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고흥군, 수산종자 방류로 어족자원 조성과 어가소득 상승기대[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8일 지역 주민, 어업인, 공무원 및 유관 단체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족자원 조성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고소득 품종인 전복 종자 6만7,000미를 고흥군 봉래면 염포지선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수산 종자 방류사업은 조업어장의 축소와 불법어업으로 인한 남획, 해양환경 변화로 날이 갈수록 고갈되어 가고 있는 어족자원을 보존하고 바다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다. 군은 올해 방류사업에 3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지난 6월 점농어 7만미 방류를 시작으로 7월 감성돔 37만미, 대하 752만미, 돌돔 3만미, 이상 4종 799만미를 방류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전복을 마지막으로 방류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방류한 종자들이 성장하면 실질적으로 수산자원 조성과 어획량 증가로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방류한 해역에 불법조업을 하지 않도록 방류해역의 어업인 및 어촌계와 협력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양용강도서관, ‘직장인 아빠의 현실 육아 비법’ 특강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용강도서관에서는 아빠들이 육아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독서 및 놀이 교육 관련 전문가 황성한 작가를 모시고 올해 마지막 가족친화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족친화 특강은 오는 23일 10시 30분 마로극장에서 ‘내 아이와 교감하는 직장인 아빠의 현실 육아 비법’의 주제로 진행되며 육아에서 아빠의 역할과 공동육아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자녀를 위한 독서 놀이, 영어교육 등의 방법을 배운다. 특히 강연 중에 작가의 자녀교육 사례와 질문, 답변 시간을 충분히 가져 공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을 진행할 황성한 작가는 현재 LG디스플레이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 ‘초록감성 아빠육아’를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 ‘10인의 아빠단’과 ‘아빠육아상담소’ 멘토로 활동했으며 여성가족부 ‘위민넷’에 육아 글을 연재하는 등 육아 관련 다양한 활동 중이다. 또한 ‘정태호의 아빠육아人’ 방송 프로그램과 맘스라디오 ‘기적의 아빠육아’ 등에 출연했으며 저서로는 ‘기적의 아빠육아’ 외에도 ‘기적의 놀이육아’ 등 아빠의 자녀육아 도서를 저술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에 발맞춰 육아하는 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 오전 시간에 강연을 진행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자녀와 교감하는 비법에 대해 알아보고 더 나아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목포시, 감성 깨우는 색다른 직원교육으로 고충민원 예방[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깨워 민원행정의 수준을 높이고 시민 배려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색다른 직원교육 방식을 선보였다. 지난 7일 오후 2시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목포시의 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직원들이 영화 ‘에린브로코비치’를 관람했다. 시 감사실에서 고충민원 예방을 위한 직원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영화 관람은 지침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통상의 강의식 교육 대신 민원업무를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옳은지를 직원 스스로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감성을 깨우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는 스스로의 삶도 너무 궁핍하고 복잡했던 변호사 사무실 말단 직원이 주민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도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에너지 대기업과 벌인 법적 분쟁에서 승소한 실화를 영화화한 것으로 업무에 대한 열정과 사람에 대한 진심을 곱씹어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현실에 낙담하지 않고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최선을 다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우리 직원들도 공직자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답하며 적극행정을 펼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구례군, 청렴 연극 ‘청렴의 신과함께’ 공연[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7일 섬진아트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연극 공연을 개최했다. 청렴 연극은 기존의 주입식 청렴 교육을 탈피해 연극을 통해 교육 참여도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론적 지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난 감성 중심의 교육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청렴의 신과 함께’란 주제로 펼쳐진 이번 연극은 영화 ‘신과 함께’를 활용해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할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공직사회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극화했다. 연극을 본 직원들은 “함께 즐기고 공감하며 기존의 딱딱하고 정형화된 강의보다 청렴의 의미와 메시지를 더 강력히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민호 기획예산실장은 “지난 7월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에 이어 이번 연극을 통해 청렴을 단순한 행동강령이 아닌 문화로 접근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전 직원이 청렴 마인드를 향상해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김선기 시문학파기념관장 ‘2019 문화유산보호유공 국무총리표창’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김선기 강진군시문학파기념관장이 문화재청의 ‘2019 문화유산보호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 및 부상 5백만원을 수여받는다. 2019 문화유산보호유공 국무총리표창은 국적과 생존에 관계없이 5년 이상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전·연구·활용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김 관장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시문학파기념관이 개발한‘문화재청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총괄하며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비확보와 전국 최초로 문화재청‘명예의 전당’ 등재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이 밖에도 문화재 융합형 자유학년제 콘텐츠인 ‘영랑감성학교’ 개발 및 주민참여형 ‘시와 감성이 흐르는 영랑생가 음악회’ 운영과 사회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시상은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한국문화재재단‘민속극장 풍류’에서 진행된다. 김 관장은 “영랑생가의 문화재적 가치창출을 위해 그동안 직원들과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는 민선 7기의 적극적인 문화군정과 영랑생가에 대한 군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가져온 결과물”이라며 유공의 공을 돌렸다.
