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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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대표 여론조사 재실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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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대표 여론조사 재실시 언급







한화갑 대표, 여론조사 재실시 언급

 민주당 한 화갑 대표가 최근 전남도당이 실시한 기초의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문제가 있으면 여론조사를 재실시 할 수 있다"고 밝혀 여론조사 재실시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췄다.

 13일 한 대표와 특별대담을 가진 '새여수신문'에 따르면 한 대표는 "전남도당에서 실시한 기초의원 여론조사가 여러 잡음이 일고 있고 여러가지 얘기를 종합해 본 결과 당이 미숙하게 처리한 점이 있다"며 "문제가 있으면 다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여론조사 재실시 방법에 대해서는  " '공직후보자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각 후보들을 불러 인터뷰와 의견을 듣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이들의 동의를 구해 중앙의 권위있는 기관에서 여론조사를 해 결정하는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한 대표는 여론조사 재실시 여부는 현재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고 강조하고 "진상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다음에 필요하다면 중앙에서 조취를 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계개편과 관련해서는 지방선거 전,후라는 시기보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을 전제로 한 민주당 중심의 재창당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 대표는 "노 대통령이 탈당하면 헤쳐모여식이 됐을때 민주당 중심으로 새로운 정치를 짤 수 있다"며 "이때는 민주당만을 고집하지 않고 민주당을 해체하고 재창당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전남지역 기초의원 예비경선 재심청구자 30여명은 이날 전남도당을 방문해 지난달 28일 실시된 ARS 여론조사의 부정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전남도당이 실시한 전수조사 방식의 ARS 여론조사는 당초 합의된 '후원당원 50%, 일반국민 50% 여론조사 방식'을 어긴 것으로 절차상 명백한 위법이다"며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공개적이지 못한 장소에서 하루에 9개 시·군을 한꺼번에 실시하는 등 의혹이 많다"고 주장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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