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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안전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으로 지킨다.▲ 「제5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수상팀 웹사이트 분야 [청해진농수산신문] 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 소프트웨어 개발단계에서부터 보안약점을 없애 전자정부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를 엘타워에서 개최한다.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행정·공공기관 담당자, 개발자, 정보보호 전문가 등 4백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소프트웨어 보안 최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SW중심 4차 산업혁명 속 SW개발보안’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 및 최신 동향에 대한 강연과 논의가 진행된다.먼저, 고려대 최진영 교수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정보보호 기반 딥러닝 연구사례’, ’IoT를 위한 SW 개발보안 체계‘ 등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최신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또한, ‘정보보호 사전점검 제도’, ‘SW기반 사고사례 및 분석방법론’ 등 SW개발보안 제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논의들이 진행된다.아울러, ‘제5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의 시상식도 예정되어 있다.‘웹사이트’, ‘모바일앱’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 올해 대회는 웹사이트의 경우 151개 팀, 모바일앱의 경우 79개팀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개발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총 12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웹사이트 분야 대상을 수상한 ‘오타쿠’팀의 박한울, 나동빈, 유명성군은 “실제 소스코드를 살펴보며 보안약점과 취약점을 면밀하게 진단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위해서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혜영 행정안전부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은 “랜섬웨어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개발단계부터 소프트웨어 보안약점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개발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각 기관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는 등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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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인터뷰] 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 18주년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 18주년 [인터뷰]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의 미래 100년을 생각,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군정으로 만들겠다 제15회 지역신문의 날’ 2018년 기념식에서 ‘행정대상‘ 수상 ▲ 신우철 완도군수 [청해진농수산신문] 신우철 완도군수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제15회 지역신문의 날’ 2018년 기념식에서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신 군수는 탁월한 행정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발전의 기반구축은 물론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미래비전을 디자인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해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해양치유산업의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며, 완도만의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의료.관광.바이오산업과 융.복합한 전략산업 및 미래 먹거리산업 동력을 확보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해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관람객 93만 명과 2,332억 원에 달하는 경제파급효과, 13개국 5,230만 불의 수출 계약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둬 세계 수산시장 주도권 선점과 함께 지역 산업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이다.이와 함께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하여 해양관광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농법인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브랜드화하여 경쟁력을 갖춘 점 등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제일 수산군으로서 지속가능한 전복 양식산업 육성과 해조류 양식어업의 생산 확대에 주력하는 등 수산 소득 1조원 시대를 향한 황금바다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여 나간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광주~완도간 1단계 고속도로 착공과 소안1교, 장보고대교 등 연륙.연도교의 개통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함께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갈 구심점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최근 3년간 5,100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근해 조업선단의 완도항 유치활동과 신규 해양생물특화단지 조성, 글로벌 해외시장 개척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신우철 군수는 “민선6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지난 4년 동안 추진해 온 각종 시책사업의 성과를 인정받게 된 결과라 더욱 값지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완도의 세계화를 통해 ‘제2의 장보고시대’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민선6기 신우철 군수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3년(2016~2018)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았으며 ▲2018 한국지방 자치 경영대상 ▲2017 올해의 지방자치 CEO ▲2017 대한민국 행복나눔 봉사대상 ▲2016.2017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행정역량을 인정받은 민선7기 ”전남 완도군 신우철 군수“와 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 18주년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대담 石泉김용환 발행인> 1.