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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갈등에 함양군 농업인들도 ’No Japan’[청해진농수산신문]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여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함양군 농업인단체 연합회는 19일 오전 10시, 함양군청 앞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No Japan, No Abe’를 외치며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작금의 일본정부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규탄대회를 가졌다. 규탄사에서는 “일본과 아베정권은 과거 일제 강점기 침략행위 뿐만아니라 현재 벌이고 있는 제국주의적 침탈에 대한 사죄, 일본과 아베정권에 동조하는 가짜 한국인들은 일본으로 돌아갈 것, 함양군 농업인단체 연합회는 일본산 농기계 및 종자를 배제하고 국산화가 정착되도록 자발적인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군의 농업인단체 회원 100여명은 규탄사와 자유발언 등을 통하여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면서 일본제품 사용자제와 국산품 애용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동문네거리까지 시가행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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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 송화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북 페스티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경주시립 송화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의욕 고취 및 독서활동을 장려 하고자 다양한 독서관련 전시회 및 체험행사 등을 마련해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전시회 및 체험행사로는 원화전시회, 유네스코세계유산 북아트 전시회, 송화도서관 사진전, 도서교환전, 수요시네마, 캘리그라피 글귀 나눔행사, 저자 특강, 책놀이방 및 포토존 운영 등이 진행된다. 도서관 1층 전시홀에는 송화도서관 소속동아리 ‘아·행·책’이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옥산서원 및 경주의 다양한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등록 기념 북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5일부터 25일까지는 ‘일러스트 변신’ 원화전시회가 있다. 도서관 3층 로비에서는 5일부터 29일까지 송화도서관을 주제로 사진공모전에 제출한 작품 중 우수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가지고 나와 이웃과 필요한 도서를 서로 교환하면서 독서나눔 문화를 실천 할 도서 교환전이 1일부터 20일까지 책을 기증받아 21일에 열릴 예정이다. 9월 매주 수요일에는 경주시내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으로 만화영화를 상영하는 ‘수요시네마’가, 19일 저녁 7시부터 ‘가짜뉴스 시대에서 살아남기’ 저자 류희림의 특강이 열리며, 25일에는 송화도서관 소속독서동아리 힐링이 캘리그라피 글귀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송화도서관은 한 달 내내 아이들이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인 책놀이방과 포토존도 만들어 운영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779-8907, 89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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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아이들이 건강한 아동친화도시 만든다”▲ “아이들이 건강한 아동친화도시 만든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아동권리교육에서는 아이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식품첨가제, 가공식품 문제점과 대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장흥군은 지난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등 4개 기관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교육강사로 나선 전남아동옹호센터 김지현 팀장은 “공직자 모두가 주체자로서 정책결정 과정에서 아동의 의견과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기본인 아동권리보장을 위해 그 기초가 되는 아동, 보호자, 공직자, 교사 등의 인식개선과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고자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5회의 아동권리 순회교육을 실시했다.장흥초, 관산초, 장흥중 등 3개교 학생 550명과 학부모, 교사 등 150명 등 총 1000명이 이번 교육에 참석했다.순회교육을 맡은 후델식품교실의 안병수 대표는 아동 등 인간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식품첨가제와 가공식품의 문제점을 밝히고 대안을 설명했다.가짜 치즈, 가짜 딸기우유 등을 만드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는 곳곳에서 탄식이 터져나왔다.한 학부모는 “식품첨가제가 이렇게 우리 식생활 깊숙이 들어있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고,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나쁜 음식을 먹였다는 사실에 부끄러웠다”며 “우리 아이들이 좋은 음식을 먹일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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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홍콩에 해외지식재산센터 개소[청해진농수산신문] 특허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 홍콩 KOTRA 무역관에서 우리기업의 지식재산 보호를 전담하는‘홍콩 해외지식재산센터’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KOTRA의 해외 무역관 내에 IP-DESK를 설치해 현지 진출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분쟁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각국마다 특허, 상표, 디자인 등의 지식재산권의 등록 절차가 상이하고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법률과 담당 기관 등에 차이가 있어, 현지 진출기업들에게는 국가별 상황에 정통한 IP-DESK가 지식재산권 이슈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홍콩은 우리기업의 수출 지역으로 세계 상위 네 번째에 해당하지만 IP-DESK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또한 홍콩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이고, 지식재산권 출원도 세계에서 일곱 번째라는 점에서 이번 IP-DESK 개소는 그 의미가 특별하다. 