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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완도군 "유자, 세계인류 상품 도약 청신호

기사입력 2015.03.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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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과 완도 유자재배농가와 관내 가공 유통업체 등 300여명 참석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국내 최대 유자 주산지인 전남 고흥군은 유자 세계인류 상품 도약을 위한 지역전략 식품 육성산업 일환으로 완도군과 손을 잡아 청신호가 켜졌다. 

    고흥군은 12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유자식품클러스터사업단 주관으로 '유자 혁신인력 양성교육 및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흥과 완도에서 유자를 재배하는 농가와 고흥군 관내 가공 유통업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자에 대한 사업설명회 및 평가 ▲유자산업육성정책 및 방향 ▲유자 기능성 및 효능 효과 ▲소비자 트렌드 및 마케팅▲친환경 GAP인증 교육 등이 실시됐다.박병종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농업은 FTA체결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데 유자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유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일류상품이 되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유자식품클러스터사업단(대표 임병용)은 고흥군과 완도군이 유자산업육성을 위해 2011부터 참여한 법인체로서 유자생산농가 역량교육, 유자생과(원과)수매, 신제품개발, 유자축제 등 유자식품의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농업농촌 6차산업화에 한축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자식품 가공공장을 신축해 유자하이C 등 5종의 과립형 비타민 제품생산과 함께 화장품 원료인 정제수, 오일 등을 추출해 미스트, 에센스, 오일, 비누 등 화장품을 OEM 방식으로 출시 천연 원재료라는 강점을 가지고 일본, 동남아시아, 두바이 등 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면서 바이어들의 이목을 받고 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금년도에도 2014년도에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받은 6억여원을 냉동탑차와 제품연구와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비로 지원해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유자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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