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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유병언 제보 묵살 순천경찰서 감찰 착수경찰청, 유병언 제보 묵살 순천경찰서 감찰 착수 경찰관 3명, 별장 비밀공간 가능성 제보받고 묵살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은신했던 전남 순천 송치재 별장에 비밀공간이 있을 것이라는 제보 전화를 순천경찰서 경찰관 3명이 받았으나 묵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동안 제보자와의 통화 사실 자체를 부인해 조직적으로 은폐하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청은 4일 "순천서가 시민의 제보전화를 받고도 합당한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감찰에 착수해 정보과 경찰관 3명과 수사과 경찰관 1명이 각각 제보자와 통화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4명 중 한 명은 송치재 별장과 관련 없이 "검문 검색을 철저히 해 달라"는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별장의 은신처 관련 제보를 묵살한 경찰관은 3명이다. 앞서 순천에 거주하는 J(59)씨는 "TV에서 '검찰이 유씨 은신처를 급습했으나 놓쳤다'는 뉴스를 보고 순천서와 인천지검에 전화를 걸어 비밀공간의 존재 가능성을 알려줬다"고 지난달 24일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순천서 통화내역을 분석한 결과 J씨와 통화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J씨가 114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를 통해 순천서와 통화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J씨가 발급받은 '114 이용 사실증명원'에는 5월 20, 26, 28, 29일 4차례에 걸쳐 순천서 정보과, 수사과와 통화한 것으로 나와있다. J씨는 검찰이 송치재 별장을 급습한 다음 날인 5월 26일 이후 세 차례 통화에서는 별장 안에 비밀공간이 있을 가능성을 이야기했고, 이에 앞선 20일에는 검문검색을 잘 하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순천경찰서는 뒤늦게 통화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청은 이에 대해 순천서에 114를 통해 전화를 하면 통화내역이 남지 않아 이를 토대로 제보자의 전화 통화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시스템 착오가 있는 것으로 다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순천서와 경찰청이 모두 8통의 전화를 114를 거쳐 순천서에 했지만 전혀 기록이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통화내역 기록 오류가 순천서를 넘어 전남청, 전국 경찰에서도 발생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스템 설치 업체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청은 5∼6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투입해 해당 경찰관들을 격리한 상태로 J씨와 전화상으로 어떤 대화를 했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씨와 통화한 경찰관들은 상부에 통화 내용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순천서를 상대로 유씨 변사체에 대한 초동수사가 부실하게 이뤄진 점에 대해 감찰을 하기로 했으나 유씨 변사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수사가 마무리된 이후 감찰을 벌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청은 유씨 변사 사건이 마무리되면 감찰 결과와 변사사건 등 수사 시스템 개선 방안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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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특수절도 피의자 구속완도해경 특수절도 피의자 구속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14일 특수절도 피의자 조모(남, 38세)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조모씨는 14. 5. 3. 11시경 완도군 약산면 장용리 선착장에 계류된 피해자 김모(남, 55세)씨 소유 어선을 소유자 동의 없이 가위를 이용 시동하여 절취 운항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검문에 불응코 인근 해안가에 어선을 버리고 도주한 사실로 지명수배된 피의자가 소재 발견되어 구속되였다. 