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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90만명.영암 월출산 국화축제 ‘대박냈다’[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기찬랜드 일원에서 펼쳐진 ‘2019 월출산 국화축제’에 9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역대 가장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16일간 열린 올해 국화축제는‘국화.설렘으로 다가온다’라는 주제로 국화축제 개장 축하쇼와 공연·체험·참여·특별행사 등 54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화분화 24만여점을 2만평의 기찬랜드 전역에 배치하고 왕인문과 기찬이·기순이, 민속씨름, 황소, 우마차, 큰바위얼굴 등 국화조형물을 곳곳에 전시해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며 인증샷으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온종일 북새통을 이루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1,0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에 매일 30여명의 교통안내 요원과 자원봉사자가 친절하게 관람객을 안내해 교통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특히 지역축제로 전남·광주지역의 관람객이 대부분이었으나, 가성비가 최고라는 입소문이 퍼져, 수도권과 충청·경상도 등 전국에서 찾아와 연일 대형버스들로 가득 채워지는 등 축제장 곳곳이 구름인파로 북적거려 남도 대표 국화축제를 뛰어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올해 국화축제는 국화작품 27종, 24만여점을 전시·연출의 다변화를 시도해 관람객의 눈을 한층 더 즐겁게 했다. 2만여평의 기찬랜드 주관람로 주변에 연계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전시공간을 배치하고 국립공원 월츨산의 가을단풍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화를 소재로 아름답고 조화롭게 연출했다. 특히 국화전시를 5개 테마로 정하고 드림랜드존 플라워랜드존 즐거운 한가위존 원더랜드존특별테마존을 설치했다. 또한, 기찬랜드 입구에는 가을 꽃 산책로를 2,530㎡ 조성, 백일홍과 코스모스를 식재하고 포토존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화 조형물과 모형작, 분재국, 화단국 등 25종, 4만여점을 자체 생산해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했으며 국화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관내 21농가를 선정해 화단국과 입국 등 20만여점을 위탁 생산해 250백만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축제장의 메인 소재인‘국화’와 어울리는 참여·체험행사를 대폭 강화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이목도 집중시키며 만족도는 최고로 나타났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국화 꽃마차 퍼레이드’는 캐릭터·코스어 행렬, 라틴댄스팀, 포토타임, 국화꽃 나눠주기 등으로 수백명이 함께하는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월출산 국화축제 개장 축하쇼를 시작으로 10월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 낭주골 음악회, 월출산 가을콘서트, 전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기찬공감 오색향연 가을음악회, 전국 외국인 가요제는 축제를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만들어 줬다. 국향버스킹, 보이는라디오 국화방송국&라이브노래방, 영암군민을 위한 힐링 콘서트, 영암 프린지마당 공연은 지역문화 예술단체가 직접 참여해 만든 기획 프로그램으로 군민뿐만 아니라 방문객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기찬경로당 건강백세 한마당 행사는 51개 경로당 어르신 700여명이 그 동안 익힌 기량을 한껏 뽐내는 자리로 흥겨운 음악에 맞춰 신바람 나고 열정 넘치는 실력을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국화.설렘으로 다가온다’는 주제로 감성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1억송이 국화향연과 함께 관람객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줬다.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전통차 시연과 시음행사로‘국향이 그윽한 아름다운 찻자리’는 접빈 다례와 생활차 시연, 바이올린&통기타 공연 등으로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사랑품은 국화프러포즈’는 신청자의 사연 소개와 신청곡,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진행하면서 커플링과 국화화관, 국화꽃다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만들어 평생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이 됐다. 국립공원 월출산의 오색단풍과 국화향연이 함께 할 수 있도록‘월출산 국화축제 단풍트레킹’을 운영해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용추폭포 단풍 나들이’를 통해 산책로를 걸으며 국화와 단풍을 함께 즐기는 관광프로그램으로 예약이 넘쳐났다. 국화차 시음회를 통해 국화향을 느끼고 국화터널 소원지 쓰기는 방문객의 소망을 적어 묶어 주기, 가을편지, 느린 우체통은 우체국과 연계해 축제장에서 작성한 엽서를 1년 후에 발송해 주는 타임머신 우체통으로 인기가 만점이다. 축제장 일원 상인들은 축제기간 내내 끊임없이 이어지는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즐거운 비명을 질렀으며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재료가 소진되는 등 더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을 정도였다. 달마지쌀 떡메치기는 관람객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개장당일 오전 11시 재료가 소진되어 더 이상 체험·판매할 수 없다는 안내간판이 붙었으며 다음날 2배 이상의 재료 준비에도 오후 2시에 소진되는 일도 발생됐다. 