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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인구감소 대책시급, 농어촌 살기 어렵다완도항의 폭설처럼 얼어붙은 경기 침체로 농어촌 살기 어렵다. ▲ 완도읍내 폭설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의 인구와 삶의 구조가 평행선을 이뤄야한다. 이것만이 삶의 윤택은 물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 인구는 줄고 기관은 강진지역 지점으로 하향되어 기구가 축소되어 지역경제가 IMF 때 보다 최악의 상태로 심각하다. 완도군의 경우만 해도 1970년에 14만7천여명이던 인구가 2007년12,31일 기준으로 37년 사이 64%가 줄어 5만2천201명으로 감소했다.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무려 31%에 육박하고 있다.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와 슬로우시티로 유명한 “가고싶은 섬 청산도”의 경우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2007년 기준 43,5%로 마을에 초상이 날 경우 6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상여를 메고 동네의 막내가 63세로 청년회장과 이장을 맡는 모습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완도군의 인구는 날이 갈수록 계속 줄어들고 있다. 2006년12월31일 기준 57,464명이던 인구가 2007년12월31일 기준 56,201명으로 완도읍 20,127명/금일읍4143명/노화읍5,850명/군외면3,872명/신지면3,945명/고금면4,796명/약산면2,671명/청산면2,666명/소안면3,068명/금당면1,218명/보길면2,848명/생일면997명으로 전체인구가 1년사이 1,263명이 줄었으며 2006년대비 읍,면별로는 완도읍이 355명으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으며, 금당면은 43명으로 가장 적게 감소하였다. 많은 완도인 들은 인구이동을 막기 위해 하루 속히 민,관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외친다. 완도인구 이동은 농사와 어업에 비전이 없어 농사와 어업을 포기하고 도시로 떠나는 사람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일부 상업자와 직장인들도 완도지역의 특색으로 일컫는 시기와 질투 등에 의해서도 상당수 탈 완도를 부추키는 경우도 상당수에 이른다는 여론. 또한 지역에서 농,수협 어깨 보증으로 농어가 파산과 개인회생 등, 일을 할 마땅한 직업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일한 만큼 보수도 적다는 이유를 들어 도시로 떠나는 사람도 다수 포함돼 있다는 지적이다. 완도인들이 농어업에서 타업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것은 과거에는 배움이 적고 가진 것도 없어 농어업만이 먹고사는데 유일한 대안으로 삼았기 때문이었으나, 최근에는 농어촌경제가 발전되면서 다소 생활이 과거보다 윤택해 지고 학력도 높아졌을 뿐더러, 농어업의 힘든 일을 기피하는 경향과 일한 만큼 대가가 나오지 않는다는 인식, 외국산 농수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인한 농수산물 가격하락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대다수 완도인들은 여건과 특별한 기회가 되면 무조건 고향을 떠나겠다고 한다. 또한 완도는 농어촌과 도시가 분리된 양상이어서 교육문제 등으로 일부 공무원 가족들이 광주,목포지역에 두집살림으로 기러기 아빠가 많다는 데도 인구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젊은 사람들이 지역에서 농어업이 아니더라도 직장을 마련, 먹고 살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 실업자의 취업추진, 교육 기회 및 취미생활 등 문화 참여 확대 등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학자들은 위의 지적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다. 그것은 오랜 전통처럼 내려오는 완도인의 잘 못 된 사고 방식을 하루아침에 바꾸는데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업가들이 완도에 공장과 같은 사업장 건설에 투자를 꺼려하거나 외면하는 사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비관론을 폈다. 이 때문에 재취업의 기회는 멀어지고 도시로 나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무자년 새해는 건강의 섬 완도가 살기좋은 지역으로 발전되어 인구가 늘어나기를 바란다. <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2008년1월8일-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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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새해설계-완도군“해양산업 본격추진, 경쟁력 높이는 해” 김종식 완도군수는 "올해를 '완도 성장 동력 발진의 해'로 만들기 위해 기업유치를 비롯해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김종식 완도군수 이를 위해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의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해양바이오산업 창업지원센터, 해양생물자원뱅크를 설립하고 정부의 지역전략 진흥사업에 반영된 해양바이오 R&D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행자부의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와 농림부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문광부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시범사업' 등 중앙정부 공모사업 선점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전기도 마련할 생각이다. 