한편, 완도해경은 피의자 상대로 절도 경위 등을 상세히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며, 여죄를 추궁하여 추가피해를 조사중에 있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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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신문 창간14주년 발행인 인사말청해진신문 창간14주년 발행인 인사말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작지만 강한신문, 건강하고 투명한 신문, 올곧은 길을 가는 지역신문으로 도민여러분, 향우여러분, 독자여러분! ▲石泉 김용환 발행인 “좋은 신문, 정론애향”을 지향하는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창간14주년을 맞이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남지역에 살면서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공적이 많은 분들에게 존경하고 감사하는 풍토 조성에 앞장서는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한없이 큰 사랑을 업고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은 오프라인 종이신문과 온라인 인터넷신문을 우리 고장에 선을 보인 지, 지난 6월20일자로 창간1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의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이 있었던 데에는 독자 여러분과 도민여러분, 향우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큰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만 괄목할 만한 업적은 지난 2009년에 인터넷검색엔진 다음에서 일간지, 지역지, 인터넷신문 순위사이트를 130만패널이 참여하여 조사한 결과 전라남도에서 8위로 방문자가 많은 사이트로 선정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고 지역민과 출향인 들로부터 사랑받는 신문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본지의 지난 14년간을 되돌아 보면, 그동안 완도군청년회 황경인 전,회장과 함께 건강의 섬 완도에 핵폐기장 유치 반대, 완도군번영회 이철석 전,회장과 함께 완도국회의원 만들기 운동과 천용택 국회의원에게 완도해양경찰서 유치청원과 노화도와 보길도 연도교 건의 및 14년 동안 사업이 중단된 완도항 건설재개 보도 및 건의 로 주민숙원을 해결토록 했습니다. 청산도 및 노화넙도 한전융자금 탕감의 20년 주민숙원을 해소토록 수년간 모은 자료들을 관련기관에 모두 제공 해주며 주민불편 사항을 보도하여 해결토록 했으며, 청산도 해상교통난 개선을 위해 수익성을 이유로 전라남도 관광유람선사업을 청산농협 이사들이 반대하여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여, 본 발행인은 청산도를 방문해 농협이사들을 직접만나 설득해 당시 청산농협이 신청토록하여 카페리여객선으로 전남도 관계자를 설득하여,현지실사를 통해 변경승인을 받아 지금의 아시아슬로시티1호가 탄생되는 계기를 만들어, 도비4억원과 군비1억원을 지원받아 농협이 25억원을 투자해 운항토록하여 주민들과 관광객 수송난을 해결하였습니다. 완도군청 민원실까지 차량을 가져와야하므로 금당면주민이 주소를 고흥군으로 옮겨 자동차 등록을 하던 불편한 차량등록 민원을 금당면에서 등록토록 당시 이명복면장과 전남도청 담당자와 업무 개선토록 건의 및 보도로 해결했습니다.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하던 1982년1월1일 이전 순직 경찰관 국가유공자의 애로사항을 1950년부터 1982년1월1일 이전 순직경찰관도 국립묘지에 안장토록 본지 보도 및 국가기관에 3년간 청원하여 국가보훈처로부터 28년만에 해결토록 하여 국립묘지에 이장하도록 해결하였습니다. 장애체험행사를 안디옥교회와 공동 실시했으며 완도군에 제정되지 않았던 장애인관련 매점 및 자판기 운영 우선지정조례를 전라남도 조례를 가져와서 제정토록, 군에 건의하여 완도군 장애인관련 매점 및 자판기 운영 우선지정 조례를 제정토록 기여하여 장애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지난5대 완도군의회에서 재정자립도 13%의 열악한 완도군 발전기금을 마련할 수 있는 완도개발공사 설립 제정 조례를 두 번씩이나 부결시킨 사항을, 최근 본지에서 강력 보도해 제6대 군의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통과토록 주민여론을 전해 박삼재 군의회 의장과 조인호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 되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장애인협회 김현수 전,회장 시절 장애인 10년만에 80명 외출-청와대 및 장애인자립 서울 정립전자, 중증 장애인 재활 전자공장시찰에 선진지 총 견학비용 5백만원 중에 4백만원을 발행인 사비로 지원해 장애인단체 설립10년만에 장애인들의 선진지 시찰을 하도록 격려했습니다. 운영비 조달이 어려워 곤경에 빠진 완도해양구조단 인명구조선 장보고호 돕기, 완도고 학생 가족치료비 돕기, 완도군에 장학금 100만원기부, 지난10년동안 노인어르신과 장애인초청 위안잔치, 완도군노인회관 220만원 상당 고급정수기 전달, 완도읍내파출소 정수기, 선풍기 전달, 완도군어촌민속전시관에 모형범선 전달, 군외면노인회관에 35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 등을 기증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언론으로 성장 했습니다. 