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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완도군 청년은 군민의 희망이 돼라.

기사입력 2010.01.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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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진칼럼.

    완도군 청년은 군민의 희망이 돼라.

                                  도민편집장 서해식

       
    ▲ 서해식 도민편집장
    완도군청년회는 지난 1981년 7월1일에 준공을 본 군내리 822-58번지에 3층의 자체건물을 마련하여 지방자치출범과 함께 주목을 받는 청년운동으로 자리 매김하여 25대 황경인 회장 재임시에 가용리 수고앞으로 새 건물을 신축해 전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명실상부한 청년회관을 보유하게 되었다.

    지난 2003년11월8일에 준공을 본 4층의 현대식 건물로 웅비한 청년들의 기상에 걸맞게 그위용을 드러냈다. 김대중 대통령시절에 행자부차관에 발탁된 조영택님의 예산지원으로 국비가 투입되었다. 지난1월14일에 32대 이인주회장이 취임하였는데 이 회장은 완도투데이 발행인과 전광일보 기자로 매서운 필치로 필명이 널리 알려진 언론인이다.

    매년 1월이면 완도군 12개읍면에는 청년회장단 이취임식 행사가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난 일제 암흑기에 완도군에서는 소안배달청년회가 항일운동의 선봉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역사를 기억한다. 완도군 청년회도 투철한 정의감과 애향심으로 우리고장 완도를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을 발휘해온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치하를 보내고 싶다.

    1200년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서해바다를 평정했던 장보고 대사의 호연지기를 배우고 1896년에 완도군을 설군했던 문정공 이도재 관찰사의 정신을 이어받아야한다.

    문정공은 고금도에서 9년동안 유배생활을 하면서 서당을 열고 제자들을 많이 길러내고 그제자들이 나중에 항일투사가 되기도 했다.

    세계적인 청년운동인 YMCA는 우리나라에서는 조국근대화와 민주화에 기여한바 크고 도산안창호가 세운 흥사단도 민족정신고취에 기여한바있다.

    국제조직인 청년회의소도 청년 리더십 향상에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완도군12개 읍면 청년회도 지역의 축제를 주관하며 추석이나 설날 때면 귀성객 편의 제공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완도군청년회는 섬마을 학생들 도시나들이에 한몫을 거두고 출향 향우들을 초청하여 고향명소를 소개하여 칭송이 자자하다.

    완도군 청년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다. 초고령화로 치닫고 있는 완도군 현실을 타파해 갈 수 있는 해양 개척정신을 발휘할 때다. 전복은 전국생산 80%를 차지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소득산업이다. 다시마, 해조류, 톳 양식도 전망이 좋아 청년들이 완도에 정착하여 삶의 질 향상에 승부를 걸만하다. 청년들이여 완도를 정의와 신뢰가 살아 숨쉬는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 길 바란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맞이해 상대후보를 죽이는 흑색비방과 아니면 말고식의 유언비어 양산은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청산해야 할 나쁜 짓이기에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이 있다. 정의를 위해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야 한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했다. 청년들도 의식이 확 바뀌어 완도 군민의 희망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주간신문 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1001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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