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부처님의 지혜와 등불을 밝히는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연등축제 봉축탑 점등식’ 이 15일 광주전남 봉축위원회 주관으로 광주광역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박 지사 축사, "전라도의 기회와 희망을 밝히는 등불이 되길..."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천운스님(대흥사 조실), 혜우스님(미타종 종정), 몽산스님(대흥사 주지, 광주전남 봉축위원장), 혜향스님(광주불교연합회장), 이상진 광주전남불교신도 회장 등 불교계 지도자 및 신도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광주전남의 불자들이 마련한 이 봉축탑이 전라도의 기회와 희망을 밝히는 지혜의 등불이 되기를 바라면서 서로가 서로를 위해 자비를 베풀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합창단의 삼귀의, 찬불가 합창, 반야심경, 봉축사, 축사 등에 이어 점등식이 열렸고 탑돌이가 진행됐다.

입력064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