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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한국 특허행정 벤치마킹!▲ 주요 행사 일정 [청해진농수산신문]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권기구와 함께 1일 부터 오는 4일까지 아프리카지식재산권기구 주요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연수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OAPI는 가봉, 말리,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등 1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불어권 아프리카 지식재산권 기구이다.현재 OAPI는 17개국 지식재산 출원과 등록을 담당하고 있지만, 전자출원 시스템이 없어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서만 특허출원이 가능한 상황이다. OAP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9년 세계 최초로 온라인 기반 전자출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에 특허행정 정보시스템을 수출한 우리나라에 협력을 요청했으며,이에 따라 이번 연수 과정을 진행되게 됐다. 따라서 이번 연수 과정에는 온라인 전자출원 시스템을 비롯한 특허 문서전자화, 특허정보 검색 서비스 등 한국의 특허행정 정보시스템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우리 특허행정 정보시스템 체험 이후에는 향후 OAPI의 정보시스템 발전 방향과 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우리나라와 협력 방안 역시 논의할 계획이다. 이러한 특허행정 정보시스템 협력 논의와 더불어 정보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특허정보가 신기술 개발은 물론 기술 가치 평가나 금융에 활용되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특허정보서비스 기업인 윕스와 특허분석평가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한국발명진흥회를 방문해 관련된 강의와 서비스를 체험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특허경영의 대표적 사례인 서울반도체를 비롯 하여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지재권 실용화·사업화로 적극 연계시키고 있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을 방문하여 기업 경영 현장 에서 지식재산권 활용 사례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일정도 진행된다. 특허청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특허청은 ’14년부터 UAE에 심사관을 파견하여 현지에서 특허를 직접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에는 450만불 규모의 개발비용을 UAE 정부가 전액 지원하는 방식 으로 특허행정 정보시스템을 수출하여 전세계적으로 특허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아프리카지식재산권 기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여 아프리카 국가들과 지재권을 활용한 우리의 경제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형 특허행정 정보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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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정책, 국가 선도모델로 육성한다▲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합계출산율 5년연속 1위, 해남의 출산 정책이 전국을 선도하는 모델로 새롭게 짜여진다.해남군은 지난 11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해남출산정책 미래설계를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해남을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출산·보육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출산 정책 수립을 논의했다.포럼은 김승권 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김미경 해남군보건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배경택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황명진 고려대학교 국제교류위원장, 이성용 강남대학교 교수, 조경욱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위원이 패널로 참여, 해남군 출산 정책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주제발표를 통해 해남군은 저출산 극복의 선도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2030년을 목표로 한 해남군의 출산 중장기 종합정책을 수립, 출산 안정 인프라 구축 등 5개 분야 70개 세부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오는 2020년까지 한국출산양육지원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출산양육지원센터는 해남의 출산정책을 배우고자 하는 지자체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단위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을 비롯해 임신·출산·양육 종합 지원 및 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또한 출산안정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장려기금 100억원 조성, 신규정책 수립시 출산인구 평가제도 운영, 땅끝 가족사랑축제 확대 등의 정책도 제시됐다.친 결혼문화 조성을 위한 결혼장려금 지원과 결혼식 문화 개선 사업,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지원과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임신 출산의 완전 책임제를 목표로 기존 다둥이, 저소득 중심의 출산지원책은 전체 출산 가정 및 신생아로 확대된다. 재가 산후비용 지원과 함께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신생아 의료보험료, 신생아 양육비, 기저기값 지원 등소득과 자녀수에 따라 차등을 두었던 각종 지원이 보편적 지원으로 바뀌게 된다.이와함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청소년 수련관 설치 운영 등 보육·교육 환경 개선도 뒤따를 전망이다.포럼에서는 해남군 추진 과제에 대한 전문가 토론과 함께 해남군 출산정책이 전국 선도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공감대 확대와 차질없는 추진에 군정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해남군은 포럼을 통해 발굴된 내용을 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2030년을 목표로 한 해남군의 출산 중장기 종합정책을 수립하는데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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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1위 , 중장기 출산정책 마련한다▲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이 중장기 출산정책 전략을 마련하고, 인구 감소·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해남군은 오는 12일 ‘해남 출산정책 미래설계’을 주제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포럼을 개최한다.