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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은 ‘우리동네 가이드’가 책임진다

기사입력 2020.01.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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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호·유달동 주민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가이드, 관광객 길잡이에 앞장
    우리동네 가이드 격려 간담회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는 지난 29일 만호동 행정복지센터 1층 회의실에서 우리동네 가이드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종식 시장과 가이드 2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동네 가이드는 2019년부터 만호동과 유달동에서 30~50년 이상 거주한 동네 주민들과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관광객들이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문화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거나, 주변의 편의시설을 찾지못해 불편함이 생길 때면, 어김없이 우리동네 가이드가 동행하며 궁금증과 불편함을 해소해 줬다.

    우리동네 가이드는 일반 관광해설사와는 다르게 지역주민이 휴일날 자발적으로 관광객들에게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소개하며 정감있고 진정성있는 모습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 우리동네 가이드사업 시작 전 운영계획과 향후 일정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 됐으며 간담회 중간중간 가이드들이 활동을 하면서 관광객들에게 들었던 불편사항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이드로 근무하고 있는 만호·유달동 주민들은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우리들의 봉사와 노력으로 발전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전국 4대 관광거점도시 주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될 수 있었던 숨은 주역은 바로 동네를 사랑하고 동네를 위해 봉사하는 우리동네 가이드 같은 시민들이다”며 “앞으로도 전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서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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