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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용 미승인 LMO 유채(油菜) 국내 검출▲ 농림축산식품부 [청해진농수산신문] 국립종자원은 국내에서 종자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LMO 유채가 검출되어 긴급 현장격리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안전관리자(종자원) 및 환경영향평가담당관(농진청)을 재배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포장을 우선 격리했고,LMO 유채 검출장소를 관할하는 태백시에 해당 LMO 유채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소각 폐기하도록 조치했다.이번 LMO 유채는 국립종자원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종자용 LMO 환경방출 감시 조사 활동에 의해 발견되었다.국립종자원은 식품용·사료용으로 수입 허용된 LMO가 종자용으로 혼입되어 비의도적으로 환경에 방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초 안전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동 계획에 따라 식용·사료용 수입 물량이 많은 콩·옥수수·유채·면화 등 4개 주요 작물에 대해 전국적으로 종자용 LMO 혼입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금년에도 지역축제와 연관된 대규모 유채 재배단지 8개 지역을 중점 검사한 결과 5.15일 강원지역 1개소에서 LMO 유채가 검출되었다.국립종자원은 종자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유채 종자가 검출된 만큼, 같은 시기에 수입된 Non-LMO 유채종자는 물론 전국 유채 축제장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립종자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 및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LMO 안전관리대책반을 구성하여, ‘16.8월 중국에서 수입된 해당 유채 종자(총 4톤)에 대한 추적조사 등을 긴급 추진키로 하였으며, 동 추적 조사를 통해 LMO 유채로 확인될 경우 해당 종자·유채에 대해서도 폐기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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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DR콩고 에볼라 발생…여행자 감염주의!▲ 의료기관용 신고 통보자료 [청해진농수산신문]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1일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DR콩고)에서 에볼라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에게 콩고 방문시 감염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13일부터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을 가동하고, 에볼라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의 북부 바우엘레(Bas-Uele)주에서 4월 22일부터 출혈성 경향의 원인불명 환자 9명이 발생하고 3명이 사망했으며, 5월 11일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에서 실시한 유전자검사(RT-PCR)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돼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고, 5월 12-13 양일간 WHO와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 합동조사팀이 집중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에볼라바이러스병은 필로바이러스과(Filoviridae) 에볼라바이러스속 (Genus Ebolavirus)에 속하는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2-21일(평균 8-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복통 등 비특이적인 증상 외 출혈 등의 임상 양상을 나타내며, 감염된 동물 섭취 및 체액 접촉, 환자 및 사망자와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다. 에볼라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발생지역 방문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을 5월 13일(토)부터 가동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콩고민주공화국 방문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안내문자(외교영사콜)를 발송하고, 귀국 시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징구하고 발열감시를 시행하며, 귀국후 21일 이내에 발열 등 증상발현 시 ☏1339(질병관리본부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신고토록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일선 의료기관으로 해당 입국자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콩고민주공화국 바우엘레(Bas-Uele)주 인접한 국가에 대해는 환자발생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필요시 검역강화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의심환자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동향을 공유하고 신고를 독려하고, 의심환자 발생 신고 시 역학조사관 현장출동, 확진환자 발생시 즉각대응팀 투입을 준비하고, 확진검사를 위해 생물안전실험실 (Biosafety Level 4)운용을 점검하며, 환자 발생에 대비해 국가지정격리병상 운영 및 이송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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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열·콜레라 추가한 총 23종 감염병지침 개정·발간▲ 보건복지부 [청해진농수산신문] 질병관리본부는 표준예방접종 지침을 보급하기 위해 백신 관리방법과 국내외 감염병의 역학정보 등을 수록한'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지침을 6년 만에 전부 개정·발간한다고 밝혔다.