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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도시 문경, 시내곳곳 오지마을까지 태극기 물결이 퍼지다[청해진농수산신문] 문경시의 어느 한 어린이집 원아들이 태극문양 머리띠를 두르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며 홍보하고 있다. 문경의 태극기 사랑은 어린이들도 예외가 없다. 호국도시 문경은 광복74주년을 맞이하여 온 시민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시내 곳곳은 태극기의 펄럭임으로 가득했으며, 각 지역 부락에도 태극기의 물결이 이어져 오지마을까지 뻗쳤다. 제74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태극기의 의미를 되살리고, 불안한 국제정세에 맞서 시민들의 단결을 도모하고자 시작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의 결과다. 모든 시민과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각 마을에 태극기 거리 및 소공원을 조성 했고, 가두행진을 통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마을회관 및 가정, 상가를 방문하여 적극 홍보했고, 불우이웃 및 취약계층에는 태극기를 기증하기도 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태극기는 한민족의 자긍심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상징물”이라며,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참여해 준 시민들이 우리나라의 자긍심을 지키는 최고의 파수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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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형 영어교육기관 부산글로벌빌리지에 자원봉사캠프 개소[청해진농수산신문]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부산글로벌빌리지는 오는 19일 부산글로벌빌리지 103호 자원봉사캠프에서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및 ‘부산글로벌빌리지 자원봉사캠프 개소식’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부산 최초의 통학형 영어 학습 공간으로 개원, 부산시의 영어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곳으로 현지형 환경과 다양한 체험교육 등의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 자원봉사캠프를 설치해 캠프지기들이 학생들의 자원봉사관련 상담, 버스 승·하차 안내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캠프지기 또한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어 자원봉사자의 글로벌 역량강화 계기가 마련됐다. 자원봉사캠프는 시민자원봉사활동의 전진기지인 ‘작은 자원봉사센터’로서 자원봉사센터의 분소 역할을 하고 있다. 캠프의 운영은 지역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캠프지기들이 상담가로서 활동하며, 해당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그 욕구 및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캠프 설치에 필요한 컴퓨터, 책상, 의자 등 기자재는 BNK부산은행이 매년 지원하고 있다. 백순희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원봉사자에게는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글로벌빌리지 이용자들에게는 언제 어디서든 자원봉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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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2020학년도 대입 수시입학 설명회 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서대문구가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수험생과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입 수시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박 먹고 대학간다’의 저자이며 이화금란고등학교 입시전략실장인 박권우 교사가 ‘2020학년도 대학 수시입학전형과 지원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1부 수시모집 일정 및 관련 주요 사항 등 수시 총론, 2부 각 전형별 지원전략, 3부 2019학년도 대입결과 분석 등으로 구성되며 참석자에게는 ‘수시입학 정보자료집’이 무료로 제공된다. 구는 이번 설명회에 앞서 지난달 12일과 13일 서울 15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1:1 상담’을 열었다. 이어 17일에는 수험생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을,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은 ‘자기소개서 작성 1:1 상담’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9월 시작되는 수시입학 전형 준비를 총정리하는 의미를 갖는다. 문석진 구청장은 “체계적인 입시전략수립과 정확한 정보 분석이 성공적인 대학진학의 열쇠가 되는 만큼 매년 진행되는 서대문구의 진학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수험생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최선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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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소년 물놀이 페스티벌 ‘수프라이트’ 축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0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은평구 주최, 제8기 은평구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시립은평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청소년이 기획하고 주도한 ‘2019. 청소년 물놀이 페스티벌 수프라이트 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참여위원회가 기획한 행사로 힐링 ZONE, 파티 ZONE, 퐁당 ZONE, 흠뻑 ZONE,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로 테마를 분류하여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고등래퍼 박준호, 뉴키드 등 초청가수들의 공연과 EDM 디제잉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은 “더운 여름날 멀리 가지 않고도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은평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해 자신의 잠재역량을 개발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 고취는 물론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청소년 주도의 다양한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획·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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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2019 마포구 사회조사’ 조사요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마포구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2019 마포구 사회조사’를 위한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사회조사’는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대한 사항을 파악하여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마포구가 실시하는 조사다. 2006년에 처음 시작된 후 2017년에 이어 올해가 9번째며 격년제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마포구 표본 2,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거와 생활, 경제, 여성과 가족, 보건과 복지 등 총 10개 분야의 항목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조사업무를 수행할 44명의 책임감 있는 조사 요원을 모집한다. 현장 방문조사와 응답자 설득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만18세 이상의 지원자가 모집 대상이다. 접수기간은 8월 20일과 21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지원자는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준비해 마포구 기획예산과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 시 면접이 동시에 진행되며 합격자는 오는 23일에 개별 문자 통보 및 홈페이지 합격자 조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마포구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중 공표 예정이며, 이 결과가 향후 마포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따라서 구는 다양한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회조사에 따른 결과는 구정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역통계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사기간 동안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포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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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회용 비닐봉투 없는 전통시장 만들다[청해진농수산신문]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목표로 하는 종로구는 1회용 비닐봉투 없는 우리 동네 전통시장 모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달 31일 종로구에 위치한 통인시장에서 통인시장 상인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1회용 비닐봉투 없는 우리동네 전통시장 만들기 협약식’을 진행했다. 