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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량미항 토요음악회가 확 달라 집니다

기사입력 2019.04.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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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오는 6일 개막,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
       
    ▲ 토요음악회가 확 달라 집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마량미항 토요음악회가 오는 6일 중방파제 공연장에서 올해 첫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첫 번째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오전 11시에 시작해 오후 2시에 개막식을 실시하며, 목포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3시’ 현장녹화 방송 순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목포MBC 라디오 현장녹화 방송에는 진시몬, 류기진, 소유미 등 인기가수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6일 첫 공연을 시작하는 토요음악회는 금년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30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금년에 새롭게 추진위원회의 진용을 갖추고, 이전과는 다른 운영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경품권 사용처를 마량면 횟집에서 마량면 모든 외식업체로 확대하고, 지역 음악인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며, 보다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음향업체 선정도 강진군에 계약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추진위원회 운영도 매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해 공연에 대한 미흡한 점을 그때그때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경품권도 행사 마지막에 일괄추첨했던 방식에서 토요음악회 중간중간에 추첨해 보다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 시작한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지난해 10월말까지 총 368회 공연에 매회 500명 이상 관광객들이 찾는 명품공연으로 알려지면서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마량항의 아름다운 경치와 저렴하고 신선한 최고의 먹거리, 토요음악회를 통한 볼거리 등 마량 놀토수산시장의 즐길거리 제공은 마량면을 넘어 강진군의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4년 전부터 토요음악회를 마량 놀토수산시장과 함께 추진하면서 관광객들이 한층 늘어나고 있다. 마량 놀토수산시장을 통한 마량의 신선한 제철 수산물과 각종 이벤트 추진은 금년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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