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실시기준에 더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백신과 기저질환, 환자 노출력 등을 고려한 대상자별 적용을 위한 의료인용 지침서(Professional guideline)로,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접종되던 2종(황열, 콜레라) 감염병을 포함한 총 23종 감염병에 대한 최신 역학 및 진단·치료와 예방접종 실시에 대한 학술적 기준을 포함하고 있다.30∼40대 이상 성인 발생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A형간염의 예방을 위해 40세 미만에서는 항체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세 이상에서는 항체검사를 실시해 항체가 없는 경우에 접종한다. 검사 없이 접종하는 연령을 당초 30세 미만에서 40세 미만으로 확대한 것은, 30대의 면역항체 형성률이 1980-90년대 100%에서 최근 50%로 떨어진 조사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검역 감염병인 황열의 경우, 위험지역을 여행하거나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국가를 방문하는 자는 최소 10일 전 1회 접종한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파되는 콜레라의 경우 잠복기가 2-3일에 불과해 적절한 치료와 격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주변으로 확산되기 쉬워, 유행 지역에 거주(근무)하거나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국가에 입국 시, 연령에 따른 기초접종(2회 또는 3회)과 추가접종(1회)이 필요하다. 한편,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최근 예방접종 거부 관련 논란에 대해서 “예방접종에 대한 잘못된 정보는 백신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며, 최근 이슈가 된 극단적인 자연주의 치료법 맹신에 따른 예방접종 기피는 낮은 접종률과 감염병의 재유행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특히 “미국 홍역 유행 사례는, 감염병 발생이 퇴치수준*에 이르렀다 해도 국가 간에 교류가 활발한 최근 국제화된 사회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에 의한 재유행 위험이 계속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국내에서도 이러한 위험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방접종 전문가인 이환종 교수(서울대 소아감염 교수)도 “예방접종은 비용 대비 편익 면에서 매우 효과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공중보건 중재의 수단으로 그간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한 많은 질병들의 발생은 현저하게 감소되는 등 인류의 건강증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병의 발생 감소로 인해 해당 감염병의 위험은 잘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예방접종의 부작용 등이 더 부각돼 보임으로써 예방접종을 거부하기도 하나, 이는 합리적인 판단이 아님을 지적했다. 지침은 보건소를 포함해 예방접종이 시행되는 의료기관 및 관련 학·협회, 의과대학 도서관 등을 포함한 전국 15,688곳에 배포되며, 예방접종에 대해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질병관리본부 및 예방접종도우미 등에서 전자문서를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e-book,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6년 만에 전부 개정된 이번 지침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1년간 국내 예방접종대상 감염병 및 백신분야 전문가 19명이 참여한 정책연구(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이환종 교수)를 통해 마련됐으며, 대한소아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등 유관 학회의 검토를 거쳐 지난해 12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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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4차협상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는 이스라엘 수도인 예루살렘에서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 (Korea-Israel FTA)" 제 4차 협상을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금번 협상시 상품(양허 포함), 서비스, 투자, 원산지, 무역기술장벽(TBT), 위생 및 검역(SPS), 지식재산권, 정부조달, 환경, 기술협력 등 협상이 진행되었으며, 핵심 소수 이슈를 제외한 대부분 분야에서 실질타결에 근접했다고 밝혔다.양측은 5월 22일주에 서울에서 차기협상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여한구 통상정책국장은 “금번 협상에서 중대한 진전을 이루어 한-이스라엘 FTA가 실질적 타결수준에 상당부분 근접했다”고 평가하고“그간 진전을 바탕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FTA를 체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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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 발생! 감염에 각별히 주의 당부▲ 비브리오 패혈증 첫 환자 발생시기 [청해진농수산신문]질병관리본부는 올해 4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남해 및 서해 일부 지역 해수에서 3∼4월에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어 우리 국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환자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던 52세 남자환자로, 4월 12일에 발열, 오한증상으로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실시하여 현재 회복한 상태이다. 