슬로우 시티국제연맹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아시아 최초로 ‘슬로우 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를 중심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산업의 기반도 구축한다. 지역인재육성의 기반도 다져지고 있다. 100억원 장학기금 모금을 목표로 (재)장보고장학회가 설립됐고 관내 고교생을 위한 청해진 고교강좌도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올해를 ‘관광 완도'의 명성을 견고히 하는 한 해로 만들 각오다. '2008 광주ㆍ전남방문의 해'와 연계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관광객이 완도를 방문해 이용할 수 있는 ‘완도 관광카드'를 도입한다. 완도 관광카드는 음식점과 숙박업소, 특산물판매점, 유적지 입장 등 완도를 찾은 관광객이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역경제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전복과 넙치의 우량종묘 개발과 인증 꼬리표 부착, 수출 장려금을 지원해 수출경쟁력 강화와 내수시장 안정화도 꾀할 방침이다. 각계각층이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봉사하는 방문관리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2008년1월8일-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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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송년사 -김종식 완도군수|2007년도 송년사-잘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우리에게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갖게 했던 2007년 한 해도 이제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한 체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먼저 금년 한 해 동안 우리군정이 굳건한 토대위에서 착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6만 군민과 경향각지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바 소임을 다하여 우리군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뒤돌아보면 금년 한해는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변화를 일구어 냈으며 희망을 건져 올린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 합니다. 국내·외적으로 극심한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인한 원자재 가격상승, 금융시장 불안 등이 국가 경제의 발목을 잡아왔으며 성장을 둔화 시켜왔습니다. 또한 중국, 러시아 등 신흥 경제 국가들의 급성장과 회복기에 들어선 경제대국 일본의 호황으로 동북아에서 우리의 입지가 크게 위협당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는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편,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지도자를 선출하고, 전 도민의 염원이자 남해안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일구어 냈습니다. 우리군 또한 대내·외적인 치열한 도전과 경쟁속에서 군정의 역점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하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행정역량을 인정받는 등 지역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큰 성과를 거두어왔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민선3기 출범초기부터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SOC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2005년「완도∼신지」간 연륙교 개통에 이어 금년 6월에「고금∼마량」간 연륙교를 조기개통하여 완도의 역사에 길이 남을 대과업을 이루어 냈습니다. 「노화∼보길」간 연도교 공사 또한 내년 1월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하여 국도13호선인「완도∼원동」구간 확포장,「신지∼고금」,「노화∼소안」간 연도·연륙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주해 나가겠습니다. 금년은 우리군의 미래 성장동력인 해양생물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과 대규모 관광프로젝트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매우 뜻 깊은 해였습니다. 