홍콩 IP-DESK는 위조 상품 유통의 국경조치를 위한 지식재산권의 세관 등록과 우리기업의 특허·상표·디자인 출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전시회가 많이 개최되는 점을 감안해 현지 전문 인력을 통해 전시회 참가와 관련된 지식재산권 분쟁 예방과 침해 대응 전략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박원주 특허청장은 3월 29일 오후 3시 홍콩 특허청의 데이비드 웅 청장과 한-홍콩 특허청장 회담을 갖고 양 기관의 특허 및 상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허청장은 홍콩의 지식재산권 단속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홍콩 세관도 방문해 한국의 유명상표 보호, 가짜 한국 상품의 유통 근절 등을 위한 홍콩 당국의 계속적인 협력도 요청할 예정이다. 박원주 청장은 “IP-DESK는 해외 현지에서 우리기업이 직면하는 지식재산권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해주는 든든한 수출 지원군이다” 라고 언급하면서, “홍콩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홍콩 IP-DESK가 현지 진출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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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의 서막이 열린다▲ 2019년도 AI R&D 그랜드 챌린지 진행 기본방식(안) [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난이도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효과적으로 조기 획득하기 위해 ‘2019년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 대회를 추진한다. ‘R&D 챌린지’는 정해진 개발 방법이 없는 분야의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세부적인 개발 방법의 제한을 두지 않고 목표만 부여한 후, 시장의 공개된 경쟁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물을 제시한 연구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새로운 방식의 기술 개발을 효과적으로 촉진하는 혁신적인 연구개발 방식이다.개발 전에는 결과물을 예측할 수 없는 AI 분야에 ’18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도입 첫 해 ‘가짜뉴스 찾기’와 ‘합성사진 판별’을 주제로 두 차례 대회를 열어 185개팀 753명의 도전자가 치열하게 경쟁을 펼친 바 있다.2019년부터 확대 추진되는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는고난이도의 실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미국 DARPA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인공지능 R&D 챌린지’을한 단계 더 발전시킨 형태로, 목표·기간·경쟁방식·참여범위 측면에서 기존 챌린지와 큰 차이가 있다.우선 목표 측면에서는 기존의 ‘AI R&D 챌린지’가 정해진 실내 대회 환경에서 AI 알고리즘 중심 경쟁으로 진행됐다면, ‘AI R&D 그랜드 챌린지’는 AI 알고리즘과 로보틱스 제어지능을 융합하고 실생활 환경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기존에는 언어이해·패턴인식 등 단일 지능 중심으로 경쟁했다면, ‘AI R&D 그랜드 챌린지’는 시각·청각을 통한 복합추론 기술, 다수 로보틱스간 전이·협업지능 등 복합 지능까지 포함되도록 AI 알고리즘의 개발 범위도 확대된다. 기간 측면에서는 개별·단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단년도 방식의 대회에서, 최종 목표 하의 단계별 미션을 해결하나가는 중장기 방식의 대회로 바뀐다. 경쟁방식 측면에서는 기존에는 한번 선정된 우수 연구팀이 종료 시까지해당 단일 연구를 수행한데 반해, ‘AI R&D 그랜드 챌린지’는 기존 참가자들의 사기 진작과 보다 다양한 방식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매 단계마다 신규 참가자가 새롭게 도전 가능하도록 참여기회를 개방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참여범위측면에서는 해외 연구자의 경우 국내 연구자와 컨소시엄 형태로만 참여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해외 연구자도 자율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혀 ’글로벌 챌린지‘로의 확대 전환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중국 창업 인큐베이팅 기관, 실리콘밸리 개발자 그룹, UKC/CKC/EKC, 국제학회 등에도 챌린지 대회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2019년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 주제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활용하여 복합 재난상황에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라"로서,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에 걸쳐 총 4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올해와 내년에는 특정 분야의 AI 기술력을 경쟁시켜 개별 AI 기술력이 뛰어나 향후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플레이어를 선정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4개 트랙으로분리하여 진행하고, 2021년부터는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하지 않으면 도저히 풀 수 없는’ 매우 도전적인 난이도의 통합 시나리오 목표를 제시하여, 복합상황인지, 로보틱스 간 전이학습, 협업지능 등 고난이도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획득하도록 하는 형태로 진행한다.2021년부터는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하지 않으면 도저히 풀 수 없는’ 매우 도전적인 난이도의 통합 시나리오 목표를 제시하여, 복합상황인지, 로보틱스 간 전이학습, 협업지능 등 고난이도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획득하도록 하는 형태로 진행한다.