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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새 특화작물 '스마토'를 아시나요

기사입력 2015.11.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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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토마토 스마일 브랜드상표 개발 나서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빙그레 웃는 섬 '완도(莞島)'서 생산된 방울토마토가 스마일(Smile)과 토마토(tomato)의 합성어인 '스마토'로 거듭 태어납니다.

    "전남 완도군이 지역특산물의 신뢰를 쌓는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방울토마토'의 상표 디자인 개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역의 특화작물인 방울토마토의 높은 상품가치를 통해 인지도를 늘리는 '완도 스마토' 상표를 달고 전국의 소비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1일 군청상황실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관계공무원, 방울토마토 재배작목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 스마토' 브랜드 개발용역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방울토마토가 해풍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브랜드 상표(안)을 선보였다.

    완도군의 방울토마토는 군외면 일원에서 23농가가 연간 426톤을 생산해 15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완도스마토는 농약을 이용하지 않고, 바이오 기능수(水)를 활용하는 등의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완도자연 그대로 농업'으로 생산하고 있다.또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완도스마토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탄탄해 타 지역 방울토마토보다 약 2∼3일간의 저장성이 길어 신선도 유지가 매우 탁월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지역 대표적 수산물인 멸치에 이어 농산물인 방울토마토의 브랜드상표는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구성해 감성 있는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며 "자연이 주는 강한 바닷바람은 농작물의 불필요한 성장을 억제하고, 광합성 작용을 둔화시키는 반면 당도와 경도를 높여주는 영향을 미쳐 완도산 채소와 과일은 상품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 스마토 디자인상표 개발추진 사업은 이달 말까지 상표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확정해 특허청에 출원하게 되며, 등록까지는 약 1년이 소요될 예정이다..<남부 김록길기자, 노경지기자 >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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