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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전자상거래 환경변화와 지식재산▲ 'IP보호 컨퍼런스 2017' 안내문 [청해진농수산신문]특허청은 KOTRA,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함께 오는 5일과 6일에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IP 보호 컨퍼런스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 전자상거래 유통구조 변화에 따른 우리기업의 IP 보호·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기업관계자, 지식재산 전문가 등 약 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권 전문가의 정책 토론, 중국 위조상품 유통분석 특별강연 및 아시아 지역의 전자상거래 환경변화 강연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인식제고 및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먼저, 중국내 온라인 플랫폼의 변화와 위조품 침해방지 강화에 대해 ‘중국 모조품 침해방지연맹’ 부이사장 倪良(NI LIANG)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후 제1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전자상거래와 지재권’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고려대 정진택 공과대학장을 좌장으로 전자상거래의 환경변화와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지재권 보호 활동 설명 및 우리기업의 대처 방안 등을 주제로 학계 및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펼쳐진다. 오는 6일에 열리는 제2세션에서는 중국내 위조 화장품 유통분석 및 국내 기업의 위조품 침해사례 발표를 통해 중국 진출 우리기업에 지재권 보호가이드를 제공하고 현장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서 제3세션에서는 중국(알리바바), 인도(R.K. Dewan), 베트남(Datamart Solution) 현지 전자상거래 기업 및 로펌 등의 지식재산권 전문가들이 각 국가별 전자상거래 환경과 지식재산권 보호·활용방안에 대한 지식을 공유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성윤모 특허청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변화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유익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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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대신 열로 스핀전류를 얻는 소재기술 개발▲ 자성메모리 개략도 [청해진농수산신문]박병국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이 자성메모리(MRAM)의 새로운 동작 원리인 열로 스핀전류를 생성하는 소재기술을 개발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밝혔다.이 연구는 이경진 교수(고려대), 정종율 교수(충남대)와 공동으로 수행한 것으로,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지난 9일자에 게재됐다.자성메모리는 실리콘 기반의 기존 반도체 메모리와 달리 얇은 자성 박막으로 만들어진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다.외부 전원 공급이 없는 상태에서 정보를 유지할 수 있으며 집적도가 높고 고속 동작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차세대 메모리로 개발되고 있다. 자성메모리의 동작은 자성소재에 스핀전류를 주어 자성의 방향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기존 자성메모리는 스핀전류를 전기로 생성하는데, 이번 연구에서 열로 스핀전류를 발생시키는 소재기술을 개발했다.그동안 열에 의해 스핀전류가 생성되는 현상, 즉 스핀너런스트 효과(Spin Nernst Effect)가 이론적으로는 발표됐으나, 최근까지 기술적 한계로 실험적으로 증명되지 못했다.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스핀궤도결합이 큰 텅스텐과 백금 소재를 활용하고 스핀너른스트 자기저항 측정방식을 도입해 스핀너른스트 효과를 실험적으로 규명했고, 열에 의한 스핀전류의 생성효율이 기존의 전기에 의한 스핀전류의 생성효율과 유사함을 밝혔다.박병국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열에 의한 스핀전류 생성이라는 새로운 물리현상을 실험적으로 규명한 것에 의미가 크고, 추가 연구를 통해 자성메모리의 새로운 동작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열에 의해 동작하는 자성메모리의 개발은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웨어러블,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 등 저전력 동작이 요구되는 전자기기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연구성과는 과기정통부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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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미래 전략산업으로 해양치유단지 조성▲ 국제 세미나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인구 고령화로 웰니스, 헬스케어 등 건강증진사업에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에 따라 지역의 특화자원인 해양자원을 이용한 해양헬스케어산업을 미래 완도의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군정의 중점 시책으로 적극 추진을 하고 있다.해양헬스케어는 해양기후, 해수, 해양생물, 해니(갯벌) 등 해양자원이 가지고 있는 보건의학적 가치를 이용해 호흡기 질환 완화, 치매예방, 심리적 안정, 면역 증진, 재활 등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으로 관광산업과 바이오산업과 융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해양분야 신산업이다. 