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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수협 박범석 조합장

기사입력 2015.04.08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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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업인 소득 증대와 제값받기 노력하겠다.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강진군수협을 다시 시작하자는 구호를 외친 박범석(65) 조합장이 당선되어 취임했다.
       

    ▲ 강진군수협
       
    박범석 조합장

    강진에서 최초로 전복치폐를 생산한 신지식인으로 강진군민의 상을 받기도 한 박범석 조합장이다. 지금 13어가 가 전복양식을 하고 있어 그의 공로는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다.

    “먼저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어업인 소득 증대와 제값받기 노력하겠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했다.

    6명의 후보가 난립된 수협장 선거는 2천 33명 가운데 1천40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기호 1번인 박범석 후보는, 기호 2번 황옥철 후보가 107표(7.7%), 기호 3번 차준우 후보가 259표(18.7%), 기호 4번인 김중주 후보가 294표(21.3%), 기호 5번인 김철환 후보가 226표(16.3%), 기호 6번인 김정배 후보가 32표(2.3%)에 그친데 반해 465표(33.6%)를 얻어 승리를 할 수 있었다.

    박범석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수협은 약 66억 원이 결손 된 상태이긴 하지만 조속히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6억원의 결손은 서울에 있는 수협직판장을 매매하는 것으로 대의원 총회에서 의결되었기 때문인데 적어도 8~90억 원에 매매되면 큰 부담 없이 강진군수협을 새롭게 출범시킬 수 있다는 것.

    “위기의 강진군수협을 구하고 복구하기 위해 조합원들과 하께 힘을 모을 것입니다. 당연히 뼈를 깎는 각오로 환골탈퇴의 자세는 물론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을 통해 흑자를 내겠다.”고 박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말했다.

    박 조합장의 강진군수협 운영 목표는 첫째, 낮은 자세로 조합원을 직접 찾아다니며 애로 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변화의 바람이다.

    둘째 조합원 모두가 잘 살아야 우리 수협도 더욱 튼튼하게 성장 할 수 있다는 것과 더불어 강진수협 임직원 모두가 조합원의 소득 향상을 위해 새로운 지식 습득과 기술 개발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셋째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체교육 및 위탁교육을 실시하여 우수한 인력 확보에 힘쓰며 능력이 모자라는 직원은 능력 개발에 힘쓰도록 독려한다는 것이다.

    넷째 맑고 투명한 경영만이 우리 수협을 살리고 튼튼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점이다. 이를 위해 수협 소식지나 외부 매체를 통해 정기적인 보고를 조합원에게 하여 오해나 불신을 받지 않도록 한다는 부분이다.

    한편, 박범석 조합장은 마량 출신으로 전 강진군수협 조합장 직무대행을 했던 경험과 함께 수석이사, 감사를 역임한 능숙한 수협전문가 출신으로 방안전부분 행정자치부장관상, 수협중앙회장상, 전라남도지사상, 강진군민의상, 강진군수상 등 봉사와 어업분야에서 수상을 한 바 있다.

    또한, 박조합장은 강진군월남참전협의회 회장, 전 강진군의용소방대 연합대장, 기독교 장흥 강진 영함 해남 진도 완도를 관할하는 땅끝노회 부노회장을 역임한 마량교회 선임 장로이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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