포럼은 김승권 (전)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김미경 해남군보건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배경택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황명진 고려대학교 국제교류위원장, 이성용 강남대학교 교수, 조경욱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위원이 패널로 참여, 해남군 출산 정책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해남군은 올해 분야별 미래설계 보고회를 통해 합계출산율 5년연속 1위의 성과를 이어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출산·보육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출산정책 수립에 나서고 있다.이에따라 인구 및 총괄팀, 결혼·주거·일자리팀, 임신·출산팀, 보육·교육지원팀 등 4개 분과를 구성하고, 지난 2월부터 3차례에 걸쳐 분과별 토론회를 개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중장기 사업과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군은 전체 회의를 통해 채택된 의견과 포럼을 통해 발굴된 내용을 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2030년을 목표로 한 해남군의 출산 중장기 종합정책을 수립하는데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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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에 총 24억 원 지원▲ 부처 간 연계 내용 [청해진농수산신문]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도 선정계획을 오는 15일 공고했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되며, 교육부, 과기정통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협력해교원, 석·박사생 등 대학 구성원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실험실 창업’이란 대학에서 논문 또는 특허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으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던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집약형 창업’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아이디어 창업’과는 구별되고, 일반 창업과 비교해 볼 때 고용 창출 효과 및 기업 생존율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실험실 창업이 활성화돼 있는 미국은 1990년대 이후 스탠포드대학, MIT 등 대학이 중심이 돼 기업과 일자리를 만들었다. 스탠포드대 졸업생은 4만 개의 기업을 창업하고 총 5백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MIT 졸업생은 실험실 창업을 통해 매사추세츠 주 내에서만 100만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정부는 지난해 3월 창업활성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대학발 창업활성화방안‘을 발표하고 그동안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교육부는 창업 친화적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대학에 창업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대학 내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으며, 과기정통부는 고려대·연세대·한양대 3개 대학을 ‘과학기술기반 창업중심대학’ 시범대학으로 선정하고 우수기술 발굴, 법인설립 지원,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술창업 펀드 조성 등 대학이 창업 중심으로 변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교육부와 과기정통부, 중기부는 실험실 창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시범 사업 내용을 보완해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을 공동으로 선정·평가하고 지원할 예정이다.중기부가 선정·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 중 실험실 창업 지원 의지가 강하고 연구 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평가해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한다.우수한 연구역량, 창업전담인력, 창업친화적 제도 등을 보유한 대학에 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기업 설립, 후속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창업한 기업에 대해서는 중기부 창업지원프로그램에 별도 트랙을 신설해 후속지원을 받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과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 창업의 선두주자가 되길 기대”하며,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학부에서 대학원에 이르는 연결성 높은 창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우수한 창업 인재가 지식·기술을 고도화해 창업하도록 대학원 실험실 창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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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 개발 착수!▲ 완도 금일 명사십리 해수욕장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고려대학교 이은일 교수팀 주도하에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해양기후 치유는 바닷가에 있는 바람, 태양광, 해양에어로졸(파도에 의해 형성되는 작은 공기방울)등 해양 기후자원을 활용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으로는 비치바스켓(해변의자), 노르딕워킹(산책), 명상 등의 방법이 있으며 해양치유 요법 중 하나이다. 