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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빙그레공원 Green-fall 조성’ 사업 시행 중[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빙그레공원의 비탈 사면 낙석으로부터 안전사고 예방과 경관 개선을 위해 ‘완도 빙그레공원 그린폴 조성사업’을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3개월 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완도 빙그레공원 그린폴 조성사업’은 지난 3월 전남도가 주관한‘‘19 관광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경관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억 원이다. 완도읍에 위치한 빙그레공원은 주요 상권과 해안로를 연결하는 완도읍의 중심지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공원 비탈 사면의 무성한 잡풀로 경관 훼손이 있고, 암석이 노출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해당 사업을 통해 비탈사면의 낙석을 제거하며, 주변 환경과 유사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조형 벽면을 조성하고, 수목 식재와 야간 조명 설치로 도심과 조화로운 경관을 형성 할 계획이다. 완도군 한희석 지역개발과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간 조성으로 군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인근 공원 및 주변 상권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개선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당분간 보행에 불편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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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바이오헬스산업으로 전남블루이코노미 선도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프랑스 브레따뉴 지역의 해양 관련 연구기관 및 업체 등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는 모흘레 연합과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생물바이오기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프랑스 로스코프 시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니코라스 플로 모흘레 연합회장, 캐서린 보옌 해양생물연구소장, 로스코프 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단체는 해양바이오산업 연구, 기술정보 교환, 연구원과 관계자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하고, 해양바이오산업 국제공동협력 과제를 발굴하여 2020년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완도군이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의 다양한 해양바이오 연구 성과를 도입하여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 제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는 모흘레 연합의 대표 기관으로 1872년 설립된 유럽 최대 해양생물 연구소이며, 세계 공공 및 민간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는 한국의 최고 수산군이며 해조류 최대 생산 지역이나 아직 단순 가공 산업에 머물러 있다.”며 “프랑스 해양바이오 기술을 도입하여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니코라스 플로 모흘레 연합회장은 “완도군과 로스코프시의 환경이 닮았으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다.”며 “인적 및 기술 교류를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0년 국내 최초 해조류를 특화한 해조류 건강 바이오 특구를 지정하여 해양바이오연구센터, 해양생물연구센터 등 연구 시설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2014년과 2017년에는 해조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해조류 산업을 의약품, 뷰티, 에너지 등 산업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주제로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군은 오는 2021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 번째 박람회를 개최하여 해조류의 바이오 소재 활용 등 해조류 산업의 가치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 연구원 및 관계자들도 2021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완도군은 지난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에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사업비 182억 원 중 110억 원을 해양바이오연구단지 기반 시설 확충에 투자하여 단지 조성 및 공동협력연구소 설립, 스타트업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가 미래 3대 핵심 산업으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블루이코노미 비전에 해조류 전문 바이오활성소재 생산시설 및 ‘스마트 팜’ 조성 계획이 반영되어 완도의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도는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독일에 주재한 전남도 통상협력관을 지난 1일 프랑스 현지로 보내 완도군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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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바이오헬스산업으로 전남블루이코노미 선도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프랑스 브레따뉴 지역의 해양 관련 연구기관 및 업체 등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는 모흘레 연합과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생물바이오기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프랑스 로스코프 시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니코라스 플로 모흘레 연합회장, 캐서린 보옌 해양생물연구소장, 로스코프 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단체는 해양바이오산업 연구, 기술정보 교환, 연구원과 관계자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하고, 해양바이오산업 국제공동협력 과제를 발굴하여 2020년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완도군이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의 다양한 해양바이오 연구 성과를 도입하여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 제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는 모흘레 연합의 대표 기관으로 1872년 설립된 유럽 최대 해양생물 연구소이며, 세계 공공 및 민간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는 한국의 최고 수산군이며 해조류 최대 생산 지역이나 아직 단순 가공 산업에 머물러 있다.”며 “프랑스 해양바이오 기술을 도입하여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니코라스 플로 모흘레 연합회장은 “완도군과 로스코프시의 환경이 닮았으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다.”