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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장애인단체와 소통릴레이

기사입력 2019.08.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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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정책설명회 및 장애인복지위원회 개최 등 지속적인 대화 및 협력강화 도모
    경상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경상남도가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장애인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남도 장애인 실태조사 및 장애인단체 지원체계 개선 연구용역’ 결과물에 대한 실효성을 확보하고, 피부에 와 닿는 장애인복지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40여 명의 장애인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경상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실태조사 및 장애인단체 지원체계 개선 연구용역’에 대해 설명하고, 장애인단체장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도에서는 무엇보다 장애인단체와의 만남과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 갈등조정, 상호협력을 공고히 해나가 위한 소통릴레이를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장애인단체의 도청점거 시위를 기점으로 경남도는 올 해 상반기부터 장애인정책설명회 및 장애인단체장과 간담회 개최, 민관거버넌스로의 장애인복지위원회 기능 내실화 추진,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장애인단체와 지속적인 대화와 만남을 통한 민관 협치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장애인복지위원회 산하 소위원회 위원 추천과 선발도 함께 진행됐다. 소위원회는 수시로 발생하는 장애인관련 정책제안이나 갈등을 전문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소위원회 위원은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 중 공개 추첨 방식으로 당일 선발돼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윤인국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은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며, “이러한 소통·협력 과정을 통해 진정한 민관협치의 모델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상남도는 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 소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상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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