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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기후변화 적응 발빠른 대처

기사입력 2015.12.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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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5년간 7개 분야에 2천975억원 투입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군이 해양수산·재난재해·생태계·농업부문 등기후변화 적응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6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기후변화 적응 대책 마련에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7개 분야 2천97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일 관련 공무원, 외부 전문가, 용역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완도군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2천975억원의 7개 분야별 투입 내역은 해양·수산부문 439억원, 재난재해부문 802억원, 건강부문 420억 원, 생태계부문 176억원, 농업부문 546억원, 물관리부문 176억, 산림부문 372억원 등이다.

    7개 분야 세부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전복 산란시기 변화 대응방안 수립, 양식환경 변화에 따른 적응품종 도입 연구사업, 연안 해일위험지역 건축물 이주대책 사업, 폭염 예·경보시스템 연계강화 사업 등이다.생태계교란 야생식물관리 시범사업, 우수저류 및 빗물이용 시설 확충사업, 기후변화 적응 아열대작물 품종개발 연구사업, 미래 경제수종 개발 및 육성 연구사업 등도 포함됐다.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5년 단위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과 적응대책을 담고있다.

    군은 지난 4월 연구용역을 의뢰, 최근 용역 중간보고회를 연 바 있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매년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이행 결과를 평가해 관련 사업에 반영해야 하는 만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동부 서해식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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