. 금년도 1월에는 삼척 죽서루의 기녀 정매길의 한글 시조 암각문을 확인해 공개했다. 금년도 상반기에 강원도암각문을 간행한다. 1989년과 1990년 2년간 장흥지역의 고문헌 사진자료와 지금은 생존해 계신분이 없을 만큼 소중한 민요 채록 자료와 고문서 원본 촬영 사진, 민속학서적 23권을 장흥문화원에 기증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또한 장흥문화원 사무국장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