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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우리나라에 11곳 목포시에 3곳 추가되나

기사입력 2018.08.2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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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달인 김종식군수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지정

    슬로시티 우리나라에 11곳 목포시에 3곳 추가신청
    행정달인 김종식군수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지정

    [청해진농수산신문] 10년전 아시아최초 슬로시티 청산도를 개발한 3선 완도군수를 역임하며, 행정달인 칭호를 받은 김종식 목포 시장이 달리도, 율도, 외달도를 슬로시티로 조성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밝혔다.

    슬로시티는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호하면서 자유로운 옛 농경시대로 돌아가자는‘ 느림의 삶’을 추구하려는 국제운동으로,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됐다.

    전남 완도군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 비디오 콘테스트 특별상을 수상한 영상에는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현 김종식 목포시장이 지정했던 청산도의 매력과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청산도 시티의 자연 그대로가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것.

    1986년 패스트푸드에 반대해 시작된 슬로푸드운동의 정신을 삶으로 확대한 개념으로, 전통과 자연 생태를 슬기롭게 보전하면서 느림의 미학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과 진화를 추구해 나가는 도시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의 슬로시티로는 전북 전주(한옥마을), 전남 완도(청산도)·신안(증도)·담양(창평), 경남 하동, 충남 예산, 경기 남양주, 경북 상주·청송, 충북 제천, 강원 영월 등 11곳이 지정되어 있다.

    한편, 10년전 슬로시티를 한국에 10곳만 지정하여 개발 보존하겠다는 슬로시티 한국본부 관계자는 2018년부터 전국의 각도별로 지정하겠다는 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지난번 슬로시티청산도 재인증 현장실사에서 밝혔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청산소안 김광섭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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