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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의장, 제1야당 대표가 흉기테러 당해 민주주의 위협사진> 김진표 국회의장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진표 국회의장은 1월2일(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습격당한 데 대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며, 국회의장으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제1야당 대표가 흉기 테러를 당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의 쾌유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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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치료 마친 이재명 대표, 서울대병원 이송<자료사진> [청해진농수산신문] 새해를 맞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이후 흉기 습격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1월2일 오전 10시27분경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A씨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졌고,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게 검거됐다.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47분에 현장에 구급차가 도착한 데 이어 이 대표는 오전 11시16분께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부산대병원에서 외상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검사와 응급 처치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cm 정도의 열상을 입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민주당 관계자는 경정맥이 손상된 것으로 추정돼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응급처치를 마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께 헬기에 실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날 이 대표에게 사인을 요구하며 펜을 내밀다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갑자기 휘두른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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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병원후송[청해진농수산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2일(화) 오전 10시27분경 지지자로 가장한 남성에 의해 습격당했다. 이날 이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돌아나오는 과정에 목을 가격당해 쓰러졌다. 한편,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에게 체포된 이 남성은 과도 같은 칼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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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조문국박물관, 제5회 박물관 옆 작은 음악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의성군은 오는 25일, 의성조문국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제5회‘박물관 옆 춤추고, 노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하울락풍물패, 박진숙, 단비, 김이난, 마술공연팀, 도립예술단 등이 출연하여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음악회에서는 의성통합신공항 유치를 염원하는 ‘희망의 노란 비행기 날리기’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야외 공연장 주변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정성 들여 재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농산물직거래장터’도 열린다. 의성조문국박물관장은“많은 분들이 박물관을 방문하시어 공연을 즐기시고, 의성의 미래를 위한 의성통합신공항 유치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물관 옆 작은 음악회는 4월부터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월 네번째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별도의 입장료나 관람료가 없어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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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청해진농수산신문] 의성군은 19일 영상회의실에서 김주수 의성군수 주재로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교통·환경·재해재난·응급의료·급수관리 등 8개 상황반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귀성객과 군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각종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초동 대처를 위해 재해재난관리반 운영 강화를 통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단체 간 공조체계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상수도 파열과 급수 불능 등 상수도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급수대책반도 편성·운영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11개소 당직 의료기관과 13개소 당번 약국을 지정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 또한,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의성사랑 상품권’ 추석맞이 이벤트, 온라인쇼핑몰‘의성장날’ 지역특산품 할인행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으로 명절 선물용 의성 농특산물을 집중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며, 훈훈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방문하고 저소득층에 위문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을 위해 CGV개봉영화 상영, 전통민속놀이 체험, 조문국 박물관 SNS인증 이벤트, 사촌마을 전시관 개방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통합신공항 유치 당위성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통합신공항 유치 기원을 담은 추억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 각종 홍보물 배부 등도 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각 분야별로 구성된 상황실을 운영해 유사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복구체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고향을 찾은 분들과 군민들은 안심하시고 군에서 마련한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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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2019의성’ 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의성군은 ‘제7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2019의성’의 준비상황보고회를 13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제7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2019의성’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주최로 오는 10월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의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행사다. 