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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용소방聯, 제천 소방관 처벌 반대 ‘한 목소리’

기사입력 2018.02.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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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소방공무원 사법처리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서명운동 동참
       
    ▲ 서명운동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의용소방연합회가 제천 화재참사 관련해 소방공무원의 사법처리를 반대하는 서명 운동에 나섰다.

    연합회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당시 초기 대응이 부실했다는 이유로 소방관들을 형사 입건하자 이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안훈석 회장을 비롯한 10개 읍면 22개대 538명은 지난 13일 장흥읍 하나로마트와 토요시장에서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장흥읍에서 시작된 서명운동은 앞으로 장흥군 10개 읍면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안훈석 연합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사법처리는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해 말 전남소방본부 유치를 확정지으며, 지역 소방 안전의 컨트롤타워로 부상했다.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 들어서는 전남소방본부청사는 올해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0년 개청할 예정이다.

    통합 소방본부가 장흥군에 이전되면 상황 발생 1시간 이내에 전남 모든 권역에 대한 육상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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