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농협중앙회 지역조합장 연봉제 도입

기사입력 2004.12.27 05:5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중앙회 대의원대회로 내년 1월부터 시행예정


    농협은 지역조합장 연봉제 도입 및  전무임기제와 상무 수를 2인이내로 제한한다는 내용의 지역조합 급여와 인사제도 개편안을 최근 발표했다


    개편방안에 따르면 농협은 내년부터 지역조합장 임금체계를 연봉제로 전환하고 기본연봉은 지난해 평균 조합장 임금 6,400만원보다 14.1~45.3% 가량 적은 3,500만원~5,500만원 수준에서 각 조합 대의원회가 결정토록 했다.


    또한 지역조합 전무에 대해서도 연봉제를 도입하고, 경영성과가 뛰어난 조합장과 전무에게는 경영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토록 했다.


    이와 함께 전문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전무 임기제를 도입해 2년마다 전무의 사업실적을 평가해 재임용을 결정토록 했다.  이에 해남관내 대부분의 조합장이 6,000여만원에서 5,500만원 수준의 연봉으로 조정되며 현재 관내 37명(축협포함)에 이르고 있는 상무도 각 조합별 2인 이내로 제한할 경우 24명으로 조정되게 된다.


    한편, 해남군농민회는 이와같은 개편안이 농협중앙회 대의원대회에서 통과되면 내년1월1일부터 시행될 계획이지만 어려운 조합원들을 살리기 위한 농협개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규 해남취재본부장 >
    입력:041222-28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