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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강진의료원 허위입원 관리자 직위해제

기사입력 2016.03.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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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지사, 의료원 혁신개혁안 만들어야 한다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라남도는 강진의료원 직원들의 허위입원 비리와 관련해 지난 2월29일 관리자 직위해제 등 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비리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강진의료원장에 대해 지난 26일 사표를 수리했으며, 중간관리자에 대해서는 우선 직위해제하기로 했다.

    본인이 직접 허위입원 비리에 가담하고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못한 진료부장, 간호과장, 총무과장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 조치하고 앞으로 중징계할 방침이다.또 병가조치 없이 입원한 의사, 간호사 등 직원들도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낙연 전남지사는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사업소·출연기관장 토론회에서 강진의료원 문제를 지적하며 “5년 동안 40명이 넘는 직원이 거짓 입원하고 보험금을 사취했으나 원장이 이를 몰랐다며 그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얼마나 업무와 직원 파악을 못 했을까 생각이 든다”면서 “의료원은 나름의 혁신개혁안을 만들어 보고해달라”고 요구했다.<강진 김송자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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