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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수협 여직원, 11억 횡령 경찰 수사

기사입력 2014.07.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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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이 맡긴 예금 11억 3천여만원 빼돌린 직원 고소 전남지역 수협 여직원, 11억 횡령 경찰 수사
    고객이 맡긴 예금 11억 3천여만원 빼돌린 직원 고소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지역 수협 30대 여직원이 고객돈 11억 3천여만원을 횡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지역 경찰에 따르면 16일 수협 모지점 직원 G(32·여)씨가 고객 25명이 맡긴 예금 11억 3천여만원을 빼돌렸다는 고소장이 지난 8일 수협측으로부터 접수됐다.

    수협측에 따르면 출장소에 근무한 G씨가 지난 2년 동안 중매인들이 미수금 정산을 위해 맡겨둔 예금을 담보로 인터넷 대출을 받는 방법으로 고객 예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협은 G씨에게 3억원을 회수하고 지난 9일 직위 해제했다.

    수협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직접적인 고객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예금을 담보로 한 대출금 상환기일이 다가오면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역 경찰은 수협 관계자와 G씨를 불러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취재반>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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