완도군의 적극적인 건의로 해양헬스케어산업 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국내에서는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림치유는 알려져 있으나, 해양자원을 이용한 해양치유는 아직 생소한 분야다.하지만,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100여 년 전부터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의료과학과 관광산업이 융복합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해 가고 있으며 세계 시장규모 또한 약 310조원 규모로 매년 11.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국내에서도 해양헬스케어산업 도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음에 따라, 완도군에서는 해양헬스케어산업을 군정의 중점 추진시책으로 선정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해 줄 것을 중앙부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수차례 방문 및 건의해 100대 국정과제 선정 및 전남지역 공약사업에 반영돼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다양한 해양치유자원 보유로 국내 해양헬스케어산업의 최적지해양헬스케산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해양기후, 해수, 해양생물 등 해양치유자원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는데, 완도는 가능한 모든 해양치유자원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최적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완도의 청정한 바다, 265개의 섬과 갯벌, 해조 숲, 해저 지반에 형성돼 있는 맥반석과 초석,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우는 산소음이온이 대도시의 50배, 국내 최대의 해조류 생산지역, 온화한 기후, 전복 및 흑염소와 해삼의 보양자원, 삼지구엽초와 황칠·후박· 생달나무와 같은 산림 및 약초자원 등에 대한 보건환경적 가치를 높게 평가해 해양헬스케어 산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치유자원으로 전문가들은 평가를 하고 있다. 또한, 해조류 등 해양생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성제품 연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해조류·건강바이오 특구를 지정해 해양생물연구 인프라도 구축돼진 점 또한 해양헬스케어산업 추진에 있어 타 지역과 차별화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국내 최초 해양헬스케어산업 전담조직 신설 및 마스터플랜 수립해양헬스케어산업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신 산업분야임에 따라 이를 전문적으로 전담해서 추진할 수 있는 조직 신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7년 1월 전국 최초로 해양수산정책과에 해양헬스케어담당을 신설했다.또한,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3월 군비 2억 4천만 원을 들여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해 올해 8월 완료하고, 해양헬스케어단지에 들어설 해양헬스케어센터, 해양자원관리센터, 해양치유공원, 해양치유전문병원 등 주요 인프라시설 등을 계획했다.국내 및 해외 전문가 초청,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국제 세미나 개최4월 15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국회의원, 조선대학교 총장, 독일, 베트남, 고려대, 전남대, 제주 한라병원 등 국내 및 해외 해양헬스케어 전문가 50명을 초청해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계획, 독일 노르데나이시 해양헬스케어 추진사례, 완도 해양환경에 대한 보건환경적 가치 등 7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함께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져 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 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국내 유일, 독일 노르더나이시와 해양헬스케어산업 추진 업무협약해양헬스케어산업은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추진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정착돼 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성공적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 독일 노르더나이시다.완도군은 지난 6월 27일 독일 노르더나이시를 방문해 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치유자원에 대한 연구개발 정보, 인력양성 등 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독일 노르더나이시는 인구 6천 명이 거주하고 있는 독립된 지방자치도시로 해양헬스케어산업을 통해 1만 2천개의 고용창출을 하고 있으며, 연간 6,500억 원의 연간 소득을 올리고 있다.국내 해양치유 전문기관과 해양헬스케어 지원체계 구축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해양치유전문기관에서도 적극 지원을 하고 나섰다.