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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다양한 독립·예술영화 상영

기사입력 2017.03.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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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르:내생애최고의49일〉, 〈나, 다니엘 블레이크〉, 〈라이언〉
       
    ▲ 순천시

    [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선 만나보기 쉽지 않은 다양성영화를 꾸준하게 선보이며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두드림 상영관은 작품성과 예술성을 갖춘 독립·예술영화를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전남에서는 유일한 공간이다. 지난 2012년 4월 개관 이후 지금까지 약 380회 상영회를 통해 연인원 2만여명이 다양성 영화를 관람했으며, 매월 정기상영회와 고전영화 상영회, 애니메이션 상영회 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달에도 국내외 언론과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먼저 29일 저녁 7시엔 희귀암 말기판정을 받았지만 세계최고의 자전거대회인 ‘뚜르 드 프랑스’ 완주에 도전하는 열정청년 이윤혁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뚜르:내생애최고의49일〉이 상영된다.

    30일에는 2016년 제69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책과 나라가 갖추어야할 태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세계적 거장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이어진다.

    31일은 5살에 집을 잃어버린 후 해외로 입양돼 25년 만에 헤어진 가족을 만나게 된 감동 실화를 영화화한 〈라이언〉이 상영된다.

    모든 상영은 순천시청소년수련관 3층 영화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상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창작지원팀(811-0218) 또는 홈페이지(www.scmedia.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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