완도경찰서 및 해양경찰서 의경 위문으로 빵과 음료수 및 라면 등을 전달 격려하고, 전국지역신문협회 모금 금일지역 태풍피해주민 돕기 농협상품권 300여만원 전달과 관내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치매방지용 볼 전달을 해 노인건강 증진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완도군 관내 65세이상-85세 노인을 대상으로 지난 고,우상석 노인회장님 시절에 제주도를 한번도 못간 12읍면 850명 노인어르신들을 추천받아 초청해 3박4일간 제주도 효도관광에 1인당경비 13만원 중에 50%경비인 65,000원씩 총5,500여만원을 본 발행인의 사비로 지원하여, 제주도효도관광 행사 1년동안 한사람도 아무 사고없이, 아픈사람도 없이 무사히 효도관광을 마치기도 했습니다. 또한, 완도군구도회(회장 서정창) 효도관광에 10년동안 관광버스 1,000만원 상당액 차량을 지원하여 삼성문화재단에서 선정하는 전국 효단체로 선정되어 상금 1,500만원을 받도록 기틀을 마련했으며, 청산도 서편제행사 도립국악인 초청 노인위안공연 후원 공연비 50만원 후원과 꿈나무 육성을 위한 서편제 글짓기 행사 상품후원 및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완도지역협의회(당시 박경남 회장)의 군민화합 위안공연에 국립국악인을 초청하여 후원하였습니다. 본지는 지난 14년동안 참 봉사상 우수모범공무원 표창과 함께 황연수 명창, 국악인 초청 노인 및 장애우 위안공연/ 노인위안공연으로 최현지 전통무용발표회, 중앙초등생, 국악협회완도군지부 회원 출연/ 지난 2006년에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KBS TV 인간극장에 나온 완도출신 휠체어 가수 윤희상씨 초청재활치료비 2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본지 군민위안공연 장면이 MBC TV에 방영되어 완도군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습니다. 매년 청산면민의 날 행사 및 군외면민의 날 행사에 10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전달하여 지역민들의 한마당행사를 후원해오며 축하하였습니다. 지난 2010년 군외면노인의 날 행사에서 본 발행인은 군외면 노인들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고 청산면민의 날 행사에서 면민일동으로 감사패를 수상하는 등 소외된 노인들의 복지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4년만에 다시 초청된 가수 진주아 씨를 창간7주년인 지난 2007년에도 초청해 군민위안잔치 / 청산도 관광마라톤대회 시상품 후원과 함께 청해진신문은 완도지역 농수산물 판매 및 맛있는 완도쌀 먹기 켐페인을 완도군청과 함께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산도 어업인들의 다시마양식장에 준설토 운반선의 준설토 투하로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를 받고 청산도 상산포양식장 현지에 나가 다시마피해양식장을 촬영 보도하는 등 신속한 독점보도로 관계회사로부터 6,000여만원을 어업인발전기금으로 제공하는 피해보상에 앞장섰습니다. 이어 청산도 여서항 불법 폐기물매립으로 인한 여서도주민 피해상황을 신속 보도하여 관계회사로부터 주민들과 1억여원에 피해보상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습니다.▶특히 지난 2010년 4월17일부터 5월9일까지 23일간 완도여객선 터미널에서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石泉 청산도슬로우시티 보도사진 전시회”를 열어 본 발행인(石泉)이 촬영한 사진을 관광객들에게 전시하고, 단체 대표자 관람서명만 1,500명이 넘는 열기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회장 이도심) 회원들은 23일간 안내를 자원 봉사하여 슬로우시티 청산도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KBS TV에서 청산도촬영을 문성길 권투선수와 함께 할 때 적십자사 제갈 홍보부장의 石泉 청산도슬로우시티 사진전시회 안내 인터뷰장면이 KBS TV를 통해 전국 안방에 알려져 완도군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은 오프라인 종이신문과 온라인 인터넷 신문으로 작지만 강한신문, 건강하고 투명한 신문, 올곧은 길을 가는 지역신문으로 인정받도록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창간14주년을 맞이한 본지는 독자권익위원회 자문위원들과 뜻을 함께 모아, 지역발전 및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중점을 두며, 특히 완도를 사랑하는 모임의 음해 비방없는 건강한 완도 만들기 운동에 동참 서명한 완도군민 32,000여명의 고귀한 정성을 받들어 과거 JC켐페인 남의 말을 좋게 합시다. 등을 본지 보도를 통해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독자, 향우, 도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청해진신문은 지역발전에 대해 예리한 지적만 하는 신문이 아니라 지난 14년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관계기관에 대안제시를 하며 주민들을 위해 고민하는 신문으로 발전해 지역민의 숙원사업 해결과 독자 여러분이 반갑게 받아보는 편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2014년 월 일.