해양생물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해양생물연구센터가 준공되어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2009년 완공예정인 해양바이오 창업지원센터와 더불어 해조류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완도항 해변가로경관 조성사업과 다도해 일출공원, 세계해양영웅공원 조성, 청해진기념관 및 장보고 동상 건립 등 인프라 사업들이 계획대로 마무리되고 구체화 되어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해양관광1번지로 탈바꿈 해가고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 전지훈련팀과 각종 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특산품 판촉을 위한 직거래 장터 개설과 명예면장·이장제, 전문 경영인 육성을 위한 수산벤처대학 설립 운영, 어장환경과 어가 소득보전을 위한 전국 최초의 해조류직불제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도록 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재육성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장보고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내외 군민의 참여와 호응속에 100억원 조성목표의 장학사업이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으며, 매월 개최되는 청해진 희망강좌를 통하여 바람직한 군민의식이 정립되는 등 지역인재 육성과 군민 평생 교육이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티브가 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올 한 해 우리군은「살기 좋은 지역만들기」,「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등 중앙정부 공모 사업과 아시아 최초로 청산도가 슬로우 시티로 지정됨으로써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자치경영대전 대상을 비롯하여 한국소비자 포럼의 올해의 브랜드 대상,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 등 각종 외부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우리군의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한편, 지역가치와 브랜드를 크게 향상 시켰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내·외 군민과 650여 공직자 모두의 열정과 땀으로 일구어낸 값진 성과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완도무역항 활성화 대책과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등 지역개발을 위한 각종 규제 완화가 지체되고 투자유치와 대도시 접근성 등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어 왔습니다. 또한, 공직내부의 문제로 특히 아쉬움도 매우 컸습니다. 일부 공직자들의 적절치 못한 처신 등으로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냉철한 인사관리와 끊임없는 자기 혁신을 통하여 군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행정,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이 되도록 하겠으며 더욱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고 새로운 2008년의 새 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2008년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중국, 일본, 싱가폴, 대만 등 경제 강국들이 동아시아 패권을 선점하기 위하여 치열한 각축을 벌일 전망이며 내수시장의 불안과 환율 하락 등 취약요인을 안고 있는 우리로선 낙관만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또한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국회의원 선거 등으로 강도 높은 개혁과 변화의 바람이 거세어 질것입니다. 변화하지 않으면 뒤쳐질 수 밖에 없고, 먼저 선점하지 않으면 선점 당할 수 밖에 없는 시대 상황에서 우리군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잘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건설을 위하여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 새로운 도전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건강의 섬, 완도를 만들어 나갑시다. 금년 한해 못다 했던 아쉬움과 미련을 가는 해에 모두 실어 보내고 밝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합시다.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 12. 31 완도군수 김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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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고 정겨운 아일랜드 ‘청산’완도 청산도,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 2010년까지 100억 투입…4개 권역으로 개발 ▲ 청산도 봄의왈츠 촬영장소-당리 남해안 주민들의 향토색 짙은 정서와 삶의 흔적들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완도군 청산도가 ‘여유롭고 정겨운 슬로우 아일랜드 청산’으로 거듭난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문화관광부와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최종용역보고회에서 청산의 자연미를 최대한 살리면서 현대적 감각에 어울리는 ‘여유’와 ‘정겨움’을 주 테마로 오는 2010년까지 3년간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안권역, 산림권역, 농업권역, 정주권역 등 4개권역으로 구분 집중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사업내용은 도청항에 ‘슬로우센터’를 설치해 기획 및 홍보마케팅을 전담하도록 하고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슬로우 스쿨 청산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청산 전역에 흩어져 있는 초가와 공가 30여채를 리모델링 하는 ‘슬로우하우스 프로젝트’ 대봉산·매봉산·보적산 등에 