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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슬로시티청산도 자본금 3,000만원 행방 의혹

기사입력 2016.12.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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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 설립 자본금 제로, 가장납입 의혹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사단법인 슬로시티청산도 자본금 3,000만원 행방 의혹이 본지 독점취재 결과 사실로 밝혀져 지역주민들의 충격이 크다.

    법률전문가에 따르면 전라남도 지사로부터 인가받은 사단법인 슬로시티청산도 자본금 3,000만원이 법인설립 3개말만에 전라남도 지사로부터 승인도 받지 않고 자본금 전액이 인출되어 현재까지 입금되지 않고 제로 상태라면 가장납입으로 형사처벌을 면치 못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라남도 사단법인 인가 관계자는 사단법인 슬로시티청산도 법인 인가 당시 자본금 3,000만원 출처는
    슬로시티영농법인에서 전액 기부증서에 따라 입금되었으며, 기부금인수서는 사단법인 슬로시티청산도 전임 이사장인 전,면장B모씨이며 관련서류는 전남도청에 보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사단법인 슬로시티청산도 전임 이사장인 전,면장B모씨는 사단법인 사무국장을 임시로 보고있던 슬로시티영농법인 사무국장 A모씨가 영농법인 결산을 마치고 다시 입금하겠다며 법인설립 3개월만에 법인자본금3,000만원을 가져갔다는 애매한 사실을 말했다.

    슬로시티 정부 보조금사업을 진행했던 슬로시티영농법인 대표 C모씨는 사무국장 A모씨가 영농법인 결산을 1년여 하지않고 있어 결산서류 및 관련장부와 증빙서류, 임의로 발급받은 통장일체 등을 가지고 이사회에 결산절차를 이행하라는 내용증명우편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산도 지역주민들은 사단법인 슬로시티청산도와 슬로시티 영농법인의 정부 보조금사업
    등이 투명하게 주민들에게 공개되어야 한다며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61221 수정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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