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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력사범 처벌 엄벌해야

기사입력 2007.03.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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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 성폭력사범 처벌 엄벌해야

    성폭력추방 완도여성대회 29일 개최예정




    인천 초등학생 유괴살해 사건 등 학기 초 아동 유괴·실종 사건이 잇따르자 부모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어 아동 성폭력사범에 대해 처벌을 엄벌해야 한다는 국민여론이다.


    20일 완도성폭력상담소(소장 천해숙)에 따르면 경찰청 자료에 최근 일주일간 아동실종 신고 건수는 하루 평균 50건이 넘어 평소 30∼35건보다 크게 늘었다는 것. 아이가 잠시만 안 보이거나 귀가 시간이 10분만 늦어도 즉시 신고하는 부모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곧바로 아이가 발견돼 신고 해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에 완도성폭력상담소는 사회복지시설 창립1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3월29일(목)오전11시부터 12시30분까지 완도군종합복지회관에서 아동성폭력추방 세미나 및 성폭력사범 추방을 위한 완도여성대회를 개최하고 읍,면 자원봉사자발대식과 함께 거리켐페인을 가질 계획이다.


    완도성폭력상담소 천해숙 소장은 "아동 유괴 및 성폭행범은 대부분 길을 가르쳐달라거나 부모 또는 선생님이 데려오라고 했다며 접근한다"면서 "이런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고 강제로 끌고가면 소리를 질러 주위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말하며 신고즉시 경찰은 신속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유괴와 성폭력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를 엄단할 것을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완도성폭력상담소 무료상담 및 신고전화는 552-1366/ 555-1367>



    입력:0603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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