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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전남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42명 확정

기사입력 2014.05.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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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장 주철현, 화순군수 구충곤 등 새정치 전남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42명 확정
    여수시장 주철현, 화순군수 구충곤 등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남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41명과 광역의원 경선 후보 115명을 확정발표했다. 또 기초의회 경선 후보 276명도 확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은 11일 “지난 9일 공직선거후보자관리위원회와 이날 집행위원회 등을 열어 6·4지방선거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경선 후보자를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도당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경선후보는 전체 22개 시·군 중 20곳에 42명의 경선 후보를 확정했고 나주, 보성은 보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는 여수시장 후보에 주철현, 화순군수 후보에 구충곤, 강진군수 후보에 강진원, 곡성군수 후보 유근기, 장성군수 후보 김양수 등을 단수 추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또 목포시장 경선후보는 이상열·박홍률·배용태, 순천시장 경선후보 기도서·허석·안세찬, 광양시장 경선후보 김재무·이정문·김현옥·강춘석 등을 확정했다.

    또 구례군수 후보경선에는 박인환·서기동, 장흥군수 후보경선에는 정종순·이명흠, 해남 경선에는 박철환·윤광국, 진도 경선에는 김희수·이동진, 무안 경선에는 김철주·김호산 등이 참여하도록 했다.

    담양군수 경선후보는 최형식·유창종, 고흥군수 경선후보는 송귀근·박병종, 완도군수 경선후보는 김 신·신우철, 영암군수 경선후보는 전동평·김일태·김재원, 영광군수 경선후보는 정기호·김준성, 함평군수 경선후보는 안병호·노두근, 신안군수 경선후보는 남상창·박석배·박우량·김승규를 확정했다. 경선 방식은 국민여론조사 100%를 적용키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은 또 광역의원 목포1선거구 강성휘, 순천1선거구 김기태, 광양1선거구 이용재, 장성1선거구 윤시석, 강진1선거구 곽영체, 2선거구 윤도현, 영광2선거구 이장석, 여수5선거구 이경미, 담양1선거구 박철홍, 무안1선거구 이승훈, 나주2선거구 김용갑 등 11곳을 단수추천하는 등 총 52개 선거구 경선후보자 115명의 명단도 확정했다.

    안철수계 한 집행위원은 이날 회의에 대해 “안철수계 집행위원 대부분이 퇴장한 상황에서 한 명만을 회유해 ‘날치기’ 통과시킨 것”이라며 “민주계 국회의원들의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집행위는 지난 9일 무공천 하기로 한 화순군수 후보와 여론조사 경선키로 한 여수시장 후보를 단수추천해 사실상 전략공천 했다. 이틀 사이에 당의 공식 입장이 완전히 바뀐 것이다. 또 나주와 보성은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결정을 보류했다.

    또 집행위는 대부분 지역에서 여론조사 경선키로 하면서도 일부 지역에는 권리당원경선 50%를 반영키로 하는 등 원칙 없이 경선 방식을 채택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안철수계 한 공천관리위원은 “일부 지역의 광역·기초의원 경선에서 권리당원경선을 절반 반영토록 한 것은 권리당원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지역위원장이 영향력을 행사해 측근들을 공천하겠다는 의지”라며 “국회의원들이 현역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여론조사 100%를 관철하고 현역이 아닌 측근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경쟁 후보 사전 배제 및 당원경선 포함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계 관계자는 “안철수계 인사들이 어제도 3번이나 회의를 소집했는데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고 오늘(11일)도 대부분 참석하지 않고 한 분만 왔다”라며 “절차상 아무런 문제도 없었고 만장일치로 의결해 최고위원회로 안을 넘겼다”고 반박했다. 또 경선 방식에 대해서는 “안철수계 후보가 있는 곳은 모두 여론조사 100% 경선을, 민주계 후보만 있는 지역은 당원경선 50%를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광주취재반>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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