-
여주도서관 문학동아리 “펜의 향기” 문학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여주도서관 문학동아리인‘펜의 향기’는 지난 2일 여주도서관 문화동에서 ‘제1회 펜의 향기 문학제’를 개최하고 여주시 어린이 시낭송 대회와 시화전을 열었다. 여주시와 ㈜아이에프코리아, 동서세라믹, 여강길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시’라는 문학 장르가 점점 대중에게서 멀어지고 있는 풍조 속에서 초등학생들의 시 낭송을 통해 ‘시’가 주는 매력과 인간의 감성을 풍성하게 하는 힘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9월2일부터 20일까지 시 낭송 음성파일을 제출받아 엄격한 예심을 통해 선발한 21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참가했으며 학부모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마다 자신들의 개성을 담은 낭송으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상품초등학교 4학년 이시온 군이 최명진 시인의 “나는 119”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20만원을 받았다. 금상/북내초등학교 전하나, 대신초등학교 남지원 학생 은상/연라초등학교 이아림, 점봉초등학교 강다현, 오학초등학교 황이현 학생이 수상했으며 장려상 5명, 펜의향기상 9명 등이다. 이시온 군은 “열심히 하긴 했지만 이렇게 큰 상 받게 될 줄 몰랐다”며 감격스러워 하며 함께 참가한 학생들과 시 낭송대회가 열리면 더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열정을 보였다. 펜의 향기 진복순 회장은“이번 제1회 시 낭송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낭송 대회가 여주시의 대표 행사가 되어 여주시 어린이들이 시와 함께 감성을 키우며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
순천시, 창작뮤지컬 ‘피아노맨 in Suncheon’ 공연[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전설적인 추억의 올드팝으로 구성된 창작뮤지컬 ‘피아노맨 in 순천’공연을 준비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순천에서 펼쳐지는 올드팝의 향연 ‘피아노맨 in 순천’은 기획 초기부터 관객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빌리조엘, 아바 등 남녀노소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대중적인 팝 명곡들로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젊은이들의 사랑, 지난날의 추억과 아픔 등 삶의 다양한 에피소드로 2019년 가을, 삶의 의미를 되돌아 보는 좋은 추억과 함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의 배경이 되는 ‘순천 S바’에서 만나게 될 이야기들은 바로 관객자신의 지난 이야기일 수도 있고 가족들, 친구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획 공연을 마련해 더 행복한 문화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
강진 군민과 함께 하는 인문축제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강진군이 제14회 인문주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군은‘강진 군민과 함께 하는 인문축제’라는 주제로 지난 29일 밤 7시 시문학파기념관 야외무대에서 제14회 인문주간 선포식과 더불어 지역민 시 낭송의 밤을 가졌다. 이승옥 강진군수의 인문주간 개막선언으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는 홍보배 씨를 비롯해 김재영, 조성숙, 김종심, 박현숙, 오명희 씨 등 군민들이 출연해 시극과 시낭송 등을 선보였다. 이어 통기타그룹 소리조아팀이 출연해 인문학적 감성을 바탕에 둔‘가을날의 로망’이란 테마연주는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이 밖에 군은 제14회 인문주간에 맞춰 김영랑 시인의 인문정신과 그의 문학자원을 문화콘텐츠로 엮어 낸 시월의 마지막 밤 인문콘서트, ‘영랑의 몸짓에 반한 그들의 몸짓’특별전 등이 펼쳐진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제14회 인문주간을 맞아 지역에서 처음 실시되는‘강진 군민과 함께 하는 인문축제’는 강진의 정체성과 우리의 삶을 성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19 무안군 명사 초청 강연회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된 ‘2019 무안군 명사초청 강연회’에서 인문학 작가 조승연과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청년들의 문화적 감성을 깨우고 4차 산업시대 젊은이들이 나아가야할 미래 비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조승연 작가는 ‘인문학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고대 로마부터 18세기까지 유럽인들이 만든 기념비들과 그 안에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문학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군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형주 팝페라 테너는 자신의 음악활동과 세계무대에서 한국 팝페라의 위상, 라이프스토리 키워드 ‘꿈, 나눔, 보살핌’에 얽힌 이야기를 공유하고 천상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팝페라 공연을 통해 군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군민들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기획된 이번 YD 페스티벌 기간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적 욕구를 채울 수 있는 강연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김산 무안군수는 〝청년도시 무안에서 지역의 청년들이 4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청 서정수 팀장, 대한민국소치미술대전 대상 ‘주목’[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청 서정수 팀장이 제15회 대한민국소치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서 팀장은 지난 26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소치미술대전에 자신의 작품 ‘계곡’을 출품해 문화체육부장관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 팀장은 “오래전 찾은 지리산에서 거침없이 흐르는 계곡과 바위, 나무로부터 영감을 받아 자연의 생동감과 한국화만이 가진 수묵의 진한 채색감을 가감없이 표현내고 싶었다”며 작품제작의 배경을 설명했다. 서 팀장은 “다양한 재료와 독창적인 표현기법을 통해 잊혀져 가는 한국화의 감성과 섬세함을 담는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현재 여수시문화예술과 시민회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 팀장은 한국화에 대한 조예가 깊고 남다른 재능을 보여 지난 2013년 늦깎이 나이에 화단에 입문했다. 공직생활 틈틈이 작품활동에 매진해 그동안 여수바다사생대회 최우수상과 순천미술대전 특별상, 섬진강미술대전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그는 여수시청에서 30년 가까이 홍보 영상업무를 담당해오면서 지난 2015년에는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진도군은 조선 말기 남종화 대가인 소치 허련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소치미술대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군은 대회 수상작을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도읍 소전미술관 및 향토문화회관 2층에서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