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기 위해 완도군의 청사진은 어떻게 그리셨습니까? 민선 7기는 완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것에 모든 것을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군정 목표를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로 정하고 ▲미래성장 해양치유 ▲지속가능 지역경제 ▲사람중심 포용복지 ▲생태중심 문화관광 ▲가치보전 청정환경을 5대 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주어진 완도 발전의 기회들을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꼼꼼하게 챙긴다면 세계 속의 완도, 제2의 장보고 시대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군정 운영의 기본 철학은 무엇인가요? 군정 목표에서 언급했듯이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형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민선 6기에 이어 7기에서도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며 이를 최우선 기주로 두고, 군민이 중심이 되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전개해나가겠습니다.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벌써 3개월이 흘렀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군민들을 한 분 한 분 뵙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군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그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무엇보다 군민들과의 소통을 중요히 여기고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민선 6기에도 시행했던 이동군수실을 운영하여 주민들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가 하며, 문제의 정확한 인식 및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현장에서 찾아낼 것입니다.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서 부정부패 추방 및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 풍토 확산 및 친절 봉사를 펼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의 기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책임질 줄 아는 문화와 행정을 구현시키고 단기간의 성과에만 집착하여 시행착오를 겪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시대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새로운 기회로 삼고 완도의 미래 100년을 생각하며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군정을 이끌겠습니다. 3. 완도군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요? 농·수·축산·임업의 동반 성장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를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전복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장·단기 대책을 마련해나갈 것이며, 지난 8월에는 전복 양식 14개 어가에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완도 전복이 우리나라 최초, 아시아 최초이며 호주와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어 세계 4번째로 획득한 것입니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되는 2021년도까지 전복에 이어 광어, 해조류까지 ASC 인증 범위를 확대하여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난 9월 10일에는 친환경 유기농 쌀인 ‘완도자연그대로미(米)’가 말레이시아 수출 길에 올랐습니다. 할랄 인증을 받은 완도 쌀이 전남 지역 최초로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영광과 친환경 쌀로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완도자연그대로’의 브랜드를 강화시켜 농·축산업의 소비를 확대시키고, 황칠과 동백 등 산림 자원을 특화 사업을 추진하여 완도만의 차별화된 산업화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앞으로 추진하게 될 핵심 공약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세우셨나요? 완도의 희망이자, 미래 산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의료·관광·바이오산업과 연계하여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세계 속의 완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성장 기반을 구체화해야 합니다. 이에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를 이끌어야하는데 완도 경제 발전의 근간인 전복 산업을 반드시 활성화시키고, 2021년에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완도군 전역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과 세계유산(문화경관) 등재를 꼭 이뤄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습니다. 우리 군은 65세 이상 인구(2018년 8월 집계)가 15,872명으로 전체 인구의 30.5%가 넘으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였습니다. 이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스·화재 사고 및 응급 상황 발생시 119와 연계망을 구축하여 응급 안전 알림 서비스를 실행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진료비 경감과 노인전문 요양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도서 지역의 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다문화 가정 무료 건강 검진을 3년에 한 번씩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촘촘하고 든든한 그물망 복지를 실현하여 사람 중심의 포용 복지를 펼치겠습니다. 완도는 참 다양한 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 있는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이순신과 진린 장군의 선양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동국진체 테마의 예술 작품을 거리에 배치하여 원교 이광사 거리를 조성할 것이며, 가리포진 자원화 사업, 해상케이블카와 유람선 투어, 수륙양용버스 등을 도입하여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2015년 우리 완도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로 선포됐습니다. 깨끗하고 쾌적한 청정 환경, 완도의 가치를 보전해야 하므로 해양쓰레기 전담 수거 처리단을 신설하여 운영 중이며,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해중림 확대 사업 등을 통해 청정 완도의 이미지를 굳건히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5. 