특히, 해풍에 함유된 염분성분은 호흡기, 알레르기, 스트레스 완화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 용역을 맡고 있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은일 교수는 해양기후분야에 대한 전문가로 환경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 방법과 역학연구방법으로 연구하고 있어, 완도의 해양기후 환경과 여건을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접근과 검증을 통해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매뉴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완도군은 청정한 해양환경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 해양치유(해양헬스케어)산업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10월 17일 국가지원 해양치유산업 협력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면서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4계절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가지고 있고 공기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음이온이 풍부한 것은 완도가 해양기후 치유를 위한 강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편백나무 등을 이용한 산림치유센터가 치유산업에 있어서는 많은 인지도를 얻고 있지만, 해양치유산업에 대해서는 초보단계에 불과하다. 하지만, 해양자원이 산림자원보다 치유효과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일 뿐 아니라 치유 자원의 종류도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도군에서 이번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착수하게 된 계기는 별다른 인프라 구축 없이 바닷가 활동을 통해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치유산업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기 위해서다. 독일, 프랑스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호흡기·피부 질환자, 스트레스 해소 등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기후 치유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 주민 건강증진과 치유 관광객 유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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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POSTECH-네이버 등 손잡고 실험실 창업 지원▲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앞으로 카이스트와 포스텍이 발굴한 실험실 창업 팀 중 우수한 기업에는 네이버(주)의 기술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 프로젝트인 ‘네이버 D2 Startup Factory’ 등 엑셀러레이팅 기관이 창업공간·멘토링·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며, 우수한 기업의 경우 직접 투자도 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문재인 정부 청년일자리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실험실 창업”을 제시하며,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항우연 등 12개 기관 실험실 창업팀(43팀)의 성과를 전시하고, 벤처캐피털(VC),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2018 실험실 창업 데모데이”(이하 ‘데모데이’)를 9일 코엑스 D2홀에서 개최했다.‘실험실 창업’이란,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으로 대학이나 출연(연)이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Lab to Market)을 의미하며,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집약형 창업”이다. 일반 창업기업에 비해 평균 고용규모도 3배가량 높으며(9.5명), 창업 5년 생존율(80%) 또한 일반 기업(27%)에 비해 우수하다. 과기정통부는 청년들에게 삶, 꿈과 희망인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되는 실험실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43개 실험실 창업 팀의 성과전시(아이템 소개 판넬, 홍보 영상, 시제품 전시 및 시연)가 있었으며, 전문가 평가 및 현장 관객 투표(창업팀에 대한 모의 투자)를 바탕으로 선발된 상위 15개 팀에게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에는 건강, 환경, 안전, 편리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의 우수한 성과가 많이 전시됐다. 과학기술을 통한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대표적인 국민 체감형 성과는 다음과 같다. 한양대 ‘쉐어팟’의 경우, 저 시력 장애인이 통행 시, 진행방향에 대한 좌·우 신호를 장애인 통행보조용 인솔 플랫폼의 진동을 통해서 전달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됐다. 포항공대 ‘올간프린트’의 경우, 신약개발 과정의 동물실험을 보조·대체할 수 있는 생체 모방 3D 장기 칩으로 환자 맞춤형의 약물 테스트가 가능한 3D 장기칩을 개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KARI Innovation’의 경우, 드론처럼 수직이착륙을 하지만 프로펠러를 90도 회전해 고속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무인기를 개발했다. 한편, 동 프로그램을 2017년에 수료한 서강대 Taxi Voucher팀*의 경우, ‘레이지아이들’을 창업해 연매출 1억원을 올리고 있으며, 포항공대 Dorothy팀의 경우, ‘MiDAS 연구소’를 창업해 4명을 고용하고 8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난 2016년, 2017년에만 30여개 대학원생 창업팀이 실험실 창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아울러, 데모데이에서는 카이스트, 포스텍,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에서 발굴한 실험실 창업팀에 대해 민간 투자기관의 투자 의지를 표명하는 투자의향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등 투자약정 협약식을 가졌다.이를 통해 우수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실험실 창업팀에 투자기관이 직접 투자하거나 후속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해 실험실 창업이 성공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상호 힘쓰기로 했다. 2부 행사에서는 대학(원)생, 비즈쿨·마이스터 고등학교 창업동아리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요즈마그룹 코리아 이원재 대표, CNT-Tech 전화성 대표가 실험실 창업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그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했다.행사 마지막에는, 사전에 별도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 실험실 창업팀이 코리아엔젤스 등 관련 VC 40여명 앞에서 IR 발표 및 질의응답을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평소 투자유치 기회를 꿈꿔왔던 대학생 창업팀에게는 아주 소중한 기회였다. 