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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민의 노래’ 작사 창작 전국 공모[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시의 문화와 비전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시민의 노래를 제작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오는 5월 8일까지 60일간 광양 ‘시민의 노래’ 대국민 작사 창작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광양시의 지역적 특성, 시민의 정서와 문화가 반영되고 광양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제시된 누구나 부르기 쉬운 간결한 형태의 가사를 공모할 예정이다. 접수된 작사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1차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하고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광양 시민의 노래 전면개정 추진위원회에서 당선작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금 1천만원, 가작 2곡에 대해서는 각각 1백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응모 희망자는 광양시 홈페이지 뉴스/소식 공고란에 게시된 응모신청서 개인정보 제공및 활용동의서 등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 혹은 직접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예술과로 전화하면 된다. 김복덕 문화예술과장은 “새로운 시민의 노래는 광양시의 문화와 비전을 담으면서도 시민들이 쉽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유능한 작사가들의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 시민의 노래 전면개정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시민의 참여와 다양한 가사 발굴을 위해 작사는 공모하고 작곡은 명망 있는 작곡가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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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0년 아름다운 건축상’ 작품 공모[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도시경관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 기본요소인 건축문화의 발전을 위해 품격있고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2020년 순천시 아름다운 건축상’작품을 공모한다. ‘순천시 아름다운 건축상’은 올해 6회째로 ‘순천시 건축조례’에 의거 2003년부터 2년마다 공모하고 있다. 응모 대상 건축물은 2016년 이후부터 작품 접수일까지 사용승인 된 순천시 소재 건축물이다접수는 10월 14일부터 10일간 접수하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주거와 비주거 부문에 각각 우수작 1개소와 가작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응모를 희망하는 설계자와 건축주는 순천시청 건축과에 응모신청서와 작품설명서 심사용 패널 등 응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는 2003년 부터‘아름다운 건축상’을 선정해 지금까지 23점을 시상했으며 경관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인 2007년부터 순천시 건축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건축물 설계 공모제도를 정부 지침보다 폭넓게 운영하는 등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설계자와 건축주가 심혈을 기울여 창작한 아름다운 건축물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정된 건축물은 순천시의 소중한 건축문화 자산으로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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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역량강화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 ‘칠거리 골목 르네상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흥군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지역의 도시재생 활용 자원 파악,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 등을 도시재생사업에 참여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강의하며 12주 동안 총 24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타 지역 모범 성공 사례를 직접 보고 올 수 있는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도 2회 예정되어 있다.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에는 평소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 장흥군에 거주하고 있거나 생활권역이 장흥군인 주민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지원 시 프로그램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선발된 주민들은 공고된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3월 19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15명을 선발한다. 정확한 면접 일정은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참여자 심사 기준 및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여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에 대해 배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만큼,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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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농축특산품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농식품 유통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한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농축특산품 부문에서 ‘전남 유통·판매망을 결합한 옴니채널 구축’을 주제로 광역브랜드인 남도미향, 도지사 품질인증제, 남도장터를 중심으로 전남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다양화하고 시장 교섭력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라남도는 지난해 농수산물 유통망 확보를 위해 롯데슈퍼, 공영홈쇼핑, 카카오 커머스 등 대형 유통업체 11개사와 판로확대 업무협약과 3천 390억원의 구매약정을 체결한바 있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농가의 판로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판로확대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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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영양만점 부추 수확 한창[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 특화작목인 시설부추가 겨울철 농가 소득의 톡톡한 효자 작목이 되고 있다. 부추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해남 겨울부추는 잎이 넓어 쉽게 물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향기가 좋고 당도가 높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은 북일면을 중심으로 22농가, 21ha의 면적에서 시설부추를 재배하고 있다. 연간 1,100여톤의 겨울부추를 생산, 15억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겨울배추를 대체하는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작목반 농가로 구성된 땅끝부추영농조합법인은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광주 원예농협, 농산물 유통회사와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매일 신선한 부추를 출하하고 있다. 해남 시설부추는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하우스와 공동집하장을 조성하고 시설부추 연중생산 체계 구축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해남 북일면 일대 남부권은 해양성 기후의 온화한 온도조건과 일조량이 풍부한 기상조건으로 군은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통해 부추와 무화과 등 경쟁력있는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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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5년 연속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 및 주최하는 ‘2020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85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도시에 비해 잠재적 비문해 성인이 많은 농산어촌인 완도군은 작년에 비해 사업비를 1,000만원 더 지원받게 되어 올해 성인 문해교육을 더 알차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완도군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전국 및 전남도 시화전에서 8작품이 입상해 국회 교육위원회장상, 전남도지사상, 전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남성 16명, 여성 265명 총 281명을 교육을 받았고 그중 9명이 초등학력 인정서를 수여받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약 300여명이 성인문해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확보된 국비를 통해 작년보다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성인문해교육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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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의원 대표발의, 연안여객선 대중교통화법 국회 통과윤영일 의원 대표발의, 연안여객선 대중교통화법 국회 통과연안여객선은 사실상 도서지역 주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리 및 지원근거 마련되어 도서민 환영[청해진농수산신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민생당 위원이 지난 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7일 밝혔다.