100여개의 산책로와 오솔길을 조성하고 자연속의 작은 공원과 항구 전망대를 겸한 인포센터, 수변테크와 야외 공연장, 도청항 미항가꾸기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가고싶은 섬 청산도’ 시범 사업은 이달초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슬로우시티의 취지와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며 “청산도를 전국에서 가장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양화승 청산면 추진위원장은 “가고 싶은 섬 만들기에 대한 주민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청산도가 완도의 작은 섬에 그치지 않고 세계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획이 수립돼 주민들이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 청산도는 2007년 문화관광부가 전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가고싶은 섬’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청산 김이선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 071225-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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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청산도 마늘수송차량 상가돌진 사망속보-청산도 마늘수송차량 사망 완도경찰 사고원인 조사 중 가고싶은섬 전남 청산도에서 23일 오전9시10분경에 마늘을 운송하는 수송화물차가 브레이크파열로 예상되는 상가 돌진 사고로 운전원이 사망했다. 5월22일 완도항에서 청산농협 카훼리로 마늘을 수송하러 청산도에 온 충북88자5183호 5톤 개별화물 차량은 청산면 당리 봄의왈츠 세트장 입구 소공원앞 도로에서 고장이 나 청산도에 정비공장이 없어 운전원이 케이블 등 차량을 고치고 있는 모습을 K모 택시운전원 등이 목격했다는 것. 5월23일 오전9시10분경에 충북88자5183호 5톤 개별화물 차량은 청산도 동부마을에서 마늘을 싣고 완도경찰서 청산파출소 옆 도로언덕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파열로 예상되는 사고로 청산면 도청리2구 마을 상가로 돌진하여 상가 콘크리트건물이 폭격을 맞은 듯 내려앉았다. 마을 주민들은 돌진하는 차량에 놀라 대피했으며 상가건물에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완도경찰서는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기동취재반, 청산 김이선 객원기자> 입력 0705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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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섬 청산도 도청-진산구간 공영버스 개통가고싶은 섬 "청산도" 도청-진산구간 공영버스 개통 20여년간 버스없는 도서주민 숙원 이루다 12일 개통과 함께 SBS TV 모닝와이드 시골버스를 타고 제작팀 촬영 5월17일오전7시50분 SBS모닝와이드3부 시골버스를 타고 SBS TV전국방영 사진> 전남 완도군(김종식 군수)은 최근 가고싶은섬 청산도 서부쪽 도청리에서 진산리 간을 오가는 마을 공영버스 노선(왕복15.4Km)을 신설, 12일(토)개통하여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완도군에 따르면 새로 개통된 마을 공영버스 노선은 도청리-진산리 구간을 청산도나드리 마을버스에서 운행, 도청리를 출발해 지리-국화리- 진산리를 거쳐 도청리까지 돌아오는 코스다. 차량운행시간은 청산농협 카훼리 시간을 맞춰 운행 할 계획으로 20여년간의 버스없는 설음을 안고 살았던 청산도 도청-진산구간 3개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배차간격은 첫차는 새벽첫배 시간을 시작으로 막차는 저녁 마지막배 시간까지 운행하므로 도서주민의 교통난이 해결 되게 되었다는 것. 전남 완도군 청산면 정성희 면장은 20여년동안 지리,국화,진산리 3개마을 주민들의 버스없는 고통을 부임이 후 계속 완도군에 건의하여 최근 완도군으로부터 마을 공영버스를 투입하게 되었다며 면민들을 대표하여 김종식 군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완도군은 장보고축제를 맞이하여 5월12일 청산도 도청-진산구간 마을 공영버스(12인승)를 개통하여 청산도 서부주민의 20년 숙원사업을 해소하게 되었다며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도서여객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12일 개통과 함께 SBS TV 모닝와이드 시골버스를 타고 제작팀이 촬영하여 5월17일 오전7시50분 SBS모닝와이드3부 시골버스를 타고 SBS TV 전국 방영한다. <청산 김이선기자> 입력070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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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섬 청산도 디지털사진 공모가고싶은섬 청산도 디지털사진 공모 유채밭과 황톳길, 청보리밭. 남해의 가고 싶은 섬 청산도를 배경으로 디지털사진 공모전이 열린다. 전남 완도군은 9일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한 청산도를 배경으로 오는 19일까지 디지털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청산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로, 최고의 바다낚시터와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 향토색 짙은 돌담길과 보리밭 등 서정성을 간직한 곳. 이번 공모전은 청산도의 비경을 디지털 카메라에 담아 군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400만 화소 이상으로 1인당 작품 출품 수는 3점 이내다. 