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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벌초 시 예초기 사용 조심 또 조심

기사입력 2019.08.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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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력예초기 안전사고 위험 높아...올바른 점검 및 안전사용법 숙지로 사고예방
    경상북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추석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벌초 시 예초기 사용법, 사전 점검 안내 등 예초기 안전사고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논두렁의 풀을 베어내거나 벌초작업에 사용하는 동력 예초기는 손쉬운 조작법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농업기계로 빠르게 회전하는 칼날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 해 동안 보관한 예초기를 사용하기 전에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엔진 정지 스위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보호구 상태를 점검하여 파손되었으면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예초기 안전 사용법은 첫째 각부의 볼트, 너트가 풀린 곳은 없는지 이상여부를 확인, 둘째 연료와 오일의 혼합비를 맞추어 섞은 후 연료통에 넣고 기름이 새는지 확인, 셋째 조속와이어와 전기선이 플렉시블 케이블에 감기지 않게 곧게 펼 것, 넷째 작업 전 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할 장소 주변에 빈병이나 돌 같은 위험요인을 제거, 다섯째 작업 중 진동이나 소음 발생 시 반드시 시동을 끄고 예초기 날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며 날에 감긴 풀도 제거한다. 여섯째 엔진이 완전히 정지될 때까지 정지스위치를 작동, 일곱째 안전판과 안전덮개를 장착하고 2도 날 대신 안전날이나 제초용 나이론 줄을 사용, 여덟째 작업 중에는 사람이나 동물 등과 15m 이상 거리를 두고 작업하며 수시로 안전거리를 확인, 아홉째 예초기 날의 회전방향은 반시계 방향이므로 반드시 작업자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일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음주상태에서 작업을 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이동균 경북도농업기술원 기획교육과장은 “해마다 발생하는 예초기 사고는 몇 가지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보호구를 착용하고 장비 사용에 만전을 기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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