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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양치유, 세계적 우수 도시정책 입증

기사입력 2023.06.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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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슬로시티 우수 사례 콘테스트서 최고상 수상
    해양자원 활용 시민 삶의 질 향상·관광발전 등 호평


    완도 해양치유’, 세계적 우수 도시정책 입증.jpg


    [CHJ-NEWS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의 해양치유산업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우수 도시정책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2023 국제 슬로시티연맹 총회의 국제 슬로시티 우수 사례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오렌지 달팽이 상(Chiocciola Orange 2023)’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오렌지 달팽이 상은 국제 슬로시티연맹 33개국 288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슬로시티 정신을 잘 실천한 도시에 수여하는 최고상이다.

     

    군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 정책부문에 완도의 해양환경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정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군의 지역 특화 산업인 해양치유는 현재와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으로 지역의 생산 활동, 관광 발전 등 지속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고점을 받았다.

     

    해양치유는 깨끗한 해양환경 속에서 해양기후와 해풍, 바닷물 등 해양자원을 이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으로, 군은 국민 건강을 선도함은 물론 많은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위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청정한 대기질, 깨끗한 바닷물, 다양한 해양생물 생산 등 해양치유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아 2017년에는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노르딕워킹과 해변 명상, 필라테스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16개의 치유 요법 시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와 더불어 기후치유, 문화치유센터 등 공공시설이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슬로시티 완도의 해양치유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게 생각한다앞으로도 슬로시티 정신인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완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슬로시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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