완도군이 국가지원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해양헬스케어산업은 어떻게 추진하실 건가요? 민선 6기에는 해양치유산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기 위해 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으며, 민선 7기에 들어서는 계획했던 사업들을 차근차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난 8월에 고려대학교 이은일 교수팀과 함께 신지 명사십리에서 해변 노르딕워킹, 해변 요가, 패들보드 등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였고, 고려대학교 김재균 교수팀과 해조류와 머드팩을 이용해 골관절 통증 완화에 미치는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해조류(미역)를 여성들이 섭취했을 시 부갑상선 호르몬과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 시험도 실시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해양치유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해양치유산업을 위한 시설도 구축하고자 합니다. 공공 분야에 있어서는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치유공원과 해양 전문병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 중에 있으며, 민간 시설로는 해양리조트, 해양바이오연구소, 해양바이오기업 등을 유치해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6. 완도군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앞으로 약 78개 지자체가 소멸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 가운데 우리 완도가 34위에 해당되고 말았습니다. 2017년 말 인구가 52,109명이었으나 2018년 8월 현재 51,730명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저 출산, 고령화로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고 학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인구가 늘고 있으며, 실제로 우리 군의 8월 인구 변동 사항을 살펴보면 20, 30대가 가장 많이 전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 이상 안일하게 지켜만 보고 있을 때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완도의 미래 산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수산업과 농·축산업의 성장으로 20,30대의 인구 유출을 막고, 젊은이들이 먼저 완도를 찾을 수 있게끔 한다면 지자체 소멸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반면 주목해볼 점은 중 다른 연령대에 비해 장년층의 전입이 많다는 것입니다. 귀촌, 건강, 가족 부양 등 여러 사유로 우리 군으로 전입을 한 사람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장려금 및 농가주책 수리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어촌 빈집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7. 완도군 읍·면 축제를 줄이고 위원을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가 권고하는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공무원은 축제 지도 및 예산 집행 감독을 할 계획은? 각 읍·면에서 생산되는 품질이 우수한 특산품과 문화 관광지 등을 홍보하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금일 다시마축제, 노화 전복축제, 고금 유자축제, 약산 진달래와 흑염소축제, 소안 항일문화축제 등 대부분 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입니다. 읍·면 축제는 2년 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 주도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읍·면 축제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행정에서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적절성 등을 위해 지도할 계획입니다. 8. 완도타워와 신지상산 간 3.1㎞ 국내 최장거리 해상 케이블카 추진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관광용 케이블카 23개 소 중 해상케이블카는 6개소이며, 해상케이블카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차원과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한 매력 요인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완도군에서는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하고자 지난 8월 23일, 해상케이블카 설치 타당성 연구를 전문 기관에 의뢰하여 착수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연구 결과, 완도군에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했을 때 예상 탑승 인원은 영업 1년 차에는 59만 명, 2년차부터는 118만 명 정도의 수요가 발생할 것입니다. 하지만 완도군의 아름다운 바다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케이블카 설치 법적 문제가 따르고 있으나,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제20조의 2항(해양관광 진흥지구의 지정에 관한 특례)을 통해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케이블카 타당성 용역이 완료되면 알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9. 완도를 대한민국 해양치유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면 주민 소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유럽에서는 100년 전부터 해양치유산업을 실시해 시장 규모가 310조원에 달합니다. 제가 작년에 업무 협약 차 다녀온 독일의 노르더나이 시의 경우, 인구가 6천 명인데 해양치유산업 종사자가 1만 2천 명이나 됩니다. 시장 규모가 40조인데 그만큼 해양치유산업은 고용창출은 물론 경제적 효과가 대단히 높다는 것입니다. 우리 군이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써 의료·관광·바이오산업과 연계하여 추진한다면 주민 소득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0. 사계절 야생화꽃이 피는 청산도 슬로길를 위해 추진해온 야생화 생산 유리온실 대책은? 청산도 유리 온실 체험장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2017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신규 사업으로 신청하였으나, 사업 타당성 부족으로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추진되지 못 하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사계절 꽃피는 청산도를 만들기 위해 매년 유채, 청보리 등을 식재할 계획이며, 아름다운 청산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1.