과기정통부 이진규 제1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이 제2의 앨런머스크(테슬라 창업자)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미국 기업의 4%를 차지하는 벤처기업이 신규일자리의 60%를 창출하듯, 여기계신 석박사생들이 창업하는 기업에는 많은 청년들이 일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학·출연(연)의 연구성과가 실험실 창업이라는 형태로 시장에서 결실을 맺으면서 이공계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대안이 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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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데이터의 지식자산화를 위한 현장소통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해진농수산신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구데이터 공유·활용체계 구축 전략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는 과기정통부가 금년 지난 7월부터 운영해온 ‘모아서 새롭게 TF’를 통해 마련된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체계 구축전략’에 대한 현장 연구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고려대학교 안문석 교수, OECD 글로벌과학포럼 오선근 부의장, SKT 김진철 박사 등 산·학·연 연구데이터 관련 전문가 7명을 포함, 200여명이 참석했다.‘연구데이터 공유·활용체계 구축 전략’은 국가 연구개발(R&D) 추진 과정에서 축적되는 연구데이터를 한 데 모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서, 전략안에는 연구데이터 관리 및 공유·활용을 위한 법제 개선, 데이터 공유·활용 연구커뮤니티 형성 촉진,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 구축, 연구자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 교육 제공 등의 과제가 포함됐다.OECD 글로벌과학포럼의 오선근 부의장은 “최근 세계적인 연구 트렌드가 1인 단독연구에서 국제 공동 연구로 변화함에 따라 연구데이터 공유를 통한 집단지성의 활용이 R&D의 핵심동력으로 부각되는 추세”라며,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체계 구축 방안’은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시의적절하게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는 그 동안 연구성과물로 관리되지 않았던 중간데이터나 실패로 규정돼 사장됐던 데이터까지 한 데 모아 새로운 지식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연구데이터 정책은 R&D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사안이므로 오늘 공청회를 포함,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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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건수 1만2천건으로 역대 최고치▲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국내 공공연구기관(연구소, 대학)의 기술이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2016년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건수는 1만2천여 건으로 전년대비 6%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기술이전건수의 증가와 더불어 공공연구기관이 신규로 확보한 기술건수도 증가(전년대비 7.3%증가)하면서, 기술이전율은 38.0%를 기록했다.또한 이전된 기술 중 약 81.5%가 중소기업으로 이전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 연구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이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아울러, 산업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공공연구기관들의 기술이전 역량에 대한 종합지표(기술이전·사업화 지수)를 산출하고 유형별 등급을 발표했다.산출결과 유형별 최상위 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기초·미래선도형), 국립산림과학원(공공인프라형), 고려대학교(연구·교육형), 한국전자통신연구원(상용화형)으로 나타났다.최상위 기관의 기술이전계약건수를 살펴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596건), 한국과학기술원(111건), 고려대학교(104건), 국림산림과학원(30건)으로 공공연구기관 평균 29건에 비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냈다.산업부는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해 동 조사의 결과를 각종 기술이전 정책 및 평가에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공공연구기관에게 세부분석결과를 활용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수 하위기관들을 대상으로 기관 보유기술 홍보 및 기술이전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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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의 더욱 편리해진 개발환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해진농수산신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4일, ‘파스-타 PUB(platform-user bridge) 데이’ 개최를 통해 특정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의 최신 버전(파스-타 3.0)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스-타 3.0 공개 설명회와 함께 NIA와 파스-타 도입 기관간의 업무협약도 이루어졌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패키지 SW의 클라우드 서비스화 기술과 개발환경 공동개발을, 고려대 안암병원은 파스-타를 활용한 의료 특화 플랫폼 개발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응용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클라우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으며 각 분야별 클라우드 특화 플랫폼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다시 국내 기술력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이날 행사는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에 공개된 파스-타 3.0은 올해부터 착수된 2단계 연구개발의 첫 성과물로서, 클라우드 기반의 응용SW 개발·활용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고도화됐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파스-타의 실행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 구글, IBM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풍부한 