윤 의원이 지난 2018년 9월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도로 및 철도 등 육상교통과 같이 연안여객선을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윤 의원은 해상을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의 경우 사실상 도서 지역 주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중교통으로 인정되지 않아 각종 지원에서 배제됐다며 법 개정 필요성을 설명했다.한편, 윤영일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은 "연안여객의 대중교통화법과 같이 농어촌의 삶과 밀접한 법안들이 아직도 국회에 산적해 있다"며 "20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해조류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고향 발전 기부금 법안 등 농어촌 발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영인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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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코로나19 대응상황 현장 점검[청해진농수산신문] 정현복 광양시장은 6일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한 공동이용시설과 공동주택의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휴원 연장에 따른 돌봄공백 방지를 위한 긴급보육 실시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시는 지난달 전체 어린이집 129개소에 손 세정제와 실내 살균제 726개를 배부했고 지난 5일에는 마스크 13,947매와 손 소독제 590개를 배부 완료했다. 또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만 2~5세 가정양육아동 255명에게도 마스크 1,530매를 지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해 영유아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공동주택 방역 등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점검·지원반을 편성해 공동주택의 노인정 등 부대복리시설 폐쇄 및 손 소독제 비치 여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최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근무를 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격려하며 “공공시설 및 읍면동 취약지역 방역 소독에 최선을 다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자”고 말했다. 광양시에는 현재 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한편 시는 매월 2차례 시장이 직접 주요사업장, 민생 의견 수렴현장, 중소기업체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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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립국악단 제7대 예술감독 위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6일 국악분야 국내 최정상급 실력자인 류형선 작곡가를 전남도립국악단 제7대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류형선 신임 예술감독은 앞으로 2년 동안 전남도립국악단의 지휘·교육 및 공연기획을 이끌어 가게 된다. 음악적 역량과 악단 운영능력을 두루 갖췼다는 평가를 받은 신임 류형선 감독은 한양대 작곡과 음악학사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과 창작전공 예술전문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 음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해오다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국악분야 예술기관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국립국악원에서 창작악단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국악방송 ‘꿈꾸는 아리랑’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 정동극장 이사와 숨 엔터테이먼트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대표곡으로 ‘모두야 꽃이야’, ‘나무가 있는 언덕’, ‘비에 젖은 해금강’과 다큐멘터리 영화 ‘북간도의 십자가’ OST 등이 있으며 이러한 실력을 인정받아 KBS국악대상과 기독문화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류형선 신임 예술감독이 풍부한 현장경험과 창작능력을 바탕으로 남도국악단의 변화와 큰 도약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판소리와 창극 등 남도 음악이 가진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며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의 국악을 개척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전남도립국악단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6년 창단된 전남도립국악단은 토요정기공연, 해외공연, 기획공연 등 지금까지 수많은 국내외 공연을 통해 남도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악인구 저변 확대, 문화향유 기회 증진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 전남의 대표문화예술 단체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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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옥과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수형 생태하천으로[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옥과천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친수형 생태하천으로 가꿔가고 있다. 옥과천은 오산면 관음사 대은샘에서 발원해 오산, 옥과 면소재지를 굽이굽이 흘러 섬진강으로 합류되는 섬진강의 곡성 제1지류 하천이다. 조선시대에는 현재의 곡성군 옥과면, 겸면, 오산면, 입면 일대가 옥과현으로 분류될만큼 지역의 중심이었다. 옥과천 역시 사또골의 배산임수를 이루는 주요 하천이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옥과천은 무성한 풀, 퇴적된 토사, 수질 오염 등으로 인해 자연형 친수하천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졌었다. 하지만 최근 곡성군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새롭게 변해가기 시작했다. 2008년 곡성군은 137억을 들여 옥과천 하도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자연 재해에 대비해 호안정비, 퇴적토 준설, 저류지를 조성해 치수 능력을 높였다. 또한 자연형 여울보 설치, 징검다리, 산책로 등을 조성해 친수 기능을 보강함으로써 주민들의 품에 더 가까운 하천으로 거듭났다. 또한 단계적으로 옥과천 에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도비 3억원을 투자해 기존의 산책로들을 연결하고 전망데크 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4억원을 투입해 수변 산책로와 자연형 징검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수질 정화 식물과 초화류 단지를 조성해 봄과 가을 만발한 꽃으로 옥과천을 물들인다는 생각이다. 곡성군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옥과천은 건강한 하천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작년 영산강 살리기 네트워크와 섬진강 환경협의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전남하천네트워크는 전남 12개 주요하천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옥과천이 전남 최우수 자연하천으로 선정됐다. 하천의 건강성 평가를 기준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12개 하천 가운데 유일하게 곡성의 옥과천 만이 105점 만점에 89점을 획득했다. 자연 건강성에 거의 가깝다는 1등급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는 자연하천으로 새롭게 거듭난 옥과천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건강성을 되찾은만큼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곡성군은 지속적인 관리와 연계 사업을 통해 옥과천을 관광객과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만들고자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과천에 대한 주민과 군의 관심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옥과현 사또골의 르네상스를 열어가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