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먼저 태풍 ‘솔릭’으로 인해 우리 군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마음고생 많으실 군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피해가 가장 컸던 보길면은 지난 1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군에서는 군민들이 안정될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민선 6기에 이어 7기에도 군정을 맡겨 주신 군민들의 뜻을 잘 헤아리며 저의 모든 역량을 다 해서 완도 발전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는 완도를 실현해 나가는데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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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환경산업진흥원, 항생제 등 연구 네트워크 구축▲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축산분뇨 항생제 대응을 위한 환경기술 전략포럼을 개최하고, 산학연 연구컨소시엄 협약도 체결했다.전략포럼에서는 국내 하천수계에서 발생하는 항생제 검출 수준, 축산분뇨 자원화시 퇴비/액비에서의 검출 특성,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및 현 기술 수준 등을 공유했다. 또한 앞으로 환경부에서 강화 예정인 수질모니터링 및 새로운 오염물질 관리체계 구축과 관련한 지자체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체결된 산학연 연구컨소시엄에는 고려대학교 산업기술연구소와 마이크로맥스, 주흥환경 등이 참여했다. 하천 및 수계에서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되는 항생제 등과 같은 미량오염물질에 대해 지자체 차원에서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 네트워크다.앞으로 중장기적으로 자료조사, 연구기획, 실험실 실험, 실증 현장 검증을 통해 항생제 모니터링 기술, 효율적인 축산폐수 처리 방안, 축산분뇨를 통한 항생제로부터 안전한 고도자원화 기술 등 실용적 기술을 도출해 현장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기존 학교에서 연구개발된 기술이 산업화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환경산업체와 협력해 가교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산업진흥원 내 분석장비를 활용, 항생제를 포함한 미량오염물질 측정분석, 검증, 평가 및 모니터링을 해 지속적으로 기술수준을 높여가면서 환경기업의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환경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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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고려청자 제작에서 선도적 역할했다”▲ ‘강진 사당리요장 자기제작의 실상과 특질’학술심포지엄 열려 [청해진농수산신문]고려청자하면 ‘전남 강진’이라는 일반적인 사실을 1960년대에 가진 청자요지 발굴조사 결과로 증명하는 특별한 학술심포지엄이 지난 30일 강진고려청자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현재 전남 강진군 대구면 강진청자박물관 내 고려청자박물관 좌측 땅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1964년부터 1970년까지 가진 발굴조사를 토대로 출간 된 2015년 보고서를 중심으로 ‘강진 사당리요장 자기제작의 실상과 특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강진군은 올해 하반기에 이 지역을 포함, 더 넓은 면적으로 전면 재발굴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발굴조사의 방향과 주안점에 대해 사전검토 했다. 특히 심포지엄은 강진 청자요지와 생산방식에 대해 심도 깊게 살피기 위해 2∼3가지 주제발표에 대해 여유있는 토론시간을 배정해 진행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충북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국내 주요 도자사 전공 학과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광주전남권 조사기관 관계자가 많이 참석하여 열띤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고려청자 역사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강진 사당리 요지에 대한 심포지엄이기 때문에 강진 군민은 물론 도자사 전공자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이희관 前 호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주제발표에서 강진중에서도 사당리라는 지역으로 한정하여 이 곳의 청자가마가 고려왕실에서 필요했던 어용자기를 생산한 제양수색 성격으로 운영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즉 왕실에서 필요한 그릇의 견본이나 도본을 강진으로 보내 제한적으로 생산하고, 왕실이외의 사용을 금지하는 체제였다고 보았다. 토론자로 나선 김윤정 고려대학교 교수는 사당리내에서도 현재 고려청자박물관이 위치한 당전마을에 있는 가마터들과 그 이외 가마터 출토유물의 성격이 상이한 점에 착안하여 구분이 필요함을 제기했다. 신준 원광대학교 교수는 현재 전북 부안 유천리 청자요지 발굴조사 참여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강진 청자요지 발굴조사에서의 유의할 점까지 부연설명했다. 김국현 강진고려청자박물관장은 “강진고려청자박물관이 2017년에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받았기 때문에 올해 연말에는 사당리20호와 사당리33호 청자요지 발굴유물도 이관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고려청자 연구를 위해 강진 청자요지 유물 확보 등에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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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청자요지가 국가사적인 이유는 뭘까?▲ ‘강진 사당리요장 자기제작의 실상과 특질’심포지엄 [청해진농수산신문]‘고려청자라고 하면 강진군’이라는 명제를 밝혀줄 학술심포지엄이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된다. 강진 청자요지는 1963년에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됐고, 1994년에는 유네스크 잠정목록에 등재됐을 정도로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대표하는 곳이다. 강진군은 올해 하반기에 고려청자박물관 주변 민가이전 부지를 전면적으로 재발굴조사할 계획이어서 이번 심포지엄은 발굴조사의 방향과 주안점에 대해 사전 검토하는 자리의 의미도 있다. 발굴조사 예정 부지는 이미 1964∼1970년에 국립중앙박물관이 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2015년에 보고서가 출간됐다. 60여 년만에 더 넓은 범위로 조사가 이뤄진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하다. 이번 심포지엄은 2∼3가지 주제발표에 대해 지정토론자가 질문을 했던 기존 진행방식과는 달리 강진 청자요지와 생산방식에 대해 보다 심도있게 살펴보기 위해 주제발표와 토론시간을 여유있게 배정했다. 먼저 발표자 한 명이 50여분동안 강진 사당리 요지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후 토론자 2명과의 자유로운 토론시간과 방청객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이희관 전 호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토론은 김윤정 고려대 교수와 신준 원광대 강사가 참여하며, 전체 진행은 고려청자박물관 조은정 학예연구사가 맡는다. 고려시대 관요로서 강진 청자요지의 중요성은 익히 잘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자료와 증거들을 모아 강진 청자요지의 생산방식을 연구한 논문은 많지 않다. 