참가자들은 매 단계마다 대회일까지 정부가 제시하는 목표에 도전하고, 단계별 대회에서 우승한 참가자는 정부 R&D의 형태로 다음 단계까지 후속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6월에 개최되는 1단계 챌린지 대회일까지 정부 예산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대회 목표에 도전한 참가자들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대회 결과를 토대로 트랙별로 3개의 우수 연구팀, 총 12개팀을 선발하여, 2단계 대회까지 후속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개방·협력형 R&D 확산을 위해 후속 연구비 지원을 통해 개발되는 소프트웨어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여 지속적인 성과확산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권용현 부단장은 “시장에서의 경쟁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챌린지 방식의 인공지능 R&D를 통해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조기 확보하는 한편, 복합 재난상황에서 인공지능 기술로 인명구조를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AI 기술이 국민 안전권 확보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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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송년 연찬회▲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0일 담양 리조트에서 도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과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연찬회’를 개최했다.생활공감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모니터단의 사기진작과 운영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마련한 이날 연찬회는 우수모니터 표창, 우수제안사례 발표, 운영 활성화 방안 토론, 힐링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지난해 3월 발족한 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도내 22개 시·군 170명이 활동 중이며 그동안 정책제안, 민원제보 등 활발한 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을 펼치고 있다.특히 올해는 광양시 박영식 모니터의 ‘장애인 차량 가짜 스티커 식별앱 개발 보급’, 목포시 김형규 모니터의 ‘모범납세자 선정방법 개선’ 제안이 행정안전부 우수 제안으로 선정돼 각각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날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올 한 해 우수한 활동실적으로 영암군 한은화, 순천시 최연옥 모니터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여수시 민대기, 구례군 하인호 모니터 등 7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았다.한편, 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한 제안 하나하나가 도민 행복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전남도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이 그 역할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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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추석 앞두고 가스·석유판매업소 지도점검▲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가스충전소와 판매업소, 주유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와 한국석유관리원 호남본부와 합동으로 1개반 3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영업 중인 충전소 8개소와 주유소 4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충전소와 가스판매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되며, 특히 주유소의 석유제품에 대해서는 품질기준과 가짜석유 제품 취급 여부 확인을 위해 석유제품 시료를 채취하고, 불법 저장탱크 설치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채취한 석유제품 시료는 품질검사 전문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에 분석·의뢰하고, 검사 결과 유사석유 등으로 판정되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 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가스·석유판매시설 불법행위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소비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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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장병원’ 등 의료분야 부패·공익신고로 383억 원 상당 국가재정 환수▲ 신고대상 [청해진농수산신문]최근 5년간 ‘사무장병원’ 운영, 무자격자 의료행위 등 의료분야 부패·공익신고로 383억 원 상당의 요양급여비가 국가재정에 환수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2013년부터 이번 달까지 최근 5년간 국민권익위에 접수된 ‘사무장병원’ 등 의료분야 부패·공익신고 1,228건의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신고 유형별로는 무자격자에 의한 의료행위, 허위·과대 광고, ‘사무장병원’ 등 무자격자 의료기관 개설 등이 많았다. ‘사무장병원’은 의료법 제33조제2항을 위반해 의사·한의사가 아닌 개인이 투자수익 목적으로 설립한 병원을 말한다. 국민권익위에 접수된 1,228건의 신고 중 943건이 처리됐으며 위법행위가 의심돼 수사기관 등에 이첩·송부된 사건은 591건이다. 이중 210건은 법 위반혐의가 인정돼 기소·고발, 과징금·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았다. 특히, ‘사무장병원’과 관련해서는 97건의 신고가 접수됐는데 이 중 9건은 혐의가 확인돼 이를 통해 총 371억 상당의 요양급여비가 국가재정에 환수됐다. 