며 “인적 및 기술 교류를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0년 국내 최초 해조류를 특화한 해조류 건강 바이오 특구를 지정하여 해양바이오연구센터, 해양생물연구센터 등 연구 시설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2014년과 2017년에는 해조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해조류 산업을 의약품, 뷰티, 에너지 등 산업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주제로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군은 오는 2021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 번째 박람회를 개최하여 해조류의 바이오 소재 활용 등 해조류 산업의 가치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 연구원 및 관계자들도 2021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완도군은 지난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에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사업비 182억 원 중 110억 원을 해양바이오연구단지 기반 시설 확충에 투자하여 단지 조성 및 공동협력연구소 설립, 스타트업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가 미래 3대 핵심 산업으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블루이코노미 비전에 해조류 전문 바이오활성소재 생산시설 및 ‘스마트 팜’ 조성 계획이 반영되어 완도의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도는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독일에 주재한 전남도 통상협력관을 지난 1일 프랑스 현지로 보내 완도군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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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학계 교수를 비롯한 해양수산과학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국내 최고 해양치유산업 전문가인 웰캄 I&D 최미경 소장의 해양치유산업 소개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참여자 제안 및 종합 토론이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서울대학교 김수일 명예 교수는 “해조류를 바이오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품목 선정 및 생산, 소재 개발을 위해서는 시설 투자 및 연구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해조류 바이오헬스 연구단지 운영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조선대학교 김춘성 교수는 “해양치유 바이오 활성소재 개발 및 해양바이오산업 사업화로 해조류 자원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완도군과 조선대가 협력이 필요하며, 해양식물자원 개발 통합 관리 및 개발 지원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해조류 유효성 평가센터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정기 전남도청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은 전남형 블루이코노미 5대 프로젝트에 포함된 전략사업이며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으로 ‘산업화가 가능한 해양바이오 핵심 기술 육성, 소재 확보 및 대량 생산체계 구축, 연구/생산 인프라 확충, 해양바이오산업 선순환 생태계 및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완도분원 유치, 프랑스 해양생물연구소와 생산/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 해조류 건강·바이오 특구 확대 지정,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헬스산업은 국가 정책에 부합하며, 다양하고 고품질의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에 가장 적합한 미래 산업이므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완도군은 지난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의 총 사업비 182억 원 중 110억 원을 해양 바이오연구단지 기반 조성에 투자하여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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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자녀와 함께 하는 부모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18일, 미래 완도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고등학생 및 초, 중, 고 자녀를 둔 학부모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꿈이 없는 놈, 꿈만 꾸는 놈, 꿈을 이루는 놈’의 저자인 정진일 작가가 ‘꿈과 희망으로 잠자는 재능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진일 작가는 유년 시절의 이야기와 20대부터 10년 마다 꿈을 바꾸는 ‘꿈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등 자신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특히 "먹고 살려는 하는 사람은 시도를 하고 꿈꾸는 사람은 '도전'을 한다.”며 청소년들에게 항상 도전하는 사람이 되라고 전했다. 강의를 들은 완도수산고등학교 학생은 “어떻게 꿈을 이뤄야 할지 막연했었는데,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교육을 듣기 위해 소안면에서 온 한 학부모는 강연이 끝나고 연단 앞까지 찾아와 정진일 강사에게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강연이었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정진일 강사는 학부모에게 자신이 쓴 책을 보내줬다고 한다. 한편 교육에 앞서 ‘완도 청소년의 미래’이라는 주제로 신우철 완도군수의 특강이 이루어졌으며, “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 청소년들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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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공무직 노조와 완도사랑상품권 구매 협약[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과 완도군청 공무직 노조인 공공연대노동조합은 지난 2일 ‘완도사랑상품권 구매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공연대노동조합에서는 1,000만원 상당의 완도사랑상품권을 구입했다. 노희나 지회장은 “조합원 복지 증진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완도사랑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 시장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로 발행한 완도사랑상품권 구매에 공공연대노동조합에서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른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연대노동조합은 완도군청 공무직 직원 노동조합으로 206명의 조합원이 있으며, 매년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지속적인 상품권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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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 연구기관 회의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16일 신지 해조류스파랜드에서 2019년 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발전투자협약 사업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 연구 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6개 분야 학계 교수와 전문가가 참석하여 주제 발표와 향후 세부 추진방안에 대한 상호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본 사업과 관련된 연구 분야에 대한 전문기관 의견을 듣고 세부 추진방안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분야별 주요 연구과제는 정밀의료 개념적용 연구, 건강기후지수 개발, 완도지역 자원조사 분석, 지역 역량 강화,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정밀의료 개념적용 연구’ 주제 발표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은일 교수는 정밀의료 시대에 맞춰 새로운 개념의 개인 맞춤형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 건강증진과 치유프로그램을 통한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순천대학교 김정빈 교수는 완도 지역의 갯벌과 맥반석, 토양자원과 해산물의 영양학적 상관관계 연구를 통해 완도 지역 해산물의 영양학적 가치 및 맛의 우수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여 타 지역 해산물과의 차별성 입증 방안을 제시했다. 지식공방 하우의 이형신 연구실장은 대표적 마을기업 우수사례로 국내외 마을호텔 운영 사례를 설명하며 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 창출하는 마을기업 설립을 제안했다. 