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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노컷]경찰, 故최진실 사인 자살로 추정

기사입력 2008.10.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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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톱탤런트 최진실 사망, 그 이유는...

     탤런트 최진실의 사인에 대해 경찰은 자살이라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10월2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진행된 공식 브리핑을 통해 양재호 형사과장은 “최진실이 자택 목욕탕에서 자살 상태로 발견됐다”며 “정밀 감식 결과 별다른 외상 흔적이 없어 자살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진실이 술에 취한 상태로 귀가, 모친에게 ‘세상 사람들에게 섭섭하다. 사채니 뭐니 나와는 상관이 없는데 나를 왜 이렇게 괴롭히지는 모르겠다’며 울다 일어나 목욕탕 안으로 들어간 후 문을 걸어 잠그고 나오지 않았다”며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 최진실 죽음 계기, 인터넷 댓글 규제 힘 실릴 듯

    사망한 최진실 씨가 인터넷 악성 댓글에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가 댓글 규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 들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촛불집회, 보수신문 광고불매 운동 등과 관련한 인터넷 게시글 폐해가 계속 논란을 빚자 이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터넷 게시글 때문에 명예훼손 등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인터넷 포털에 관련글 삭제를 요청했는데도 삭제 혹은 임시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금까지 인터넷 포털의 임시 차단 조치 의무조항은 있지만 처벌 조항이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한편, 방통위는 이와 함께 불법 게시글에 대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모니터링을 의무화하고 인터넷 본인 확인제 적용 인터넷 사이트 수도 늘릴 계획이다.
    <tagstory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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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20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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