감성미션 스탬프 투어는 2천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개장 3시간만에 매진되고 국화동산 의상체험도 관람객의 호응이 좋아 하루 300여명 이상이 체험을 하고 있어 대기를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운영자들이 쉴 시간이 없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거리에 화가들이 그려주는 가족 캐리커쳐 드로잉과 키다리삐에로 국화풍선 파티, 풍금이 있는 추억의 교실, 기찬 문방구, 활기 충전 건식족욕 체험, 우드버닝 체험, 전통주 시음회 등도 관람객이 대거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짜임새 있는 홍보·판매행사로 월출산 국립공원 홍보관, 관광사진 전시회, 월출산 자락 국화꽃집과 영암국화연구회 분재전시 및 판매, 기찬영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영암청년 플리마켓, 맛있는 푸드트럭 운영으로 영암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소득창출의 기회도 얻었다.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편의시설 개선과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 깨끗한 환경 정비까지 그동안 방문한 관람객이 가성비를 최고로 평가하고 입소문이 퍼져 매일 구름인파가 몰려들었다. 관광전문 해설사가 운영하는 관광안내소와 의료·수유실·유모차·휠체어·미아방지밴드 등 편의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매일 30여명의 근무자를 배치 운영했다. 축제장 내 먹거리 위생점검,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관련부서와 협업해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깨끗한 축제장 환경정비를 위해 공공근로와 자원봉사자가 수시로 쓰레기 수거와 화장실을 청소하는 등 축제장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관람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전국 최고의 주차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찬랜드는 1,0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안내 전문인력과 군부대, 지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이뤄냈다. 올해 축제는 자원봉사자가 900여명이 대거 참여해 재능기부와 의상체험, 전통차 시음회, 교통지원, 쓰레기 수거 등 활동을 펼쳐 영암군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행사장 안내요원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환경미화원 등 그동안 축제기간 동안 3,200여명의 운영요원이 참여해 단 한건의 사건사고없이 축제를 마무리 했다. 전동평 군수는 “올해 국화축제는 명품·경제·안전축제를 모토로 그동안 착실하게 준비한 결과, 90만명 관람객이 찾아와 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화축제로 위상을 한껏 드높였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와 특색있는 국화작품 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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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전남쌀 팔아주기 앞장[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롯데슈퍼와 손잡고 전남쌀 판매 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11월부터 450여 전국 매장과 온라인 롯데 프레시에서 전남쌀 420여t, 10억원 상당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 판매하는 쌀은 2019년산 햅쌀이다. 함평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한 함평천지 쌀이다. 갓 도정해 신선하고 밥맛이 구수하며 찰져 구매 소비자가 늘고 있다. 롯데슈퍼는 지난 7월 보성 ‘녹차미인쌀’과 무안 ‘황토랑쌀’을 전국 매장에 입점 시켜 판매하는 등 전남쌀 팔아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쌀은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도정 과정에서도 색체 선별기를 통해 깨진 쌀, 이물질 등을 선별하는 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쌀 품질을 고급화하고 브랜드쌀을 육성해 다른 시·도 학교급식과 홈쇼핑, 단체급식 등 대량 소비처 납품을 확대하고 있다”며 “전남쌀 판매와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응걸 롯데슈퍼 상품본부장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로 지역 농민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와 롯데슈퍼는 지난 6월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 체결 후 롯데슈퍼 풍암점, 두암점, 문흥점에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과 제철 농산물 공동 마케팅으로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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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사랑 국화작품 13일까지…진도아리랑식물원에서[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오는 13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에 위치한 진도아리랑식물원에서 ‘진도사랑 국화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최근 진도아리랑식물원에서 국화동호회회원 등 8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작품전시회 개장식을 열었다. 