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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소안농협 선박운송 사업 ‘호평’

기사입력 2014.03.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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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수산물 적기 출하 기여, 농협깃발 달아 관광객 홍보 완도 소안농협 선박운송 사업 ‘호평’
    농수산물 적기 출하 기여, 농협깃발 달아 관광객 홍보


       
        ▲ 박   금   남
          소안농협조합장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농수산물을 적기에 출하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출항 선박에는 농협 깃발을 달아 관광객들에게 농협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완도 소안농협(조합장)이 14년째 선박운송 사업을 펼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소안농협이 선박운송 사업을 시작한 것은 섬 주민들에게 쌀을 비롯한 생필품을 원활하게 조달해 주고, 육지 소비자들에게는 김·다시마·전복 등 지역 특산물을 적기에 보내 싱싱한 맛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이 사업을 하지 않을 경우 지역 주민의 발이 묶여 경제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소안농협(청해진 카페리호)은 안전, 신속, 조건 없는 써비스라는 사훈 아래 이용객 여러분을 모시고 있다.
    최대규모, 최신시설, 최고속, 최대의 써비스를 갖춘 3척(피서철 예비선 1척 추가)의 차도선 여객선으로 완도에서 노화도(보길도), 소안도까지 약 40분 간격으로 운항중에 있으며, 폭풍주의보시에도 이용객의 안전의 범위내에서 계속 운항하고 있다는 것.

    휴가철에는 관광 수요가 많아 하루 18회까지 수시로 증편운항을 한다.
    이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은 연간 60만여명, 차량은 15만여대에 이른다.

    특히, 고산 윤선도 유적지로 유명한 보길도는 노화도를 통해 가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또 완도에서 뱃길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소안도는 옛 독립투쟁의 근거지로 애국지사 57명을 배출한 곳이며, 여름철에는 고기잡이체험·낚시·등산·해수욕을 위한 이용객이 많이 찾는다. 아울러 보길도와 소안도는 휴양하기 좋은 섬으로 꼽힌다.

    소안농협은 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해 75세이상 원로조합원은 무료로, 모든 조합원에게는 선박이용 요금을 20% 할인해 주고 있다.

    한편, 박금남 조합장은 “애초 농수산물 수송을 위해 선박사업을 시작했으나 지금은 관광객에게 농협을 알리는 역할까지 병행하고 있다”며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올해는 경관이 뛰어난 보길도,소안도,노화도를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061-553-8188.<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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