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발행인(대표기자) 石泉 金 容 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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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랑스런 청해진 완도출신 최광석 변호사인터뷰] 자랑스런 청해진 완도출신 최광석 변호사 경찰대출신 군외면 최광석군 제3회 변호사고시 합격 ▲ 최광석 변호사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성공한 최광석 변호사를 축하하는 군외면민들의 축하잔치가 전남 완도군 군외면 대문리에서 지난 4월22일 열렸다. 이날 본지는 고향을 찾은 최경희씨(74세)의 2남4녀중 차남인 최광석 변호사를 만나 보았다.<편집자 주> Q, 경찰에서 변호사로의 전환동기. A, 경찰대학을 입학하여 기동대 소대장 2년과 일선 경찰관으로 근무한 3년까지 더하면 20살에서 29살까지 20대의 전부를 ‘경찰’이라는 조직의 일원으로 보냈습니다. 사회에서 경찰을 바라보는 시선과는 다르게 경찰이 하는 일은 정말로 다양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조직의 구성원이자, 공복(公僕)으로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 있어 큰 축복이라 생각했습니다. “경찰대학 출신의 경찰 간부”라는 사회의 기대감과 부러움 역시 싫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청년 시절을 모두 경찰 안에서만 보내다 보니, 좀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마침 경찰대학 동기들 중에 사법시험, 행정고시를 통해 다른 진로를 모색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2009년 로스쿨 제도가 도입되면서 사법시험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부모님과 친척들, 경찰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친구들 중에는 걱정 섞인 시선으로 로스쿨 입학을 만류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30대가 되기 전에 다른 직업에 도전하고픈 욕구가 강했습니다. 1년간은 경찰직을 휴직한 채로 로스쿨을 다니다가 2학년이 된 이후에는 배수진을 친다는 생각으로 경찰을 퇴직하고 공부에만 전념했습니다. 현재, 변호사로서 일하다 보니 경찰과 변호사의 일은 참으로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직업 모두 PAPER WORK의 비중이 크고, 여러 가지 증거를 기초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만 한가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경찰은 수사기관으로서 대부분의 사람을 대립적인 관계에서 만나는 반면, 변호사는 직업의 특성 때문에 우호적인 관계에서 만난다는 점입니다. Q, 사법시험과 변호사시험의 차이점 등. A, ①사법시험은 징역?금고?집행유예 등 형사처벌이나 파면 등 징계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으면, 누구나 학력제한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법학과목 35학점을 취득하여야 하는데 법과대학에 입학하지 않더라도 학점은행 등에서 이수할 수 있습니다. ②변호사시험은 법학전문대학원(일명 ‘로스쿨’이라고 함. 3년 과정임)을 졸업하였거나 졸업할 예정인 자입니다. ③두 시험의 차이점은 응시자격의 차이는, 사법시험은 학력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는 반면, 변호사시험은 법학전문대학워(로스쿨)을 졸업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방법의 차이는 사법시험은 1, 2차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 바로 변호사자격이 주어지고 이들을 대상으로 2년간의 사법연수원 과정을 통해 법률실무를 가르치므로 논술형까지만 평가하지만, 변호사시험은 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자격이 주어지면 바로 변호사업무를 하여야 하기 때문에 실제 소송기록을 문제로 한 기록형 시험이 추가로 있습니다. 사실상의 차이는 사법시험은 보통 법과대학 출신의 어린 학생들이 많이 응시합니다. 반면, 로스쿨에 오기 위해서는 대학4년 과정을 모두 마쳐야 하고, 로스쿨 제도가 도입되면서 일반 법과대학을 폐지하였기 때문에 로스쿨에 입학하는 사람들의 출신은 경영대, 공대, 인문대, 법대 출신 등 매우 다양합니다. 따라서 당연히 변호사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도 그 출신이 매우 다양합니다. Q. 앞으로 희망. A, 법조인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만큼 열정적으로 일하고 공부해서, 동료는 물론 의뢰인들로부터 “함께 일하고 싶은 변호사”, “실력 있는 변호사”,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경찰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형사전문변호사, 특히 기업대상범죄 관련 전문 변호사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한편, 전남 완도출신 최광석 변호사는 1983년 완도산으로 1999년 군외중학교 제29회 졸업, 2002년 전남외국어고등학교 졸업, 2002년 경찰대학 입학, 2006년 경찰대학 22기 졸업, 2006년 ~ 2008년 경기지방경찰청 기동13중대 소대장 근무(군복무 대체), 2008년 ~ 2011. 2. 