이번 진도사랑 국화작품전시회는 수준 있는 분재작품과 진도개, 홍주 등 조형작품, 실내꽃동산 등 30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화동호회원들이 1년동안 정성스레 가꾼 분재작품을 전시했으며 소국화분을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날 이동진 군수는 인사말에서 “진도개 공연을 본 방문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아리랑 식물원을 연중 관람 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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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국화축제, 가성비 최고 입소문 퍼져 극찬[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은 지난달 26일 개장한‘2019 월출산 국화축제’가 9일만에 55만명의 구름인파가 다녀가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군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국화향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54종의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화분화 24만여점을 기찬랜드 전역에 배치했으며 주말동안 국화꽃이 만개해 관람객의 탄성과 함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대표 프로그램인 국화 꽃마차 퍼레이드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캐릭터·코스프레 행렬, 댄스팀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퍼레이드로 만들어 라틴댄스를 선보이며 국화꽃을 나눠주고 포토타임을 갖는 등 수백명이 함께하는 멋진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월출산 가을 낭만콘서트와 사랑품은 국화 프러포즈, 보이는 라디오 국화방송국&라이브 노래방, 국향 버스킹과 10월 마지막 밤을 장식한 낭주골 음악회는 국화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해 천여명 규모의 야외 공연장을 매일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개관, 최초로 트로트 역사·교육·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소가 만들어져 축제 기간동안 이곳을 찾는 관람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군에서는 트로트 메카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일,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를 통해 전국에서 참자가를 모집하고 예심을 거쳐 청주·대전·포항·남원 등 본선 참가자 8명을 확정해 수준높은 공연과 열창이 이어져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달마지쌀 떡메치기와 국화차 시음회, 국화동산 의상체험, 가족 캐리커쳐 드로잉, 국화꽃길 보물찾기, 기찬향토음식판매관, 영암청년 플리마켓은 대기를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운영자들이 쉴 틈 없이 바빴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관광안내소·의료·수유실·유모차·휠체어·미아방지밴드 등 편의 서비스를 대폭 확대 운영하고 축제장 내 먹거리 위생점검, 바가지 요금 근절,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해 깨끗하고 청결한 축제로 관람객의 만족도는 최고로 나타났다. 관람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전국 최고의 주차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찬랜드는 8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국화축제장과 연접해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가성비가 최고라는 입소문이 퍼져 그에 따라 월출산 국화축제는 시간이 갈수록 관람객을 늘어나고 있다.전동평 영암군수는“올해 국화축제는 연일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뤄 대성황을 이어가고 있으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화축제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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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생활개선회 자연정화 활동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는 지난 1일 영암군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 월출산 국화축제를 맞아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자연정화 활동은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최되는 2019 월출산 국화축제를 맞아 영암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영암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으며 군 및 읍면 회장단 50여명이 참여했다.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는 평소 어르신 염색봉사, 떡국떡 나누기 봉사, 국화축제 자원봉사, 영암군민 장학금 기탁 등 영암군내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에 앞장서는 등, 여성농업인 단체 중 가장 활발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1958년 창설되어 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생활개선회의 전통과 노하우가 녹아있는 것으로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 “미래를 위한 준비 모두 같이 해요”라는 구호 아래 아름다운 영암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매년 3~4회 자체 자연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년에도 4월 왕인문화축제와 7월 기찬랜드 개장시에 자발적인 자연정활 활동을 펼쳤으며 월출산 국화축제 기간 중에 금년 들어 세 번째 자연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박종삼 소장은 “생활개선회는 권영심 회장을 중심으로 800여 회원이 단합된 모습으로 주요 행사마다 솔선수범해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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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국향대전 역대 최다 27만명 다녀가 입장수입 10억원 ‘육박’[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달 18일 개막한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채 지난 3일 폐막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만 4천여명이 늘어난 27만 812명이 국향대전을 찾았다. 