응용서비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앞 다투어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에 뛰어들고 자사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과기정통부와 NIA는 국내 유수 SW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파스-타를 공급하고, 각 분야별 특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당 분야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파스-타 기반의 정밀의료정보시스템(P-HIS) 개발과 연계해 의료 부문 특화 플랫폼을 구축·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는 파스-타를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SW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어니컴(빅데이터·AI), 펜타시큐리티(보안), 알티베이스(DBMS), 아가도스(개발도구), 잼투인(DB캐쉬), 아토리서리치(SDN) 등 클라우드에 필수적인 첨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과의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파스-타가 최신 기술들을 빠르게 수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정보자원 활용 방식이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가운데 파스-타 3.0은 기존 SW의 클라우드 서비스화에 도움을 주게 될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신기술 연계도 수월하게 돕게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전 분야에 클라우드를 접목시키고자 All@Cloud를 표방하고, 공공·민간 모든 분야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IA 서병조 원장은 “파스-타의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서 지속적인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과 협업해 파스-타가 각 분야별 특화 플랫폼으로 작용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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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술규제 극복, 국내 기술규제 개선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무역기술장벽(TBT)을 극복하고 불합리한 국내 기술규제의 개선에 대한 올해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6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2017년도 국내외 기술규제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간 대내외 기술규제에 대한 대응과 개선을 위해 힘써온 유공자 표창과 논문경연 대회에 대한 수상자 시상이 있었으며 국내·외 기술규제 대응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를 진행했다.해외 무역기술장벽(TBT) 해소 및 국내 기술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했다. 해외 기술규제 대응 부문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주) 이서영 차장 등 6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받았고, 국내 기술규제 개선 부문에서는 코웨이(주) 양상열 팀장 등 4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국가기술표준원이 한국국제통상학회와 함께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기술규제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논문대회에서는 8개팀이 수상했다.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서울대 국제대학원 김나영 학생의 ‘한국의 수출 부분별 기술장벽 취약도 진단방안’이 선정됐고 부상으로 내년도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 참관기회가 주어졌다. 그밖에 대학(원)생과 일반부분에서 최우수상 3팀과 우수상 4팀이 각각 국가기술표준원장상과 한국국제통상학회장을 받았다. 이재형 고려대학교 교수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광호 센터장이 각각 해외규제 대응과 국내규제 개선에 관한 주제발표를 했다.이재형 교수는 '미국 통상정책과 세계 기술규제대응의 전략적 시사점'에서 무역적자를 이유로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을 요구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수세적 국면이 우려되나 양국간 교역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광호 센터장은 '신산업 신생기업의 기술규제 대응현황 및 지원방안'에서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해 유사 규제항목에 대한 상호인정을 확대하거나 인허가 소요시간 단축을 위해 우선심사제도 도입 등이 절실하다고 제언했다.이어 최갑홍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 주요 수출상대국의 기술규제 강화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관협업, 부처간 공조 등 국가적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융합신산업 분야에 있어 신기술발전과 신산업 창출을 촉진할 수 있는 기술규제 패러다임 전환 방안에 대해 패널과 청중 사이에 열띤 토론이 있었다.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정책제언들을 내년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먼저 불합리한 외국의 기술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체계를 개편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숨은 기술규제를 적극 발굴하며 수출기업, 협·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중소기업 대상 컨설팅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국내 법정인증제도의 실효성 검토방안을 금년내에 마련하고 기업에 부담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는 지난 9월에 출범한‘기술규제위원회‘를 통해 과감히 개선하는 한편, 국조실, 관계부처 등과 협력해 융합신산업 시대에 맞는 새로운 규제틀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안병화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정부는 내년부터 규제현장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는 기업, 업종별 협·단체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해소방안을 마련할 예정임을 밝히면서, 기술규제와 관련해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한 점이나 개선사항이 있으면 정부, 협·단체, 전문기관 등이 협력해 국내외 규제환경의 개선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