이날 보고회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부군수, 국장, 관과소장, 읍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 추진현황 전반을 보고받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제2회 수퍼푸드마늘축제·e스포츠 체험전 등 타 행사와 동 기간 연계하여 진행됨에 따라 행사장 안전관리, 주차문제와 홍보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박람회는‘도민이 꿈꾸는 따뜻한 미래 경북 평생학습으로’를 주제로 개폐막식, 시군 홍보체험관, 시군 작품전시 경진대회, 시군 동아리 경연대회, 인문학 강연 및 북콘서트, 학술행사, 성인문해 시화전, 토론행사, 기타상설공연이 펼쳐지며, 러닝마켓·쉼터·포토 존과 홈페이지 등을 구성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의성존에서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대구 통합신공항 이전 유치’부스를 운영하여 경상북도와 의성군의 주요정책을 홍보하며, 의성종합운동장에서는 관내외 평생학습 기관·단체·동아리·대학·학교가 운영하는 80여 개의 홍보체험부스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제7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를 통해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시스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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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손잡고, 팀코리아 구성·지원…해외공항 수주 쾌거▲ 페루 친체로 신공항 PMO사업 개요 [청해진농수산신문]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페루 정부가 정부간 계약으로 발주한 친체로 신공항 PMO 사업을 우리나라가 수주했다고 밝혔다. 친체로 신공항 PMO 사업은 발주처를 대신해 건설 참여 업체를 선정하는 계약관리, 사업의 공정 및 품질 관리, 설계 검토 시운전 등 사업전반에 대해 총괄관리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5년이며, 사업금액은 약 3천만불이다. 기존 페루의 세계문화유산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이용하는 벨라스코 아스테테 국제공항은 주변이 산악지역으로 항공운항 안전에 위협이 되고, 상업용 건물과 주거지로 둘러 쌓여있어 소음문제에 따른 주민 항의로 야간 비행이 제한되고 있었다. 페루 정부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관광공항 조성을 위해 기존 공항을 대체할 신공항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페루 정부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안전성을 담보하고, 부족한 공항 건설경험 및 기술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간 계약, PMO 방식으로 사업을 계획했다. 페루 정부는 성공적인 공항건설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한국, 스페인, 캐나다, 영국, 프랑스, 터키 등 6개국이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우리부는 사업제안서를 작성할 한국 콘소시엄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사업 수주지원을 위해 팀코리아를 구성하고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인프라 협력대표단을 3차례 파견하였으며, 현지에 직원을 단기 파견하고, 주페루대사관과 함께 한-페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파악에 주력했다. 또한 산·학·연·금융기관·정부 등이 참여하는 해외공항개발 추진 협의회를 발족해 기술적·제도적·금융 등 수주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했다. 이후 한국, 스페인, 캐나다, 터키 등 4개국이 사업제안서를 최종 제출했으며, 페루 정부의 평가결과 한국 콘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 수주는, 인프라 분야 최초의 정부간 계약사업으로 팀코리아 지원을 통한 민관 합동진출이고, 세계적인 관광지 국제공항 건설을 통해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으며 생체정보·AI 등 첨단기술 활용, 4D 설계, 공항과 연계한 스마트시티 조성 등 한국형 스마트공항 수출 1호라는 점 또한, 향후 우리기업 중남미 진출에 교두보 역할과 주요 선진국 무대인 공항건설 PMO 시장에 진출했다는데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친체로 신공항 PMO 사업은 페루 정부와 사업기간, 금액 등 계약조건 협상을 거쳐 7월말 정부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은 “민관이 힘을 합쳐 사업을 수주하고 공동 진출을 이뤄낸 성공적 사례”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건설시장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금융·제도·외교 등 해외건설 수주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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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해외건설 수주 위해 팀 코리아가 뛴다[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는 페루와 코스타리카에서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하고, 기반시설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김용석 공항항행정책관과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을 파견했다.이번 수주지원단은 페루와 코스타리카의 인프라 분야 주요 장관 등 고위급 인사 면담을 통해 공항·철도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의 수주 지원은 물론 인프라 협력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지원단의 예정된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페루는 넓은 국토와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통화기금에서 발표하는 중남미 경제성장률 중 가장 높은 4%를 기록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나라이다. 또한,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도로 및 철도망 사업을 중점 추진 하고, 수처리 및 상하수도, 전기 등 공공서비스 확대에 지속 노력 중으로 향후 건설·인프라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수주지원단은 페루 교통통신부가 정부간계약으로 추진 중인 친체로 신공항 건설 및 운영 사업, 메트로 3·4호선 건설 사업의 수주를 위해 대통령, 교통통신부 장관, 공항관계자 등과 잇달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친체로 신공항 개발 사업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프랑스, 캐나다, 미국 등 8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바, 우리정부는 우리나라의 공항운영을 대표하는 한국공항공사와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엔지니어링사들로 컨소를 구성하였으며, 친체로 신공항이 남미를 대표하는 공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입찰이 예상되는 메트로 3·4호선 건설 사업에 대해 메트로 2호선 시공감리사업을 수주한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기업 참여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할 계획이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지난해 10월 코스타리카 영부인이 방한해 김현미 장관과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국 간 협력 관계가 우리기업들의 실질적인 사업수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입찰 예정인 산호세 광역철도 건설사업, 리몬 화물철도 현대화 사업의 수주를 위해 대통령 영부인 및 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며, 아울러, 산호세 광역철도 사업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공적개발원조 사업 및 고위급 역량강화를 위한 국내초청 연수사업, 한-코스타리카 철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추진 등 인프라 협력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 밖에 현지에서 땀 흘리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건설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간담회를 개최해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중남미 시장은 앞으로 건설·인프라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을 계기로 페루와 코스타리카에서 실질적인 수주성과를 창출할 뿐 아니라, 중남미 시장에서 한국의 수주경쟁력이 높아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해외건설 수주 제고를 위해 정부·공공기관·민간이 함께 팀 코리아를 구성하고 금융지원 확대, 정보공유, 역량강화 등 수주역량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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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국 간 하늘에 더 많은 항공노선 열린다[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부터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사흘간 개최된 한-중국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운수권을 총 주 70회 증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중국과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공식 항공회담으로, 그간 위축되었던 한-중 간 항공분야 교류를 정상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지난 5년 간 항공회담이 개최되지 못하면서 중국 운항 확대에 목말라 있던 국내 항공사들에게도 인천-베이징, 인천-상하이, 부산-상하이, 인천-선양 등 인기노선에 추가로 운항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게 됐다.