축제기간을 현행 17일로 줄인 지난 2010년 이후 역대 최다 인원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8년 26일간 33만명이 다녀간 적은 있지만, 올해는 불과 17일 밖에 되지 않았다”며 “기간 대비 역대 최고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축제를 찾은 발걸음이 크게 증가하면서 군이 벌어들인 각종 수입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입장수입은 역대 최대금액인 9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축제장 내 현장 판매액도 13억 5000만원을 기록, 지난 2013년부터 7년 연속 1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입장수입의 경우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017년 8억원을 훌쩍 뛰어넘어 4년 연속 입장수입으로만 흑자를 기록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뜨거운 흥행 열풍은 기존에 갖고 있던 각종 실적기록에도 영향을 미쳤다. 축제 10일차였던 지난달 27일에는 당일에만 3만 8천여명이 몰리며 역대 1일 최다 입장객 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음날인 28일에는 개막 11일 만에 지난해 총 입장수입을 초과달성하며 10년 연속 입장수입 6억원을 돌파했다. 축제장 내 현장 판매액도 최근 10년 새 9차례나 10억원을 넘어서는 등 연일 진기록이 탄생했다. ‘임시정부 100년 백만송이 함평 국화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국향대전은 내용 자체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역사적 의미를 담은 실물 크기의 독립문과 백범 김구상, 평화의 소녀상 등은 그 웅장한 규모에 관광객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주요 동선에 새롭게 조성된 핑크뮬리 꽃길과 자체 개발한 국화조경작품 역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한 무료야간개장과 미디어파사드는 연일 이어진 연장요청에 축제 2주차부터 주 2회씩 연장 운영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군 공무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모든 군민이 합심한 결과 올해 국향대전이 많은 호평 속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 이룬 성과는 성과대로 발전시켜 나가고 발견된 문제점은 더 나은 대안으로 보완해 내년 축제를 더욱 완벽하게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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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섬진강기차마을, 15년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신의 한 수[청해진농수산신문] 상전벽해도 이만하지는 못할 것이다. 표현은 달라도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을 두고 곡성에 사는 주민들은 한결같이 이와 같은 말을 한다. 몇 년 전 개봉했던 영화 ‘곡성’으로 전남 곡성군을 처음 알게 된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은 꽤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15년 전까지만해도 곡성군은 관광의 불모지였고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광주광역시에서조차 곡성군을 모르는 사람이 허다했다. 그도그럴 것이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곡성군은 남원시 광한루, 구례 화엄사와 지리산 일대 관광을 위해 지나치는 경유지에 지나지 않았다. 이런 곡성군이 지역 일대의 관광산업을 이끌게 된 중심에는 섬진강 기차마을이 있었다. 전라선 철도 복선화사업으로 1998년 폐선이 된 철길을 활용해 곡성군은 2005년 3월 섬진강기차마을을 개장하고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철길 인근이 온통 논밭이었던 터라 지역 내부에서는 기차마을 조성을 반대하는 시각도 많았다. 하지만 곡성군은 같은 해 7월에는 특구 지정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관광개발에 열을 올렸다. 구 역사를 정비하고 인근은 공원으로 꾸몄다. 동물농장, 드림랜드 등 매년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며 양적 팽창을 이뤄냈다. 특히 2011년에 기차마을 내에 조성한 1004 장미공원은 기차마을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었다. 약 40,000㎡로 조성된 기차마을 장미공원에는 1004종의 장미 수백만송이가 식재됐다. 국내 단일 장미원으로써는 최다품종이었다. 장미원 개장 후 곡성군은 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제 섬진강기차마을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대외에 곡성군을 알리는 랜드마크가 됐다. 공무원을 제외하고 기차마을에서 일하는 상시 근로자가 총 43명이다. 또 일부 시설물을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 관광개발에서도 주민 25명이 근무하고 있다. 축제기간 등 성수기철에는 70명이 넘는 인원을 추가로 고용한다. 작년 한 해 기차마을에는 60만명 이상의 유료입장객이 방문했다. 입장료 수입만해도 30억원에 달하며 증기기관차 등 각종 시설 운영수입까지 고려하면 40억원 이상의 수입이 발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곡성군은 기차마을 내 휴게음식점, 매점 등 16개 시설을 개인에게 사용 수익 허가를 내주고 있다. 사용료 수익만 연간 4억 8천여만원에 달하며 민간 차원의 고용창출과 관광객들의 소비지출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이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보인된다. 섬진강 기차마을의 효과는 기차마을을 벗어나 지역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곡성군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기차마을 입장료를 기존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리는 대신 인상분 2,000원을 지역 화폐인 곡성 심청상품권으로 되돌려주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17년 한 해 동안 약 10억 9천만원 판매에 그쳤던 상품권이 2018년에는 26억 7천만원치가 팔려나갔다. 심청상품권 판매액이 전년 대비 145%나 늘어난 것이다. 