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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ktx 호남선 개통, 반나절 생활권

기사입력 2015.04.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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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속 300㎞로 1시간 33분 주파
       
    ▲ KTX호남선개통 20150402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호남선 KTX가 착공 5년 4개월 만에 운행을 개시했다. 호남선 KTX는 4월2일 오전 5시 20분 서울 용산역에서 첫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행에 돌입했다. 

    시속 300㎞로 달리는 호남 고속철은 서울에서 광주 구간을 1시간 이상 줄어든 1시간 33분, 평균 1시간 47분 내에 오갈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서울 용산에서 광주 송정 구간이 4만6800원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냐? 수도권 역류 가속화냐? 라는 우려속에서 호남선 ktx가 개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의 숙원인 호남고속철 2단계(광주 송정-목포) 사업이 어떻게될지 주목되고 있다.

    코레일은 2일 오전 5시 20분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오전 7시 15분 광주 송정역에 도착하는 KTX 호남선 산천 505호 열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호남선 ktx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호남선 KTX는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충남 천안과 충북 오송을 거친 뒤 남공주와 익산, 정읍을 지나 광주 송정역까지 운행된다.

    호남선 KTX 개통으로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지금보다 1시간 이상 줄어든 최단시간으로 1시간 33분, 평균 1시간 47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코레일은 ktx 호남선 전 구간의 90% 이상이 시속 300km 이상 속도를 낼 수 있는 고속선 구간이 되면서 시간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열차 편수도 늘어 주말 기준으로 광주 송정까지는 16회, 목포까지는 32회 여수까지는 20회로 모두 68회 운행된다.

    한편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국토부, 전남도가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무안공항 경유와 관련해 국토부와 전남도는 광주 송정-나주-무안공항-목포 노선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기재부는 광주 송정-나주-목포를 연결하고 무안공항은 함평에서 지선화해 운행하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토부와 전남도는 광주 송정-목포 구간 중 43.9㎞는 신선(新線)을 놓고, 33.7㎞는 기존선을 보강해 활용하자는 주장이다.

    반면 기재부는 함평에서 무안공항까지 16.6㎞만 신선을 놓고 광주 송정-나주-목포 구간은 기존선을 보강해 활용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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