고려청자 역사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강진 사당리 요지에 대한 심포지엄이기 때문에 관심있는 강진 군민은 물론 도자사 전공자들에게도 흥미로운 주제여서 토론과정에서 방청객의 질문 참여도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김국현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청자축제 이후에 시작될 박물관 주변 가마터 발굴조사가 진행되면 고려청자 연구에 보다 중요한 학술자료가 발견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려청자박물관은 군립 박물관이지만 청자연구의 메카로서 박물관의 연구기능을 보다 더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지난 18일부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흥과 향에 취하다’라는 주제의 청자 주자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시는 오는 9월 1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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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산업 협력 지자체 심포지엄 개최▲ 해양치유산업 협력 지자체 심포지엄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신지면 해조류 스파랜드에서 해양수산부와 해양치유산업연구단이 주최하고 완도군 주관으로 해양치유산업 협력 지자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임지현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 이성재 고려대학교 해양치유산업단장을 비롯한 전라남도, 연구기관, 4개 협력지자체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해양치유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해양치유자원 활용성과 과학적 검증, 법률기반 및 인력양성 기반구축 등을 담은 세부 과제 진행 상황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완도군의 해양치유산업의 특화자원인 해조류의 해양치유 연계 활용성에 관한 발표와 완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생물자원의 가치 발견 및 기능성 식품 소재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고려대학교 해양치유사업단의 해외 사례 조사 결과 보고와 각 세부 담당 과제도 발표됐다. 20일에는 완도 해양치유산업 사업 예정지 및 해안누리길 탐방과 군외면 갯벌 답사를 했고, 연계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완도 수목원을 찾았다. 더불어 해양치유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되어 해양치유산업 내용에 대해 경청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은 지난해 10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해양치유가능 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 연구’ 협력 지자체로 선정되어, 민선 7기 최우선 방침으로 두고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해가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어촌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며, 국가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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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기후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 박차▲ 해양기후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 박차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18일, 해양치유 산업에 활용할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해양기후치유란 바다 속에 있는 산소가 파도에 의해 공기입자 형태로 되는 해양에어로졸 흡입, 비타민D 생성을 위한 태양광 노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천식, 비염, 아토피, 피부 건선 등 호흡기 및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말한다. 또한 청정 자연 환경에서 걷기, 명상, 요가, 체조 등의 심신 치유 활동도 포함된다. 완도군은 지난 2월부터 고려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이은일 교수팀과 함께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용역을 진행해왔다. 이은일 교수팀이 발표한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해양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방문객 관광레저를 위한 방문객 지역주민 등으로 나눠 각 대상에 맞게 구성한 총 16개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의료계의 추세인 정밀 의료 시대에 따라 개인 환경과 건강 상태 등에 적합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인 ‘완도 스테이’를 제안했다. ‘완도 스테이’는 유전체 정보, 환경, 생활습관 등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적합한 해양 기후를 선택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중 노르딕워킹을 시범운영한 후, 전후 결과를 정밀 평가를 통해서 해양기후치유 효과를 입증하겠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기후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확산되고,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의 선도 지자체로써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완도군에서는 연구팀이 제안한 프로그램 중 당장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들은 적극 반영하여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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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차관, “미디어 콘텐츠, 4차 산업혁명 핵심으로 육성”▲ 세부일정 [청해진농수산신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용수 차관은 지난 16일 CJ E&M 제작시설을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미디어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들어 여덟 번째 '4차공감' 행사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전망을 상호 공유하고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혁신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 MCN, OTT, 제작사 및 유료방송사업자와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 김용수 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CJ E&M 콘텐츠 제작현장을 방문하여 제작인력들을 격려하고, 현장대화를 통해 제작환경 관련 애로사항을 경청한 후 “제작인력의 근로환경과 처우를 개선하는데 업계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김성철 교수는 MCN·OTT 등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미디어의 등장, 1인 미디어 붐, 유튜브 이용 확산 등 콘텐츠의 소비·생산·유통에 걸친 생태계 전반의 광범위한 변화와 콘텐츠 투자에 적극적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분석·소개했다. 