구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에 규제가 없는 전통시장에서 상점과 소비자 모두가 참여하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시행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통인시장 상인회는 1회용 비닐봉투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 재생종이 봉투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사용하고, 속 비닐 대신 신문지를 활용하는 등 자발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상인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장바구니 이용 활성화 및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사업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 또한 구는 전통시장의 1회용 비닐봉투 줄이기 실천 사항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적 · 재정적 지원을 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 홍보와 캠페인을 집중 실시해 주민들에게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를 적극 알리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통인시장 서편에 위치한 정자 앞에서 장바구니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주민 누구나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장바구니를 가지고 오면 종로구의 종량제 봉투로 교환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1회용 비닐봉투 사용 규제가 없지만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환경오염을 줄이고, 깨끗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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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2020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설명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군위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 예산실무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사업예산편성의 운영방향과 주요 개선사항 및 운영기준 등 지역경제 활성과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예산편성 및 운영기준 설명회를 가졌다. 주요내용은 ‘지방분권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자율권 강화 및 책임성·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 보조금 심의, 지방재정 사업평가 등 내실있는 재정운영 등’ 이다. 그리고, 일회성 행사, 낭비성 경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은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사업별 투자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주민수혜도가 높고, 생산적인 사업위주로 재원을 배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읍면사무소에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연중 신청·접수와 8월말까지 군청홈페이를 통한 주민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영만 군위군수는 “ 국가 정책기조에 따른 중앙부처 추진사업에 대응하여 국비 등 의존재원 확보를 강조하고 우리군의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편익사업 등에 효율적으로 배분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취합해 예산안 편성작업을 마무리한 후 11월 21일까지 군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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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영주홍보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영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2곳 보유 도시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영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영주의 관광산업과 농특산품 홍보에 나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는 국내·국제관광관, 여행관, 특별관 등이 설치돼 운영되며,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는 지역의 관광 상품과 특산품·기업체 상품 등을 알리며 소비자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관광홍보에 좋은 기회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분석하고 관광 상품 및 축제 홍보로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곧 다가올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영주사과축제, 무섬마을 외나무다리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소수서원 포함 우리시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또한 지역 특산물인 홍삼, 수삼 가공품 등 시식행사를 진행해 관람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정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에 이름을 올린 영주의 매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영주의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홍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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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기획하는 ‘문화도시 영주’[청해진농수산신문] 영주시는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영주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함께 할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문화기획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선정된 사업으로 영주의 고유한 역사문화 자원인 선비정신을 계승해 특화된 도시 정체성을 구현하고,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생활문화권 확대로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민문화기획단은 시민이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는 문화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전문가를 통한 문화기획이론 및 실습교육, 선진지 견학의 기회가 제공된다. 선행된 소정의 교육을 마친 시민문화기획단은 영주시 문화예술 행사의 기획 및 실행,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온오프라인 홍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파일럿 프로그램인 ‘문화 채움’의 기획과 실현에 직접 참가하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영주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며 총 15명 이내의 시민문화기획단을 선발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진훈 재단 사무국장은 “시민문화기획단의 활동은 시민기획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스스로 문화기획안을 제안하고 시민문화기획단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홍보활동으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문화도시지정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의 문화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영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 2019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시민문화기획단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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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영주선 폐선과 함께 새롭게 열리는 ‘영주 삼각지마을’[청해진농수산신문] 영주시 도심에 있으면서도 시내를 가로지르는 철도로 둘러싸여 ‘내륙의 섬’형태로 갇혔던 영주 삼각지 마을이 북영주선 폐선과 함께 새롭게 열린다. 영주 삼각지 마을은 지난 10년간 국토디자인사업을 통한 공공건축 중심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 3월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방문해 좋은 건축이 우리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례로 삼각지 마을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영주시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폐선공사가 한창인 북영주선 철도 부지를 활용하는 ‘삼각지 북영주선 폐선부지 활용 용역’을 통해 폐선부지 활용 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삼각지마을의 새로운 가능성을 담은 북영주선 폐선부지 활용방안을 찾는다. 북영주선 폐선구간은 영주시 휴천동 38-5 일대 길이 270m, 약 1만4000㎡ 규모다. 시는 철도의 기억과 역사·문화를 담은 가로 공원, 폐선 부지를 채운 커뮤니티케어 마을, 삼각지 마을 내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과 연계 가능한 공공 프로그램 조성 등 다양한 조성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최적의 활용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용역을 마무리하고 기본계획용역을 이른 시일 내 발주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그동안 영주는 좋은 공공건축들이 많아지면 동네 환경이 바뀌고 주민들의 삶도 보다 풍요로워지고 있다”며 “북영주선 폐선 부지는 삼각지 마을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모두가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해 10년에 걸친 삼각지마을 공원화 사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