심사 기준은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잘 표현한 작품 ▲주민들의 일상을 서정적으로 담은 작품 ▲청산도 홍보용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작품 등이다. 시상은 장원 1명(네비게이션), 차상 1명(디지털 카메라), 차하 3명(전복세트), 입선자 10명(완도 수산물 세트)을 선발하게 된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사계절 푸르름을 자랑하는 섬,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청산도는 어디에나 앵글 포커스를 맞춰도 좋다"며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는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50-5421 <김이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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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완도장보고축제2007 완도장보고축제! 해상왕 장보고의 바다로, 청정해역 완도의 바다로! 2007 완도장보고축제! 바다로, 바다로! 바다를 정복하는 자가 진정 세계를 정복하는 것이라고 했던가. 1300년 전에 이미 우리의 바다 위에 해상왕국을 건설한 이가 있었으니,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바로 그 인물이다. 이제 1300년 후, 장보고의 후예들이 살아 숨쉬는 완도에서는 해상왕국만큼 풍성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축제를 연다. 바다의 맛이 그리운가? 바다의 패기가 부러운가? 그렇다면 완도로 달려 가자! 그리운 바다가, 그리운 바다의 맛이 우리를 기다린다. ⊙ 개최기간 : 2007년 5월 11일(금) ~ 5월 13일(일), 3일간⊙ 개최장소 : 완도군 일원(제1물양장, 항만터미널, 최경주공원, 워터프론트, 청해포구 세트장,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장도유적지 등)⊙ 문 의 :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50-5255⊙ 주요행사 ○ 개•폐막행사 : 푸른 바닷길을 여는 청해진 사람들, 신해양시대를 향한 완도의 북소리 등 ○ 특별행사 : 장보고 역사문화 프로그램(장보고대사 고유제, 해상왕 장보고배 요트대회, 청해진 해상불꽃쇼 등), 청해진미 완도 수산물 대전, 요리왕 선발대회, 바다카페 운영, 완도 크루즈 환상여행 등 ○ 체험 행사 : 드라마세트장 체험(`해신` 의상체험, 청해포구 역사 퍼포먼스 등), 해산물체험 (완도 넙치회 썰기 경연, 웰빙 해초김밥 만들기 등), 해군함정 승선체험, 청산도 해산물 체험 등 ○ 참여행사 : 명사십리 해변 레포츠(모래달리기 대회, 최경주 해별 골프대회, 가족 모래성 쌓기 대회) 등 ○ 테마행사 : 전통노젓기대회, 전통노젓기체험, 장보고 207m 해초김밥만들기 해상왕 장보고, 그의 무대 완도가 열린다 `푸른 바닷길을 여는 청해진 사람들`로 개막행사가 열리면 해상왕 장보고를 기리는 축제는 본격적인 시작을 맞는다. 장도유적지에선 장보고대사의 고유제가 열리고, 주무대 광장에서는 장보고 주제전시관이 문을 열어 해상왕 장보고의 일생과 그의 패기를 담은 갖가지 전시물이 눈길을 끈다. 역사상 가장 빛나는 해상제국을 건설했던 장보고의 업적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다. 13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21세기에 바라보는 해상왕 장보고의 업적은 청해진 해상불꽃쇼 만큼 화려하게 빛을 발하고, 해상왕 장보고배 요트대회는 역사적인 인물 장보고가 바닷길을 헤치고 가는 것처럼 물살을 가르며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대격전을 보여준다. 주무대에서는 중국기예단의 공연과 완도 민속공연 등이 어우러지며 해상왕 장보고의 역사를 기린다. 육자배기 창극 `노룻목골 솟대`도 무대에 올라 관광객들의 흥을 돋군다. 청해포구에 마련된 드라마세트장에는 더 흥미진진한 체험과 퍼포먼스가 기다린다. 드라마에 등장했던 그 장소, 바로 그곳에서 신라시대의 청해포구를 배경으로 <해신>의 주인공이 돼 보는 것은 그 어느 곳에서도 맛보지 못한 쾌감을 준다. 드라마 <해신>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의상을 입어보며 직접 드라마에 출연한 듯 이색적인 체험을 해 보는 `해신`의상체험을 비롯해, 장보고 토우 만들기, 자미부인 장신구 만들기, 드라마 `해신`의 캐릭터 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득하다. 오~ 신나는 레포츠! 오~ 흥미로운 체험! 장보고축제에는 바다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해변 레포츠체험과 각종 해산물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쇄도할 인기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명사십리 모래달리기대회와 장보고 장사씨름대회가 모래판에서 벌어지는 한판 승부를 연출하고, 최경주 바다골프 체험존에서는 벙커샷과 퍼팅, 스윙 등 골프체험이 펼쳐져 흥미를 더한다. 이어서 벌어지는 제1회 최경주 골프대회는 한층 가까워진 골프열풍을 실감케 하며 흥미진진한 게임을 보여준다. 가족들이 참여하는 모래조각 작품전과 가족 모래성 쌓기 대회는 지켜보는 사람이나 참여하는 사람 모두 함박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기묘한 체험으로 인기를 모은다. 해군함정에 올라 승선체험도 해 보고, 전통 노젓기 체험에 참여해 옛 사람들의 뱃노래를 따라 부르며 이색적인 체험도 해 보자. 청정수역 완도의 해산물을 곁들여 넣은 `장보고 207m 해초김밥 만들기`에는 너도 나도 소매를 걷어 부치고 나선다. 해산물에 반해 입맛 한 번 다시고, 해초김밥의 길이에 놀라 눈동자 한 번 굴려 주는 사이에 어느새 국내 최장 해초김밥이 탄생한다. 아이들의 고사리손까지 합세해 웃음까지 더한다. 바다의 맛, 그 `진미(眞味)`에 행복하여라!!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해역이자 싱싱한 해산물의 보고인 완도에서 열리는 장보고축제는 완도의 해산물을 섭렵할 수 있는 최대의 기회이기도 하다. 