병원성 비브리오 실험실 감시사업에서 올해 3월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구 해수, 4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지천, 인천광역시 강화도 초지리(해수 및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되었다. 2001년부터 2017년 감염병감시 자료에 따르면, 매년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첫 번째 환자는 5∼7월에 발생하였으나,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4월에 첫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해수의 평균 수온*이 작년보다 높고, 3월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되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점차 기온 및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률이 높아, 동 대상자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통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함께 ‘병원성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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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에 맡겨진 사막여우, 두 번째 출산▲ 사막여우 관련 사진 [청해진농수산신문]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불법 밀수로 세관에 적발돼 보호 중이던 사막여우 암컷 1마리가 지난해 7월 초 새끼 2마리를 출산한데 이어, 올해 3월 30일 3마리를 추가로 출산했다고 밝혔다. 사막여우 새끼 3마리는 출생 2주 후 눈을 떴다. 생후 1개월인 현재 평균 13cm 정도로 자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이들 새끼들은 생후 2개월인 5월 30일부터 합사 과정을 거쳐 기존 7마리의 사막여우들과 함께 살 수 있도록 적응 훈련을 받는다. 또한, 생후 2개월 반 무렵인 6월 15일에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사막관에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에는 지난 2014년 4월 아프리카 수단에서 불법 밀수되어 인천세관에 적발된 사막여우 17마리 중 살아 남은 5마리(암컷 2, 수컷 3)가 있었으며, 이 중 암컷 한 마리가 지난해 7월 초 암수 한 쌍을 출산했다. 이 암컷이 이번에 새끼 3마리를 출산했기 때문에 국립생태원의 사막여우는 총 10마리로 늘어났다.연구진은 이번 출산이 현재 보호 중인 사막여우들이 국립생태원의 사육장 환경에 적응을 잘하고 있다는 청신호로 보고 있다.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인 사막여우는 봄이 되면 짝짓기를 하는 습성이 있는데 지난해는 새로운 환경 적응으로 다소 늦은 5월 중순에 짝짓기를 한 반면 올해는 2월로 앞당겨져 정상적인 사막여우의 습성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사막여우는 식육목 개과로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번식쌍을 중심으로 10마리 이상이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사육 상태일 경우 수명은 약 15년이며 한번에 2∼5마리를 낳는다.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검역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검은손긴팔원숭이, 비단원숭이, 버마비단뱀 등 불법거래로 적발된 국제적인 멸종위기 동물 12종을 보호하고 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예민한 동물인 사막여우가 잇따라 번식에 성공한 것은 새로운 환경에 아주 잘 적응한 결과”라며, “종 보존을 위해 보유동물의 서식지 환경과 유사하게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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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로밍정보를 활용하여 해외감염병 유입을 적극적으로 차단한다.▲ 로밍데이터 활용 스마트검역 체계도 [청해진농수산신문]질병관리본부는 이동통신 3사(SKT, KT, LGU+)의 해외 로밍정보를 연계한 ‘스마트 검역정보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지난 19일부터 전면 운영함으로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해외감염병 예방과 대응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로밍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검역정보시스템은 KT와 16년 11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으며, 금번 SKT 및 LGU+와도 연계를 완료함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사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본격 시행하게 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로밍데이터를 활용해 감염병 오염국가를 방문 후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을 확인하여 감염병 잠복기간 동안 관리함으로써 검역체계의 완성도를 높였다.해외 로밍테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검역’ 운영체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해외의 감염병 오염국가 정보를 이동통신사에 제공하고, 이동통신사는 해외 로밍데이터를 바탕으로 감염병 오염국가에 방문한 가입자 정보를 확인하여 질병관리본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동통신사를 통해 확보된 감염병 오염국가 방문자를 대상으로 입국 후 감염병 잠복기간까지 증상발현 시 ☏1339(질병관리본부콜센터)로 신고하도록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전국 의료기관과 오염국가 방문자 정보 공유하여 진료 시 의사가 환자의 여행력을 확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촘촘한 해외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스마트검역 구축·운영은 메르스 환자 국내 유입에 따른 국가방역체계 개편을 통해'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제76조의2, 정보제공요청 등)으로 추진되었으며 정보제공 주체에게는 정보수집 여부 및 잠복기 경과 즉시 정보파기사항을 문자서비스로 안내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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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물검역 역량, 세계의 주목을 받다.