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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조합장

기사입력 2005.05.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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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容煥이 만난사람 -

    김 명 규-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조합장

    완도산 활어유통 협약사업 청신호


    ▶산지에서는 출하 실명제  ▶소비지에서는 유통 확인제


     

       
    ▲ 김명규 -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조합장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조합장 김명규)은 지난 3월초부터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수산개발원과 합동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완도산 활어 유통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설명회를 가지는 등 본격적으로 완도산 활어유통 협약사업에 나섰다.

    김명규 조합장은 침체된 경기를 극복하는 일원으로 활어회의 소비촉진과 직거래 유통망 등의 유통방법 개선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TV홍보와 지역별 이벤트사업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완도군과 함께 광어회 홍보를 위해 불목리의 해신세트장에 주말장터를 개설하고 서울 종암동 공동어시장에서 완도산 광어 무료시식회 및 수산물 대축제(지난3,30-4,3)를 개최하는 등 광어 소비촉진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이에 자체 유통사업을 해양수산부의 유통협약사업과 연계하여 생산자(양식어업인), 유통인, 소비지, 유관기관 단체의 대표로 구성된 완도군넙치(광어) 유통조절 추진위원회를 지난4월21일 구성하여 회장에 이정시 씨를 선출하고 도상연습의 5월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산지인 각 양식장에서는 출하증명서를 발행하고 소비지에서는 완도산 활어의 유통경로를 확인하는 단속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유통확인제를 실시키로 하였다.

    유통확인제가 시행되면 산지에서는 비 상품어의 출하규제 및 약품사용의 규정준수, 홍수출하의 조절등이 이루어지고 소비지에서는 수입산과 타지산이 완도산으로 둔갑되는 것을 막고 허위 완도산 간판사용 등을 철저히 단속하는 한편, 언론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로 완도산 활어의 대국민 신뢰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김명규 조합장은 정부에서 추진중인 수산물 생산 이력 시스템도입 사업과 맥을 함께하여 이를 발전시켜 나가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수산물의 대외경쟁력 강화에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사업의 성공여부는 양식업계의 자율적인 참여와 장기적인 민관의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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