과거에는 기차마을을 구경하고 순천이나 여수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지급받은 2,000원꿘 심청상품권을 소비하기 위해 기차마을과 곡성읍내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났다. 곡성군은 섬진강 기차마을 입장료와 연계한 심청상품권 판매로 지역 상권에 70억원 상당의 간접적 효과가 발생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5년 전 곡성군은 ‘기차마을’이라는 화두를 던졌고 일부 사람들의 반대에도 보기 좋게 성공시켰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않으면 기차마을의 영광이 계속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새로운 섬진강 이코노미 실현을 준비하고 있다. 기차마을과 섬진강을 축으로 국도 17호선을 따라 로드투어형 관광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솔바람 치유의 숲, 6070 낭만곡성 영화로 청춘어람, 곡성스테이션 1928, 섬진강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 압록 상상스쿨 등이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에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 기차마을은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보고이자 곡성이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며 “지난 15년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섬진강 이코노미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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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율촌면, “농수특산품 싸게 구입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 율촌면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수특산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화장동 무선주공 3차 아파트 광장에 차려진다. 율촌면은 다음달 7일과 8일 ‘2019 율촌면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율촌면민이 정성 들여 키운 찹쌀, 고구마, 당근, 건고추, 단감, 버섯, 새고막 등 50여 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재종 면장은 “율촌면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많은 분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율촌면은 올해 8월부터 상봉 삼거리에 할머니장터를 매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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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에서 유아 숲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이 지난 22일 개장한 이래 고흥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고흥군 유아숲 교육’팝업놀이터로 각광 받고 있다. ‘고흥군 유아숲 교육’은 아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어놀며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체험활동 위주의 교육으로 숲을 통해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자연관찰 및 체험놀이를 통해 자연과 숲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정서순화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팝업 놀이터 프로그램은, 숲 속에는 누가 사나? 의 숲 해설, 숲속 어린이 도서관의 숲에서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숲속 밧줄 놀이터 놀이, 숲속 자연물을 이용한 나만의 기념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숲 체험 등 녹색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계절별·테마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림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과 특히 자라나는 유아들에게 숲과 녹색문화 교육 및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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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1회 팔영산 숲속의 작은음악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정식개장을 맞이해 지난 29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군민 등 7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팔영산 숲속의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공연에는 남궁옥분의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를 시작으로 이치현과 벗님들, 고흥출신 류기진 등 다수의 가수들이 숲과 어울리는 공연으로 구성된 음악회로 진행됐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정겨워 하는 대중가요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 A씨는 “맑고 고요한 숲속에서 평소 좋아하는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니 어느 새 몸과 마음이 치유된 기분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편백 숲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이런 숲속 음악회를 자주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귀근 군수는 “전국 최대 면적의 편백나무로 조성된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진행된 팔영산 숲속의 작은음악회를 계기로 치유의 숲을 널리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고흥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