국민권익위는 향후 의료분야 부패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합동 실태점검 및 제도개선 등 적극적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지난 1월 15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의료분야 부패·공익신고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고로 부당이익이 환수되는 등 공익에 기여 하는 경우 신고자에게 최대 30억 원의 보상금 또는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고대상은 ‘사무장병원’ 개설·운영, 가짜환자 유치 등 과잉·허위진료를 통한 보험사기, 의약품 리베이트 등을 포함해 의료법, 국민건강보험법 등 관련법령을 위반해 국민건강을 침해하는 행위이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사무장병원’을 운영하고 요양급여비를 부정수급한 의혹을 신고한 신고자에게 보상금 2억 306만 9,000원을 지급했다. 국민권익위 김재수 신고심사심의관은 “의료분야 부패문제는 국가 재정건전성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과잉진료 등 의료서비스 질 저하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사무장병원 등 의료분야 부패행위는 내부신고가 아니면 적발이 어려운 만큼 적극적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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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합성사진을 판별할 인공지능 기술개발 도전▲ 2018 인공지능 R&D 챌린지 추진 절차 [청해진농수산신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인공지능 R&D 챌린지’ 대회를 추진한다.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기술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도입된 챌린지 방식의 도전·경쟁형 R&D로서, 연구계획서로 수행 기관을 선정하는 기존 방식 대신에 정부는 경제·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문제만 제시하고, 연구팀이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며, 정부는 챌린지 대회를 통해 최종 연구수행 기관을 선정하는 새로운 방식의 연구개발이다. 2017년 챌린지 주제인 ‘가짜뉴스 찾기’의 경우, 대학, 기업, 연구소, 개인 등 총 71개팀이 도전하는 등, 도입 첫 해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올해 챌린지 대회의 주제는 최근 세계적으로 높은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합성사진 찾기’가 선정됐다.SNS 등을 통해 무작위적으로 유포되는 합성사진이 진짜와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지고, 명예 훼손, 명의 도용, 사실 왜곡 등 합성사진 유포로 유발되는 사회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어, 합성 사진을 자동 판별해, 악의적인 유포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 필요성이 높은 상황을 반영했다.이번 대회는 기업, 대학, 연구소는 물론 대학(원)생, 일반인 등의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며, 외국 소재 기관의 경우에도 국내 기관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팀들은 오는 7월까지 정부 예산지원 없이 ‘합성사진’ 판별을 위한 2가지 세부기능 구현을 목표로 자유롭게 선행연구를 추진하고, 과기정통부는 오는 7월 공개적인 대회형식의 경쟁평가를 통해 우수 연구팀을 다수 선발해 시상하고, 이들 팀에게 ‘합성사진 판별’을 주제로 후속 R&D를 경쟁형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개방·협력형 R&D 확산을 위해 후속 R&D를 통해 개발되는 소프트웨어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해 지속적인 성과확산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의 권용현 부단장은 “민간 주도의 자율 경쟁을 통해 도전적 성과를 창출하는 챌린지 방식의 인공지능 R&D를 지속 확대해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각종 사회문제들을 인공지능 기술로 보다 근원적으로 해결해 AI 기술이 국민 삶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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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반기 불법금융 제보자 13명에게 포상금 4,100만원 지급 !▲ 파파라치 포상 선정 결과 [청해진농수산신문]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가격의 급등을 빌미로 가짜 코인를 내세우거나 선물거래 등 금융기법을 빙자한 유사수신 행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유사수신, 보이스피싱 등 불법금융행위에 대한 제보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불법금융 파파라치' 포상을 실시한다.신고내용의 중요도 등을 고려해 내·외부 심사위원들이 엄정하게 심사를 진행한다.불법금융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제보를 통해 불법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수사의뢰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유사수신 혐의업체 관련 내용을 적시에 신고하는 등 그 공로가 인정되는 13명의 제보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한다.유사수신,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등 불법금융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관련 내용을 알고 있는 경우에는 금융감독원에 적극적으로 신고하길 바란다.신고내용의 중요도 등에 따라 포상금을 2백만원∼1천만원으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아울러 법정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고금리, 불법채권추심 등 불법사금융행위에 대해도 적극 제보하길 바란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유사수신 등 불법금융행위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정보수집 활동 등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