먼저 운수권 설정과 관리방식이 변경된다. 기존에는 한-중 간 70개 노선에 대해 운수권이 각기 설정되어 관리되었지만 이제는 한국과 중국의 모든 권역을 4개 유형으로 나누고, 유형별 총량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그간 노선별 구조 하에서 신규 항공사 진입이 제한되었던 소위 ‘독점노선’은 폐지되고, 12개 핵심노선을 제외한 지방노선에서는 최대 주14회까지 2개 항공사가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기존의 70개 노선 중 80%에 달하던 독점 노선이 해소되어 보다 다양한 항공 스케줄 뿐 만 아니라 항공권 가격 하락 등으로 소비자 편익이 증진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에는 노선이 70개에 불과했으나 이제 허브공항 간 노선 외에도 우리나라 6개, 중국 41개의 지방공항 간에 항공사들이 운수권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되어 국민들의 여행 편의를 도모하고 지방공항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예를 들어 기존에는 노선구조 상 운항이 불가능했던 청주-장가계, 대구-하얼빈, 양양-난징 등의 노선 역시 신설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유형별 관리체계 하에서도 양국 주요 거점도시 간의 핵심노선은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운수권을 충분히 증대했다. 여객 운수권의 경우 베이징 신공항이 올해 9월말 개항 예정이다.을 고려해 인천-베이징 노선을 주14회를 증대하였으며, 인천-상하이 주7회, 부산-상하이 주7회 등 인기노선에 대해 운수권을 대폭 확대했다. 화물 운수권의 경우 양국 간 증가하는 화물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주10회 증대하고, 화물 운송이 가능한 지점을 3개 추가했다. 아울러 양국 간 일부 핵심 노선들은 공항 허브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유형별 규제 완화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양국 정부가 노선별로 운수권 증대 등을 관리하기로 합의했다. 일본과 미국도 중국과의 항공자유화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주요 허브공항에 대해서는 노선별 관리 형태를 유지하는 등 급격한 자유화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택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는 일본, 미국 등의 사례를 고려해, 노선별로 관리하는 핵심 노선을 제외하고 나머지 자유로운 노선에 대해서는 노선별 최대 주14회의 제한을 두어, 양국 간 지나친 쏠림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했다. 지난 2월말 몽골, 싱가포르 노선의 운수권 배분에 이어 많은 국적 항공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 운수권은 조속한 시일 내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통해 배분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오랜만에 개최된 중국과의 항공회담을 통해 그간 우리 항공사들이 적극적으로 운수권 증대를 희망했던 노선을 증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한-중 노선은 기재 및 서비스수준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경쟁력 우위에 있는 노선인 만큼, 이번 합의가 우리 항공사들의 중국 진출이 보다 활발해지고 중국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편의 제고, 중국인 방한 관광의 촉진 등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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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중동으로 15일 출국▲ 국토교통부 [청해진농수산신문] 김현미 장관이 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3국을 방문한다.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박5일간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서 김 장관은 스마트시티, 신공항, 지능형 교통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조달·기술협력을 포괄하는 전방위 건설협력 및 수주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 장관의 이번 방문에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 지원공사, 수출입은행 등 해외건설 정책금융기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공항공사 등 인프라 공기업 및 건설·인프라 분야 민간 기업들로 구성된 지원단이 동행하며, 현지 진출기업과 지상사 등이 참석하는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여 해외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리 기업들의 현안 해소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 예정된 주요 일정 및 현안은 다음과 같다. 먼저 경유지인 UAE에서는 금년 3월 문재인 대통령 방문 시 UAE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는 등 양국 간 협력관계가 우리기업들의 실질적인 프로젝트 수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과 함께 세부적인 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올해 말에서 내년 초 발주가 예상되는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UAE측의 현지화 기여수준 평가강화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세계 6위의 원유매장량을 보이는 자원부국 쿠웨이트는 해외건설 누적 수주 세계3위이자 최근 유가상승으로 건설·인프라 시장 확대가 전망되는 대표적인 국가이다. 정부 차원의 사업발굴과 협의·지원을 통한 스마트시티 첫 수출 사례인 ‘압둘라 신도시’와 역대 최대 규모의 공항운영사업 수주 등 그간의 모범사례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투자개발사업 등으로 성과 확산이 기대된다. 김현미 장관은 쿠웨이트 주택부 장관, 공공사업부 장관 등과 면담을 통해 압둘라 신도시 건설, 쿠웨이트 공항운영 등에 쿠웨이트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유도하여 성공적 추진을 돕고, 향후 지속 추진될 국가철도망·메트로 투자개발 사업 등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우리기업 참여 방안과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쿠웨이트 국왕의 관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자베르 코즈웨이’ 공사현장과 8월부터 운영 중인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을 방문하여 시공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준비 중인 카타르와는 메트로·신공항 등 건설 프로젝트와 지능형 교통체계 등 연계 사업을 중심으로 석유 플랜트 중심의 기존 진출분야를 다변화하기 위한 협력외교 활동을 수행한다. 김현미 장관은 압둘라 알 타니 카타르 총리예방 및 교통부 장관면담을 통해 도하 메트로 그린라인, 하마드 국제공항 확장 등에 우리기업 참여를 지원하고, 스마트시티, ITS 등 첨단 인프라 분야의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사업 발굴, 기업 간 투자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사우디 등과의 단교사태로 인한 우리기업의 애로사항도 고위급 채널을 통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주력시장인 중동권역 수주의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최근 유가상승과 중동국가들의 탈석유화 정책을 활용한 전략적인 진출지원을 지속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