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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작은 섬 주민 삶의 질 향상 ‘박차’

기사입력 2023.06.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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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섬, 큰 기쁨’ 사업 추진…주택 보수 등 생활불편 해소


    완도군, 작은 섬 주민 삶의 질 향상.jpg

     

    [CHJ NEWS-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은 작은 섬, 큰 기쁨사업을 통해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작은 섬, 큰 기쁨사업은 20인 이하의 주민이 거주하는 섬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섬별로 1000만 원을 지원, 주택 개보수(도배·장판 등)와 가전제품 수리, 마을 환경 정비 등을 추진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금일 다랑도와 노화 장사도 등 4개 섬을 대상지로 선정, 지난 9일 다랑도에서 첫 번째 사업을 마쳤다.

     

    다랑도는 개인 선박을 통해 30분을 이동해야 접근이 가능한 곳으로, 2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섬이다.

     

    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봉사단체인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와 마을 공동시설의 도배, 장판, 가전(TV, 냉장고) 수리·교체를 실시했다.

     

    다랑도 주민 A씨는 그동안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공동시설이 노후화돼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행정에서 관심을 갖고 개선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은 노화 장사도 등 3개 섬 주민들의 복지와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기석 완도군 지역개발과장은 규모 있는 섬 위주의 정책으로 인해 그동안 소외됐던 작은 섬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서 뜻깊다도서 지역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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