성남중원경찰서 수사과, 경비교통과, 성호지구대 등 근무, 2008년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시험 합격, 2011. 3. ~ 2014. 2.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 2014. 4. 제3회 변호사시험 합격, 2014. 3. ~ 현재 법무법인(유) 화우 변호사로 재직중이다.<대담: 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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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공천 내홍 심각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공천 내홍 심각 한지붕 두가족, 핵심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놓고 이견 ▲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안철수 신당측 집행위원들 기자회견140501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이 6·4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전 민주당 측과 안철수 신당 측이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 등을 놓고 첨예하게 맞서는 것이다. 전 민주당 측은 공관위(15명)를 8(민주당) 대 7(안철수 신당)로 구성하고 위원장을 민주당 측이 맡자는 입장인 반면 안철수 신당 측은 위원장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거나 양측이 합의할 수 있는 인사를 위원장으로 임명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박소정 전남도당 공동위원장 등 안철수 신당 측 집행위원들은 1일 전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공천관련 분관위원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관위 구성이 잘 이뤄져야 한다"며 "양측이 원만하게 공관위 구성에 합의한다면 비례대표심사위원회, 선거대책위원회, 재심위원회 구성은 양측이 조율하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 등은 "그동안 옛 새정치연합 인사들이 민주당 측에 문제를 제기하고 화합과 소통의 정치에 함께할 것을 호소해왔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소통창구를 파행시키는 등 분란만 일으키고 있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기득권을 지키려는 구태에서 벗어나 국민들과 호남 민심이 바라는 진정한 새 정치에 대한 요구를 겸허히 받아들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모 국회의원은 "그사람들(안철수 신당 측)이 정치를 모르고 있다"며 "공관위원장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고 회의만 진행해라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느냐"고 반박했다. 이 국회의원은 "전남도당 공관위 구성안 등을 최고위원회에 제출했다"며 "최고위원회에서 원만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측 집행위원은 "현실적으로 지역 내 민주당 세력을 인정해줘야 하는데 안철수 신당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 개혁공천 운운하면서 '5대5 정신'을 거론하는 것 같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민주계와 안철수계의 갈등은 지난달 19일 당소속 전남 국회의원들이 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7일 임명된 박소정 도당위원장의 임명철회를 결의하면서 부터 예견됐다. 이 갈등의 연장선상에서 현재는 두 계파가 공직선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놓고 심화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은 지난달 23일 통합 합의에 따른 5:5비율로 집행위원회 구성 이후 이번 선거를 직접 관장할 공관위 구성을 놓고 3차례나 만났지만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두 계파는 공관위 15명 중 구 민주계 9명 새정치계 6명, 위원장은 구 민주계로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고, 이후 민주계 8명, 안철수계 7명으로 공관위를 구성하는 안을 놓고 막판 진통을 빚고 있다. 일단 새정치연합계는 공관위, 비례대표심사위, 재심위, 선거대책위 등 4개 분과위를 8대 7로 구성하되 현역 국회의원 참여비율 3분의 1 이하, 위원장 표결 배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계는 “현역 국회의원이 모두 구 민주당계인데도 8대 7 구성비율을 받아 들였다”며 “이를 넘어서 5대 5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한 것이다”고 버티고 있다. 공관위 구성이 늦어지면서 공천 룰 결정이나 후보자 심사 등도 늦어지고 있다. 민주당계는 기초의원 경선방식을 100% 여론조사로 밀어붙이고 있지만 새정치연합계는 이에 반대하고 있다. 