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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완도군민의 날 기념식 성료

기사입력 2019.06.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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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민의 상 및 명예 군민증 수여 미세먼지 잡는 해조류 연극 눈길
       
    ▲ 제48회 완도군민의 날 기념식 성료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달 31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민을 비롯한 완도군민의 상과 명예군민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완도군민의 날’은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1971년 제정되어 올해 48회를 맞았다.

    기념식은 먼저 완도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과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해조류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어린이들이 율동과 합창을 선보여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어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연극 공연 그리고 완도의 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극은 ‘미세먼지 잡는 해조류의 고장, 해양치유의 섬’ 완도라는 주제로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에 좋은 슈퍼 푸드 해조류 이야기, 해양치유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완도군민의 상’과 ‘명예 군민증’을 수여하였는데, ‘완도군민의 상’ 교육 및 문화체육부문은 신선씨가 수상했다.

    명예 군민에는 고명석씨, 구자영씨, 박종범씨, 오득실씨가 선정되어 명예 군민증을 수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념사에서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한 것과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 획득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완도라서 가능한 해양치유산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완도를 의료와 관광,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고, 완도산 해조류 및 수산물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5월 31일은 완도군민의 날이자 1200년 전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96년에 바다의 날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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