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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의원, 돌풍 피해지역 현장방문
해남군 화산면, 송지면 등 피해 현황 파악
▲ 김영록 국회의원 |
김영록 의원은 15일 이번 강한 돌풍으로 인해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해남군 화산면 송평리와 송지면 어란, 학가리 김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어민들을 격려했다.
피해 현장에서 만난 한 어민은 김영록 의원에게 “유일한 생계수단이었던 김 양식시설 전체가 파손되어 생활비나 자녀들 학자금 문제가 가장 큰 걱정이다”며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의원은 “피해지역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생계지원비와 학자금 지원, 시설비, 입식비 지원 등이 시급하게 지원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조사된 피해 상황은 해남군 화산면과 송지면, 현산면 등 216 어가에 약 29억원이 피해를 입었으며 김 양식시설 약 10,000책이 파손되거나 유실됐고, 어선 6척이 전파 또는 파손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진도군도 김 양식시설 3,254책이 피해를 입었고 어선 6척이 전파 또는 반파됐으며 굴, 미역, 다시마 등 수산시설 8억여원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완도군의 경우는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규모만 김, 미역, 다시마, 톳 등 양식시설과 어선 1척이 파손돼 10억여원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서부 정완봉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902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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