한편, 모 출마 후보는 “당 지도부 몇 사람의 합의로 이뤄진 통합이라는 한계 때문에 이 같은 갈등은 예상이 됐던 것 아니냐”면서 “사사건건 갈등을 빚고 있소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만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독자의 알권리 차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시행세칙 준수 공지문 등 원문을 공개한다.<광주취재반>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502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시행세칙 준수 공지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를 추천함에 있어 공정한 경선관리와 투명한 후보자 선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엄격한 경선관리 및 시․도당 선거관리위원회 운영을 위한 경선세칙과 지침을 마련하여 이를 중앙당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도당 사무처에 공문을 통해 전달하였습니다. 시.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당 선관위에서 마련한 ‘경선 시행세칙’ 및 ‘지침’을 숙지하시고 이를 엄격히 준수하여 공명정대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당부 드립니다. 2014년 4월 30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양승조 =========================== 전남도지사 후보자 경선 공지 ■ 일시 : 5월 10일(토) 오후 2시 ■ 장소 : 장흥실내체육관(장흥읍 충열리 소재) ■ 경선방법 :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 2014년 4월 29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기초자치단체장 공천 후보자 공모 공고 ❍ 공모대상 :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기초자치단체장 후보가 되려는 자 ※ 신청자격 : 당원 또는 당원이 되려는 자 ❍ 공모기간 : 2014. 4. 14(월) ~ 4. 16(수) 18:00까지 <3일간> ❍ 신청방법 : 온라인 접수[https://www.npad2014.kr 또는 https://www.minjoo2014.com ※ 각종 증명서는 스캔을 통한 파일 첨부 방식으로 등록하며 원본은 등기우편(당일특급 또는 익일 특급)으로 제출 (우 150-871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2 대산빌딩 10층 새정치민주연합) ※ 원본(등기 우편) 제출 서류 :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확인서, 최종학력증명서, 범죄경력증명서, 대표경력증명서, 병적증명서, 재산세, 소득세, 종합부동산세 관련 증명서, 기부금납부 증명서 각 1부 (문의 : TEL : 02-2630-0034) ❍ 제출서류 (온라인 접수 시 전부 기입되는 내용이니 별도로 제출 하지 않습니다.) 1. 후보자추천신청서 1부 <소정양식> 2. 서약서 1부 <소정양식> 3. 매니페스토실천계획서 <소정양식> 4.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각 1부 5. 당적증명서 또는 입당원서 1부 6. 당비납부 확인서 1부 (신규 입당자는 제외) 7. 개인별 기록카드 <소정양식> ※ 타당 및 무소속 출마 이력, 당적변경이 있는 경우 해당란에 반드시 기재하며, 누락 시 허위기재로 간주함 8. 본인소개서 1부 <소정양식> 9. 최종학력증명서 1부 ※ 정규학력 최종학력증명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외국 학위의 경우 공증본(사본) 10. 병적증명서(본인・배우자 및 직계비속) 각 1부 11. 재산신고서 1부 12. 최근 5년간 소득세 과세(납세)증명서, 재산세 세목별 과세(납세)증명서 - 공직후보자용 <배우자, 직계존비속 포함> ※ 소득세는 주소지 관할 세무서 발급 (공직선거용) ※ 재산세는 관할 구·시·군청 발급 (공직선거용) 13. 범죄경력·수사경력 조회서(본인확인용, 실효된 형 포함) 1부 [발급처 : 경찰관서] ※ 개인열람용 - 반드시 ‘범죄경력, 수사경력, 실효된 형 포함’으로 발급 제출 14. 기부금 내역서 1부 ※ 최근 3년 간 5개 이내 국세청 등록 기부내역서 및 기타 기부내역 증빙서류 15. 여론조사용 경력증명서(2가지) 각 1부 ❍ 기타 - 심사료 : 50만원 (접수 마감까지 납부; 농협 301-0003-0066-31, 예금주 새정치민주연합) ※ 입금자명은 반드시 후보자 이름만 가능(접수 마감까지 확인 불가 시, 未접수 처리) ※ 각 시・도당별 공천신청 등록비 및 경선기탁금 등은 별도임 - 기타 : 접수된 서류 및 심사료는 일체 반환하지 않되, 서류는 각 시・도당별 공천심사에 활용토록 이첩할 예정임. *기초단체장 공천후보등록정식메뉴얼(두가지 버젼)은 아래 첨부파일을 다운받으시기 바랍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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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관산면 신동리 차량 해상추락 1명사망장흥 관산면 신동리 차량 해상추락 1명사망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완도해양경찰(서장 정태경)는 15일 오후 1시 30분경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 선착장 앞에서 1톤 트럭(흰색) 1대가 해상에 추락했다고 장흥 관산파출소에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회진파출소 경찰관 및 122구조대를 급파하여 현장 도착했지만 운전자 박모(62세, 남,)씨를 발견하여 응급처치 하였으나 사망하였다. 