▲ 단체사진 [청해진농수산신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제12차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총회'가 전 세계 118개국 식물검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총회에서는 새로운 국제 식물검역기준 15건을 상정하여 채택하였으며, 식물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2020년 'UN 세계 식물보호의 해'제정과 관련한 향후 활동방향도 설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식물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IPPC와 각 국의 검역기관은 보다 정교하고 유연하며 국제기준에 맞는 식물위생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국정부는 2020년 'UN 세계 식물보호의 해'제정을 지지하며 앞으로도 IPPC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의 식물보호 역량과 식물검역시스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총회 넷째 날 이루어진 별도 세션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임규옥 연구관은 ‘한국의 식물검역 발전사'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선진 식물검역 시스템과 훈증처리기술 등을 소개하고, 식물검역 관련 연구포스터를 전시하는 등 우리나라의 식물보호 역량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또한, 국민을 대상으로 국제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 동영상 송출, 농식품부 유관기관의 홍보매체를 활용한 협업홍보 등을 실시하여 식물검역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넓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노수현 식물검역부장은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의 식물보호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국제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변화하는 식물검역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총회에 참가한 각국 정부의 식물검역 대표들은 완벽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였으며, 총회개최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준 한국정부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총회기간 중 우리나라 우수 농산물의 수출촉진 및 홍보를 위한 ‘우리농산물 수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회의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우리 농산물 수출 홍보부스에는 aT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지자체 등 9개 기관이 참가하였으며 참외, 사과, 딸기, 종자 등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전시하고, 시식행사 등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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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림 주제네바 대사,세계무역기구(WTO) 상품무역이사회(CTG) 의장으로 선출▲ 최경림 대사 [청해진농수산신문]최경림 주제네바 대사(前 산업부 통상차관보/前 외교부 FTA 교섭대표)가 세계무역기구(WTO) 상품무역이사회(Council for Trade in Goods)'의장으로 선출되었다. WTO는 지난 7일 개최된 일반이사회(General Council)에서 회원국간 총의(consensus)에 따라 崔대사를 상품무역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이에 따라 崔대사는 2018년 4월까지 1년간 164개 WTO회원국이 참여하는 상품무역이사회의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상품무역이사회는 서비스무역이사회, 무역관련지재권이사회와 함께 일반이사회 산하 3大 이사회로, 11개 위원회와 작업반 등 상품무역 전반을 담당하는 WTO의 핵심 조직으로서, ?WTO협정 부속서 1A 다자간 상품무역협정 운영의 일반적 감독 ? 산하 위원회의 의장 및 부의장 임명 ? 산하 위원회, 작업반 보고 검토 등을 수행한다.한국인이 WTO 상품무역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2004년 최혁대사 이후 두 번째로 향후 WTO內 우리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최근 전세계적으로 보호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보조금 및 상계관세, 반덤핑, 무역기술장벽(TBT), 위생 및 검역(SPS) 등 비관세장벽 관련 논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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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식품 검역비용 지원 신청하세요▲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중국 진출에 애로를 겪는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통관 애로 해소 및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중국 수출식품 검역비용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7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중국 식품시장은 1조 857억 달러 규모로 전 세계 식품시장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시장으로의 성장이 전망된 만큼 매우 매력적인 수출시장으로 평가된다.그러나 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은 생각보다 녹록지 않다. 우선 중국 내 국가출입국경검사검역국(CIQ)의 상품검사를 거쳐 위생증 발급이 선행돼야 한다. 중국의 위생증 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이는 중소 농수산식품 수출기업들엔 큰 부담이다.여기에 최근 사드로 인해 중국의 식품 통관 기준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그동안 용인됐던 인적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