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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생일 학서암 석조여래좌상 등 향토문화유산 지정[CHJ NEWS-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완도군은 생일 학서암 석조여래좌상과 고금 수효사 침향 3불상(古今 修孝寺 沈香 三佛像), 약산 황찬 선생 사당(祠堂) 등을 완도군 향토문화유산 유형 문화재로 신규 지정했다. 3건의 문화유산은 지난달 27일 열린 향토문화유산 지정 심의위원회에 강성운 위원장(완도군 부군수) 등 총 10명의 위원들이 심의 의결했으며, 15일간의 예고 공고 기간을 거쳐 지난 14일 지정·고시됐다. 생일 학서암 석조여래좌상은 높이 45.8cm로 임경당 내에 모셔져 있다. 불상 내부에서 복장 유물이 발견됐는데, 17세기 후반 순천 송광사에서 조성되었다는 문헌 기록이 있다.전체적인 형식이 조선 후기 조성된 불상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내부에서 발견된 복장 유물도 자료적 가치가 있어 완도군 향토문화유산 제21호로 지정됐다. 고금 수효사 침향 3불상(古今 修孝寺 沈香 三佛像)인 미륵불·아미타불·약사여래는 극락보전에 모셔져 있다.고려~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시기에 갯벌에 매향했던 녹나무를 2011년 발굴하였고, 2017년 현재 모습으로 제작했다. 침향으로 조성한 3불상은 매향 의식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실증적 증거이고 자료이며,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가치가 있어 완도군 향토문화유산 제22호로 지정했다. 약산 황찬 선생 사당은 황찬(1850~1890) 선생이 1880년 천동에 서당을 개설하고 약산과 고금의 후학들을 가르쳤는데, 이 서당이 약산에서 교육시설로는 최초였다. 선생과 그가 개설한 서당이 갖는 역사적·교육적으로서의 가치가 있어 그를 배향하고 추모하는 사당을 완도군 향토문화유산 제23호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군에 소재하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여 그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지정 향토문화유산은 현재 총 24건으로 유형문화재 23건, 무형문화재 1건 등이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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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가고싶은 섬 생일도 8경(八景) 선정▲ 가고싶은 섬 생일도 8경(八景)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 완도 생일도가 아름다운 경관 8곳을 선정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에 따르면 서성항 생일송(生日松) 등 생일도 비경을 대표하는 생일도 8경(八景)을 선정해 관광편의 제공과 체류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생일도 8경은 생일송을 비롯해 3백여년의 전통사찰인 학서암(鶴瑞庵), 해어름참 낙조가 일품인 노을공원, 금모래해변과 해안선이 쪽빛바다를 감싸 안아 안정감 있는 한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하는 금곡해수욕장을 선정했다. 또한, 울창하고 늘 푸르른 동백숲과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너덜겅을 끼고 걷는 7km의 생일섬길을 비롯해 9만㎡의 구실잣밤나무숲도 선정했다. 생일도의 부속도서로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해안 절경은 물론 전복가두리 양식장에서 먹이를 쫓는 갈매기가 유동경관을 연출하는 덕우도(德牛島)도 빠질 수 없는 8경중에 한곳이다. 군은 생일도의 아름다운 전경과 다도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관조망점 2개소도 선정했다.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지나가던 구름도 쉬어간다는 해발 468m의 백운산 정상인 백운봉에서는 완도, 강진, 장흥은 물론 맑은 날은 거문도와 제주도 한라산까지도 볼 수 있다. 또한, 백운산의 7부 능선으로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전망대가 시설된 일출공원에서는 생일도 앞바다를 가로질러 항해하는 어선과 상선을 비롯해 해조류 양식장에서 지루함 없이 연출되는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생일도 8경과 조망점은 관광객들이 비교적 접근하기 쉽고 체험과 체류가 가능한 곳을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완도군은 생일도 8경과 조망점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안내서 1만부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특히, 봄, 여름 가을에는 생일섬길 걷기 및 재밌고 신나는 금모래해변 물놀이 프로그램과 구실잣밤 줍기 체험행사를 개최해 체류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은 국내 최고의 섬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감성적 관광마케팅으로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송현 생일면장은 “생일도는 지난해에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되었으며 볼거리 자원 확충과 관광문의에 알기 쉽게 응대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광홍보를 실시해 급증하고 있는 관광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생일도 8경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생일 서해식취재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입력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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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생일도 보성 장도· 가고 싶은 섬 본격화[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도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후보지로 선정한 완도 생일도와 보성 장도의 독특한 섬 자원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를 토대로 각 섬의 주제 찾기에 나섰다.전남도는 5개 분야의 전문가로 T/F를 꾸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장도와 생일도에 대한 자원조사를 마치고 2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자원조사에 참여한 전문가와 도·시군 공무원, 섬별 추진위원, 섬 가꾸기 기본계획을 수립할 용역 수행기관이 함께 참석해 섬 자원 보고에 이어 섬별 주제 선정과 섬 가꾸기 방향을 토론했다.완도 생일도는 개발바람을 맞지 않은 천연의 풍광을 유지하고 있다. 백운산은 트레킹 코스로 알맞고, 굴전마을 앞 도룡량 섬에는 신기한 수직 동굴이 있어 체험객들의 흥미를 준다. 전복 케이크를 개발해 섬에서 맞이하는 생일을 특별하게 보내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보고회에서 사회적 경제부문 자원조사에 참가한 윤미숙 전남도 섬 전문위원은 ‘장도 섬 먹거리 마을식당 운영과 생일도 마을펜션 해피버스데이 리모델링’, 해양생태 및 어업문화 부문을 조사한 김준 광주전남연구원은 ‘장도 갯살림 대학 운영과 생일 학서암 연등제’를 발표했다.한편, 배택휴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 시작한 6개 섬에 이어 올해 추가로 선정한 보성 장도와 완도 생일도에 대한 섬 현장 전문가들의 자원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력 있고 특색 있는 섬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동부 서해식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입력1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