신원 조회결과 박모씨는 나주경찰서에서 자살기도자로 수배중으로 밝혀졌다. 완도해경은 목격자 및 가족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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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완도해양경찰서장 정태경 총경 취임제14대 완도해양경찰서장 정태경 총경 취임 안전한 바다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어 달라 ▲ 완도해경 정태경 서장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정태경(53세, 총경) 신임 해양경찰서장 취임식을 지난 1월3일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정 서장은 취임사에서 “정부의 국정철학에 걸 맞는 마인드로 현장 중심의 업무자세를 지향해 나가며 국민이 공감하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며 생동감 넘치는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강조하고 “최선을 다해 미래에 대한 긍정과 확실을 가지고 오늘 이 시점부터 열정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해양경찰관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서장은 취임식 이후 해상치안현황을 보고받고 경비함정 전용부두 순시와 관할 해상치안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빠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 서장은 주위에서 온화하고 참신한 성품으로 해양경찰 업무전반에 해박한 지식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부임했던 전임 김용범 서장은 남해지방청 경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정태경 서장은 서울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2년 간부후보 공채로 입문해 남해지방청 정보수사과장 해양경찰교육원 훈련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부인과 2녀를 두고 있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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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경찰관 승진 임용식완도해경 경찰관 승진 임용식 김용범 완도해경서장“책임감과 사명감을 갖는 경찰관”당부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5일 오전9시 3층 서장실에서 과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진임용식을 가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감 문안용(상황담당관) ▲경위 류석암(수사계) ▲경사 김병기(노화파출소), 송상익(277함), 이상용(277함), 이병호(해상안전과), 김정길(보안계), ▲경장 한호연(경무계), 김종철(278), 김동혁(완도파출소), 최일주(마량파출소), 황찬욱(형사계), 이기범(p-87정), 이중기(마량파출소), 김재권(장비과) 계급별 총 15명이 진급했다. 한편, 김용범 서장은 “계급이 높아진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바다의 파수꾼으로서 최상의 해양치안 확보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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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횡령 해답이 없나공무원 횡령 해답이 없나 교육 행정 경찰 공무원 잇단 회계 부정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국민들의 정서는 회계경리 담당 하위직원들 '억대 횡령'등의 언론 뉴스를 접하면서 국민의 혈세인 세금으로 지원되는 국도비를 지키는 감사 시스템은 무용지물이냐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중학교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던 교육행정직 공무원이 감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교육 공무원까지 거액의 횡령 의혹에 휘말리면서 회계 부정에서 자유로운 공무원 직종이 있을지 의문을 낳고 있다. 지난 1월17일 숨진 채 발견된 교육 공무원 A(42·여·8급)씨는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장흥의 한 중학교에서 회계 업무를 맡았다. A씨는 후임자와 인수인계 과정에서 횡령 의혹을 샀다. 전남도 교육청은 A씨가 숨진 다음날 감사에 착수해 1억 2천800만원을 횡령하고 4천400여만원을 유용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일과 시간 이후 출납원과 학교장의 에듀파인(학교 행·재정시스템) 인증서를 도용 결재해 횡령한 것으로 보인다. 