아니나 다를까, 축제장에는 완도 해산물의 참맛도 느껴보고 요리조리 어깨너머 배워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완도 넙치회 썰기 경연과 웰빙 해초김밥 만들기, 재래김 만들기 등 주부들의 박장대소가 이어지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만들면서 실컷 웃고, 웃으면서 배워 가는 프로그램으로 주부들의 참여열기가 하늘을 찌른다. 전국 청해진미 요리왕 선발대회는 관광객들에게 `요리가 주는 눈요기`가 여기 있음을 보여주고, 바다카페 건너편 바닷가에 설치된 해조류 샐러드바와 해산물 뷔페는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최대의 관심사다. 청정바다, 그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맛보는 완도의 해산물은 싱싱함이라는 단어로는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 바다로 뛰어들 듯, 펄떡이는 생선과 푸른 숲을 만날 때의 신선함처럼 상큼함을 주는 완도산 해조류 샐러드가 입맛을 확 당긴다. `국물맛이 끝내주는~` 웰빙 다시국물 시음은 물론이고 재래김 만들기 체험과 청정바다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청산도 해산물체험은 어느 것보다 풍성하고 만족스러운 `바다의 맛 체험`이 된다. 이 또한 장보고축제의 기억만큼이나 잊을 수 없는 `완도의 기억`을 새겨줄 것이다. [행사일정] [찾아가는 길] ○ 승용차1) 호남고속도로 : 서울 → 대전 → 광주 → 13번, 2번 국도(해남•강진) → 완도2) 서해안고속도로 : 서울 → 목포 → 2번 국도(해남•강진) → 완도3) 남해고속도로 : 부산→ 18번 국도 → 2번 국도 → 순천 → 강진 → 완도 ○ 버스1) 서울 ↔ 완도 : 1일 4회 왕복운행 2) 광주 ↔ 완도 : 1일 116회 운행 3) 목포 ↔ 완도 : 1일 16회 운행4) 부산 ↔ 완도 : 1일 14회 운행5) 여수 ↔ 완도 : 1일 4회 운행※ 문의 : 완도버스터미널 061-552-1500 [초대의 글]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5월의 축제를 만끽하십시오! 아름답고 푸른 바다가 있는 완도로 오십시오. 역사를 패기와 열정으로 그려낸 인물의 고장, 형언할 수 없이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간직한 고장, 바로 이곳 완도에서 여러분의 5월을 가장 풍요롭고 알차게 꾸며드릴 장보고축제가 열립니다. 1300년을 거슬러 올라가, 주변국에 우리 민족의 패기와 개척정신을 보여주었던 해상왕 장보고의 무대, 바로 그곳이 우리 완도입니다. 우리 완도에는 해상왕 장보고의 청해진을 그대로 재현한 장보고드라마세트장을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했던 청산도, 고산 윤선도의 마음을 매료시킨 아름다운 섬 보길도가 있습니다. 장보고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체험들을 만나시고, 연인과 함께 웃음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가십시오. 어머니처럼 그리운 바다, 싱싱하고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바다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완도장보고축제추진위원회 <기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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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칼럼-숨겨논땅 완도가 21세기 주역이 되게하자청해진 칼럼 서해식 도민편집장 숨겨논땅 완도가 21세기 주역이 되게하자 경남 거제시 장승포항에서 20분 거리에 외도라는 섬이 있다. 어느 부부교사가 교직을 벗고 외도에 정착하여 실패와 좌절을 거듭하다가 아열대성 기후에 맞는 각종나무를 식재하며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섬으로 거듭나게 했던 것이다. 매년 광관객이 100만명이 몰려들고 외도(섬) 입장료는 성인기준 5,000원이고 왕복 관광 유람선 선임이 2만원이다. 거제는 삼성조선소와 대우조선소가 자리잡고 있어 지방이 활력이 넘치고 있다. 삼천포 통영 남해를 잇는 연륙연도교가 장관을 이루고 거제대교도 2개가 건설되어있다. 이에 숨겨논 땅 완도가 새롭게 도약하며 21세기에 주역으로 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개발동력이 충분이 있다고 믿는다. 지난 4월5일 문화관광부에서 다시가고 싶은 섬 4개섬을 선정 하였는데 낭만과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청산도가 뽑혔다. 때묻지 않는 원시의 섬 청산도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황토길과 유채밭 청보리밭 서편제의 촬영지와 봄의 왈츠로 시선을 끌엇던 청산도가 이젠 기지개를 켜고 일상에 지친 시멘트문화의 도회지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외도 못지 않는 미래의 관광메카(성지)로 자리매김이 가능 할 것이다. 또한 행정자치부의 엄격한 심사끝에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 대상지역으로 신지면 울모래 마을이 선정되어 연륙과 동시에 신지발전의 활력소가 되었으니 이제 신지면은 전천후 관광지로 부상하고 명사십리주변에 펜션관광지로 수익성이 높은 개발프로젝트를 가시화 할 수 있다고 본다. 흑염소로 유명한 약산면이 농림부가 선정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것도 고금대교 개통과 함께 동부권 개발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다. 완도군은 굵직한 국책사업 공모사업에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것은 지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고 하면된다는 가능성을 검증받게 하였다. 