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金容煥이 만난사람-소안농협 박금남 조합장

기사입력 2013.01.24 16:4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金容煥이 만난사람-소안농협 박금남 조합장

    복지증진 차원 다양한 환원사업 "소안농협"
    조합원 주민세 대납, 선임료 혜택, 퇴비 등 지원

       
       ▲ 박금남 조합장
    완도 소안농협(조합장 박금남)이 조합원 복지증진 차원에서 다양한 환원사업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안농협은 지난해 조합원 1,009명의 주민세 555만원을 대납했다. 선박운송사업을 펼치고 있는 농협은 또 75세 이상 원로조합원들에게는 선임료를 받지 않고 조합원들에게는 20%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2,300만원이 넘는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밭작물을 재배한 조합원들에게는 퇴비 20㎏ 2만4,000여포대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아울러 고추 재배 농가들에게는 모종 구입비의 60%를 보조했다. 소안농협은 또 15곳의 경로당에 난방비 50만원씩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소안감귤작목반에도 퇴비 2,000만원어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완도 소안농협 선박운송 사업 ‘호평’
    농수산물 적기 출하 기여, 관광객 수송


    소안도, 노화(보길)에서 완도로 나가려는 주민들과 차량이 소안농협 카페리호로 농수산물을 적기에 출하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관광객들을 안전하게 수송하여 호평을 받고있 다.
    완도 소안농협(조합장 박금남)이 카페리선박 운송사업을 펼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칭송이 자자하다.
    소안농협이 선박운송 사업을 시작한 것은 섬 주민들에게 쌀을 비롯한 생필품을 원활하게 조달해 주고, 육지 소비자들에게는 김·다시마·전복 등 지역 특산물을 적기에 보내 싱싱한 맛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이 사업을 하지 않을 경우 지역 주민의 발이 묶여 경제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현재 소안농협이 운행하는 선박은 대형 카페리호로, 완도 화흥포항-노화도-소안도를 왕복운항한다. 휴가철에는 관광 수요가 많아 수시로 증편을 하여 관광객의 현의 제공을 한다.
    특히 고산 윤선도 유적지로 유명한 보길도는 노화도를 통해 가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또 완도에서 뱃길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소안도는 옛 독립투쟁의 근거지로 애국지사 57명을 배출한 곳이며, 여름철에는 고기잡이체험·낚시·등산·해수욕을 위한 이용객이 많이 찾는다. 아울러 보길도와 소안도는 휴양하기 좋은 섬으로 꼽힌다.
    소안농협은 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해 75세 이상 원로조합원은 무료로, 모든 조합원에게는 선박이용 요금을 20% 할인해 주고 있다.
    박금남 조합장은 “애초 농수산물 수송을 위해 선박 사업을 시작했으나 지금은 관광객에게 농협을 알리는 역할까지 병행하고 있다”며 “올여름 피서철에는 경관이 뛰어난 보길도·소안도를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
    한글인터넷 청해진신문.한국/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30115-21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