수년간 이뤄진 횡령을 적발하지 못한 도 교육청은 감사 대상이 숨지고 나서야 일제 점검 등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이번 사건이 터진 전남도 교육청을 비롯해 일선 시도 교육청이 3~4년에 한 번꼴로 일선학교를 종합 감사하고 있어 애초 회계 부정을 차단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학교들은 매월 자체적으로 예산 결산을 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교육지원청에 출납부·통장 잔고를 보고하는 것이 감독과정 전부다. 지난해 감사원은 광주 동구의 급여 담당 공무원(8급)이 1억 4천여만 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해 12월 28일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직원 급여, 복리 후생비, 세입·세출 외 현금 등이 대상이었다. 이 사건은 전남 여수와 완도 공무원의 상식을 뛰어넘는 규모의 횡령사건에 묻히고 말았지만 심각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전남 여수에서는 8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7급 공무원이 기소돼 구속되고 5억5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완도군 9급 공무원도 구속되어 수감되었으며, 완도의 모읍사무소 공무원2명도 공금횡령으로 1심에서 실형을 구형받아 현재 항소심에 계류중으로 국민의 혈세가 줄줄 새고 있다. 경찰도 비리 행렬에서 빠지지 않았다. 진도경찰서 모 간부는 수년간 진도소재 경찰수련원의 기름 구입비용 등 2억원대 공금을 유용한 의혹으로 파면됐다. 이 경찰관은 빼돌린 돈을 추징당하고 1억여원의 부과금까지 물어야 할 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경찰서 경사는 직원들의 건강보험료를 관리하면서 1억원가량 납부를 미루고 이 돈을 주식에 투자한 정황이 드러나 해임됐다. 비리 공무원 대부분은 회계·경리 담당 하위직이었으며 일부는 빼돌린 돈을 사채 등 빚을 갚거나 개인 투자금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전남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고위직은 청탁성 뇌물수수, 하위직은 혈세 빼돌리기로 공무원 비리가 정형화되는 것 아니냐"며 "업무 순환주기 단축, 공무원 연대책임, 감독강화 등 대책 촉구에도 오히려 수법이나 규모만 대담해지고 있으니 공직 사회 내부의 뼈를 깎는 자성 말고는 해답이 없는 상황인 것 같다"고 한탄했다. 한편, 김덕만 한국교통대 교수(전 국민권익위 대변인)는 본지 특별기고를 통해 눈 먼 보조금 횡령을 막을 길은 일벌백계로 다스리는 수밖에 없다. 한 번만 걸려도 사업장을 폐쇄해 버릴 정도로 법정최고형으로 처벌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공직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제안한다. 이미 4∼5년 전부터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에서는 단 한 번만이라도 공직자 행동강령 등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거나 인사 및 예산의 업무 수행 시 법과 원칙에 위반하면 엄벌에 처하는 곳이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입력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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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정영복 완도해경 땅끝파출소장철인, 정영복 완도해경 땅끝파출소장 226km에 이르는 지옥의 사각문을 통과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완도해양경찰서 정영복 땅끝파출소장(55)이 코리아 그랑프리 구례 국제 철인3종 경기에 참가, 226km에 이르는 지옥의 사각문을 통과하고 진정한 ‘아이언맨(鐵人)’의 칭호를 얻어 화재가 되고 있다. 마라톤 코스 3시간15분55초의 최고기록을 가지고 있는 정 소장은 지난 2003년부터 하프 23회, 풀코스 101회, 울트라 2회, 산악 3회에 이어 올해 2월 철인 3종으로 전환, 트라이예슬론 3회 완주 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9월29일 전남 구례군 일원에서 열린 ‘20113 코리아 구례 국제 철인3종 경기’에는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무려 17시간 동안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정 소장은 종일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수영 3.8km, 자전거180km, 마라톤 42.195km로 이루어진 ‘아이언맨 코스’를 13시간25분 만에 완주했다. ‘철인’의 칭호를 얻은 정 소장은 “이번 완주가 진정한 시작이 될 것”이라며, 내년 4월에는 제주도 일주(울트라마라톤 200km), 7월에는 제주 아이언맨 대회, 9월에는 한반도 횡단(308km 64시간 내 완주)에 도전하기 위해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한편, 정 소장은 훈련과 업무를 병행하며 안전조업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관내 선박 무사고를 기록하며 우수파출소로 선정되는 등 지역주민과 동료 경찰관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