이어 CJ E&M의 오진세 국장은 MCN 사업전략으로서 소셜 미디어 상의 유명인과 광고주를 연계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전제경 본부장은 과기정통부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지원사업을 확대·개편하여 지원 장르를 다양화하고 1인·크로스 미디어 등 새롭게 등장하는 유형에 대한 지원에 중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특히, ‘빛마루방송지원센터’의 장비·시설을 고도화하고중소 PP와 제작사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센터 운영을 개선할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업계 애로사항, 미디어 이용행태 및 환경 변화에 따른 업계 대응, 미디어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정책 변화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수 차관은 “미디어 빅뱅시대에 콘텐츠 산업에서 청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진단하고, “정부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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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활용기술로 주목받는 동형암호▲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신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암호기술 세미나를 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에 개최한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기술 세미나’의 후속으로, 동형암호, 블록체인 등 최신 암호화 기술과 개인정보 보호기술의 현황을 알아보고 이 기술들을 적용하여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신 암호화 기술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활용사례 발표 및 시연, 발표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했다. 서울대학교 천정희 교수는 고객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할 때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통계 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인 ‘동형암호’를 소개하고 다양한 산업적 응용 방안을 제시했다.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과제인 ’개인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빅데이터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수행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정연돈 교수는 최신 암호화와 익명화 기술 등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산업계에서는 동형암호기술을 적용한 생체인증 솔루션을 개발 중인 스마트인증이 동형암호 기반의 홍채 인증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개인 의료정보 활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메디블록에서는 블록체인과 암호기술을 사용하여 효율적으로 의료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양환정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빅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안 중의 하나가 바로 암호기술”이라고 강조하고, “암호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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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제도 폐지' 국민의견 수렴 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해진농수산신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공인인증서 제도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은 공인인증서 제도가 전자서명시장을 공인인증서로 획일화하여, 전자서명 기술·서비스 발전과 시장경쟁을 저해하고, 국민들의 전자서명수단 선택권을 제한하는 등 그동안 지속되어 온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관계부처 협의,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했다. 또한, 시민단체·법률전문가·인증기관등이 참여한 4차 산업혁명위원회 규제·제도혁신 해커톤 논의 등을 거쳐 전자서명시장을 혁신하고 신기술 도입 및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하여 지난 3월 30일입법예고를 실시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전자서명법 개정안에 대한 일반국민, 시민단체, 전문가 및 인증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바람직한 제도개편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패널 참석자로는 고려대학교 김기창 교수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 인증전문가포럼 박성기 대표 상명대학교 최민식 교수 한국무역정보통신 이재훈 부장 최재원법률사무소 최재원 변호사 ㈜카카오페이 예자선 팀장 딜로이트 신진환 차장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산업과 박준국 과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좌장은 제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인 고려대학교 이희조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공청회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발제가 있은 후,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공인·사설인증서간 구분을 폐지하고, 모든 전자서명에 동등한 법적효력 부여 전자서명의 신뢰성 제고 및 이용자의 합리적 선택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한 전자서명인증업무 평가제 도입 다양한 전자서명수단 이용활성화를 위한 특정 전자서명수단 의무화 제한 기존 공인인증서 이용자 보호 등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공인인증서로 획일화된 전자서명시장에 기술·서비스 경쟁을 촉진하고,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전자서명수단을 제공하는 등 인터넷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개진된 의견과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며 규제심사, 법제처 심사 및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을 거쳐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