완도군 시책사업으로 12개 읍면의 특수성을 살려서 다시마 면장 다시마이장 전복면장 전복이장 등 전국공모를 통해 완도군 새로운 이미지 창출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군정 아이템에 성원을 보낸다. 3개 공모사업에 배제된 기타 읍면의 박탈감 해소를 위하여 섬마다의 특징을 살려내는 참신한 기획과 발상 전환으로 군정과 주민들의 공감대를 극복해 가려면 대기업이 투자하는 조선소 유치 계획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약산당목항에서 금일 금당으로 해서 고흥 금산으로 연결되는 국도 77호선 연장 국도 승격도 잠자는 땅 완도를 깨우는 기상나팔이 될 것으로 믿는다. “다시 찾고싶은 완도” 신바람이 묻어나는 완도를 위해 서로협력하고 군민이 하나되는 슬기를 모을 때다. 입력070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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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청산도 등 가고싶은섬 최종 4개소 선정문화관광부, 가고 싶은 섬-청산도 등 최종 4개소 선정 보전형·지역주도형으로 ‘가고 싶은 섬’ 만든다 ‘균형발전위원회’에서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의 대상지가 정해졌다. 문화관광부는 4월5일18:00시 소프트웨어 사업, 관광기반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이번 시범사업의 대상지로, 전남 완도군 청산도, 충남 보령시 외연도, 전남 신안군 홍도, 경남 통영시 매물도 등 총 4개소를 선정하였다. ‘가고 싶은 섬’ 사업은 섬 관광자원화의 성공모형을 제시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섬의 고유 경관, 환경, 역사 · 문화 자원 등 고유성과 매력성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추진한다는 것과, 지역주민과 관련 전문가 등이 힘을 합쳐 지역주도로 사업을 추진하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선정은 지난 2월 말까지 해당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사업 후보지를 놓고 해양, 환경(생태), 공간, 관광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1차 서면심사를 통하여 6개소를 1차로 선정하였고,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4개소를 선정하였다. 선정기준은 관광자원화 잠재력,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 추진의 가능성·효과성 등으로 향후 ‘가고 싶은 섬’ 으로의 잠재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선정된 4개 섬에는 섬 고유의 특성과 문화의 발굴·보존 및 관광콘텐츠화 등 소프트웨어 부분과 경관 및 건축관리 등 하드웨어 부분, 그리고 섬 관광자원화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마스터 디자이너와 자문가 지원 등 올해 총67억원이 지원된다. 청산도는 황톳빛 길을 중심으로 한 보리밭과 유채꽃, 주변 산과 바다 등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각종 인문(지석묘, 초분, 구들장)자원이 풍부하여 가족 방문·휴양형의 ‘정주휴양형’ 섬으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외연도는 ‘자연활용형’ 섬으로서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잘 보전되어 있고 특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 원형이 보존된 마을 경관, 주변의 12개 무인도 등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지역의 의지가 강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해안과 부속섬의 기암괴석과 노송, 동굴의 절경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섬으로 기존 마을의 정비 및 관리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섬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물도는 등대섬, 소매물도, 대매물도의 경관이 아주 뛰어나나 상대적으로 관광기반 시설이 미흡하여 ‘가고 싶은 섬’ 사업으로 효과가 날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문화관광부는 선정된 4개 섬에 대해 향후 3년간 지원을 원칙으로 하여, 보전형, 지역주도형의 섬 관광자원화의 성공모형을 구축하고 사업의 성과를 확산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문화관광부 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가고 싶은 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해당 섬의 사업계획 조정과 마스터디자이너 선임, 자문가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균형발전위원회’의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타 부처 관련 정책의 연계 지원을 적극 추진하여 사업의 성과를 높여 갈 것이다. 향후 사업 추진과정에서 평가를 통하여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가고 싶은 섬”청산도유치위원회(위원장 양화승)는 문화관광부의 최종 선정발표를 접한 뒤 완도군의 경사라며 관계자여러분과 기쁨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양화승 위원장은 청산면민과 함께 축하행사를 6일오후1시에 면사무소앞 물양장에서 개최하겠다며 그동안 철저한 사업추진을 준비한 김종식 완도군수와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직원들의 노고에 청산면민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린다며 기뻐했다. <김용환 편집인> 입력:070405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