군에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안된 사항에 대하여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연구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완도가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헬스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과 함께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군에서는 총 사업비 182억 원의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으로 확보한 예산 110억 원을 투입해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 연구 단지를 조성하여 공동협력 연구소, 해양바이오 스타트업 30개 유치 등 해양바이오헬스산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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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자연그대로 노지 해변포도 8월 20일경 출하[청해진농수산신문] 청정한 해안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해변포도’라 불리며 미네랄과 당도가 높아 인기인 ‘완도자연그대로 해변포도’가 오는 20일경부터 본격 출하된다. ‘해변포도’는 8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 등 영양소가 풍부해 ‘신이 내린 과일’이라고 불리며 동서양 구분 없이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과일 중 하나이다. 완도군에서는 해풍의 농업적 이용 가치에 대한 연구 용역을 실시하였는데 완도 해변포도의 경우 타 지역 대비 기능성 물질과 당도가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변 포도를 처음 맛 본 한 관광객은 “다른 지역 포도에 비해 당도가 확실히 높고 끝 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해서 좋다.”고 말했다. 군은 포도 유기 재배 시범, 간이 비가림 설치 시범 등 고품질의 ‘완도자연그대로 해변포도’ 생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해변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를 강화하여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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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영 동호인에게 완도의 매력 알리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남부대학교에서 열리는 2019 광주 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홍보관을 운영하여 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등을 알려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수영 동호인이 참여하는 2019 광주 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 84개국의 마스터즈 수영 선수 5,700여 명이 참가한다. 국내외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완도군은 홍보에 공을 들였다. 홍보관에서는 ‘완도 토요싱싱콘서트’와 ‘청정완도 가을빛여행 축제’를 비롯해 여름철 대표 휴양지이자 국내에서 최초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에 주어지는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한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홍보와 함께 노르딕워킹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을 집중 홍보했다. 아울러 대회 기간 동안 KTX역, 터미널, 호텔 등 다중 집합 장소에 3개 국어 관광홍보 지도 및 리플릿을 비치하는 등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쳤다. 특히 8월 15일부터 16일까지는 자체적으로 ‘완도 홍보의 날’을 운영해 완도의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완도 알리기 SNS 이벤트를 실시 및 완도군의 마스코트인 팡이와 행이가 행사장을 돌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바다 완도와 해양치유산업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완도군의 홍보 전시물을 보며 “해양치유산업이라는 단어가 생소했는데 홍보 내용을 보니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함께 완도군을 찾아가 해양치유프로그램을 접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수영선수권대회는 완도의 관광 자원과 해양치유산업을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해양치유시티투어 등 완도만이 가질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추진하여 한 번에 그치지 않고,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완도가 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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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꿈‘해남청자’녹빛 나래를 펴다▲ 천년의 꿈‘해남청자’녹빛 나래를 펴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983년 12월 완도 어두리 앞바다에서 키조개를 잡던 잠수사가 우연히 청자로 보이는 그릇 4점을 건져낸다. 잠수사의 신고로 발굴된‘완도선’에서는 청자가 겹겹이 쌓인채 발견됐다. 선체와 함께 3만점이 넘는 청자가 쏟아져 나왔다. 900년간 바닷속에 잠들어 있던 해남청자가 다시 빛을 보게 되는 순간이었다. 40여년에 걸쳐 계속된 해남청자 수중발굴은 군산 십이동파도, 태안 마도, 명량해협과 영광 낙월도 해역에 대한 발굴조사로 이어져 4만여점의 해남청자와 난파선 3척을 건져올렸다. 같은 시기 육지에서는 해남 산이면 진산리 청자요지와 화원면 청자요지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해남지역이 고려시대 최대의 청자 생산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남청자는 고려청자의 다양한 빛깔 중에서 녹갈색을 띠는 특징이 있어 녹청자로도 불린다. 고려의 장인들은 철분이 많은 바탕흙위에 나무재로 만든 잿물유약을 발라 구워, 자연스러운 흙빛과 녹갈빛이 감도는 독특한 색을 만들어 냈다. 초기청자는 차문화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그릇들이 주로 생산되다가 11세기 후반에 이르면서 종류도 다양해지고 형태와 색상, 무늬, 제작기법 등이 독창적인 기술로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했다. 해남청자에도 색깔있는 안료를 사용한 철화기법이 등장했다. 소박하고 은은한 빛깔의 해남청자는 당시 고려인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해서 10세기 무렵부터 13세기까지 수많은 가마의 생산품들이 서해와 남해로 바닷길이 열린 해남을 통해 전국 각지의 소비지로 유통됐다. 해남청자를 재현하고 있는 정기봉 도예가는 “일반 청자에 비해 짙은 녹갈색인 녹청자는 따뜻하고 은은한 빛깔이 인간의 미감과 가장 가까운 색을 가지고 있다”며 “소박하고, 세련된 색과 형태로 현대의 트렌드에도 뒤지지 않는 매력적인 도자기이다”고 설명했다. 고려인들이 사랑했던 해남청자가 최근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7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고려난파선, 해남청자를 품다’특별전을 목포 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수중 발굴 15년만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군산 십이동파도선을 비롯한 인양선박과 난파선에서 출수된 해남청자 2,500여점을 선보일 예정으로 상감청자와는 다른 독자적 영역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해남청자 예술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전국 각지의 녹청자 가마터를 비롯해 고려시대 생활문화 소개 등 해남청자의 생산과 운송, 소비양상을 담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아직은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초기청자 제작시기와 제작집단, 소비유통 등에 대한 단초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해남군은 대표적인 청자요지인 강진군, 부안군 등과 함께 ‘한국의 청자요지’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으로 해남청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각종 사업도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지난해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진산리 청자요지에 대해 26년만에 발굴 조사를 재개하는 등 해남청자의 유래를 밝히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앞으로 유네스코 등재 등을 통해 해남 청자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