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전남개발공사,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웰캄 등 19개 전문기관과 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양치유자원 개발 및 프로그램, 제품화 등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완도군 해양헬스케어에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6개 기업이 520억 원의 투자를 희망하고 있고, 향후 투자설명회를 통해 잠재 투자자를 발굴해 민자투자 시설 유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지원 해양헬스케어 선도 지자체에 완도군 선정해양수산부 주관한 ‘해양치유 실용화연구 협력사업’ 공모에서 17일 완도군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은 연안의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개발해 해양관광 대표 신산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연안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전국에서 총 11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엄격한 발표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해양치유 선도 지자체(시범단지) 선정을 마무리한 정부는 오는 2019년까지 국비 35억 원을 지원하고, 선정된 지자체는 각 4억 원을 들여 용역을 마무리한 뒤 관련 법률 등을 마련하고 2019년부터 시범단지를 조성하게 된다.완도군은 시범단지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2022년까지 연차별로 국비 433억 원, 지방비 454억 원을 들여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해양치유 제품 생산 공정 확립과 산업화 모델 개발, 지역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해양치유산업 클러스터(제품생산 R&D 일상 판매유통) 조성 등에 나설 예정이다.의료기관을 비롯한 민간부문에서는 1,126억 원을 투자해 해조류 메디컬 제품 개발, 해양리조트 조성, 해양치유 전문병원 육성, 해양관광 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해양헬스케어산업을 통해 미래 완도 100년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헬스케어산업은 지역의 특화자원인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전략산업으로 미래 완도 100년의 먹거리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산업”이라며 “군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해 동북아 해양헬스케어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관광객을 유치해 어촌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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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동작 자기메모리 핵심 기술 개발 성공▲ 페리자성체를 이용한 자구벽 메모리 소자의 개념도 [청해진농수산신문]김갑진 교수(한국과학기술원)와 이경진 교수(고려대) 연구팀이 '차세대 자구벽 기반 자기메모리(Domain wall-based magnetic memory, 이하 ’자구벽 메모리‘)’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개발에 성공 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밝혔다. 이 연구는 물리·재료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스 (Nature Materials) 지난 9월 25일자에 게재됐다.기존의 하드디스크는 외부 전원 공급이 없는 상태에서 정보를 유지할 수 있는 비휘발성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원판을 회전시켜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크고 속도가 느리다는 한계가 있었다. 자구벽 메모리는 기계적 회전이 아닌, 자성 나노선에서 자구벽의 이동으로 동작하는 비휘발성·저전력의 특성을 갖는 신개념 메모리 소자다. 그러나 동작 속도가 수백 m/s(meters per second)에 머무르고 있어 실용화를 위해 동작속도를 높이는 핵심 기술개발이 요구된다.자구벽 메모리 연구는 대부분 ‘강자성체*’ 물질을 사용하고 있으나, 연구팀은 ‘페리자성체’인 GdFeCo를 활용해 특정조건을 만족할 경우 자구벽의 이동속도가 수 km/s(kilometers per second)까지 급속도로 빨라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강자성체의 경우 물질내부의 자화가 한쪽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저속의 원인으로 알려진 워커붕괴현상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GdFeCo는 Gd와 FeCo의 자화가 반평행으로 나열돼 있어, 두 각운동량의 총합이 0인 지점에서 워커붕괴현상이 사라지면서 자구벽의 속도를 상온에서 2km/s 이상으로 증가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성과로 자구벽 메모리에 초고속 동작특성을 가미한다면, 하드디스크를 뛰어넘는 고집적·저전력·비휘발성을 갖춘 차세대 메모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갑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페리자성체의 각운동량이 0인 지점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물리현상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향후 차세대 메모리 구현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이 연구성과는 과기정통부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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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 7주갑…8일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명량대첩 7주갑 420년을 맞아 열리는 명량대첩축제장 일원인 해남 우수영 유스호스텔에서 오는 8일 한·중·일의 바람직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명량대첩 7주갑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는 세계 해전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해전인 명량대첩과 충무공 이순신에 대한 역사적 근거에 의한 재조명 및 선양사업을 위해 ‘명량 학술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명량대첩 7주갑을 맞아 국제학술심포지엄으로 확대 개최한다.심포지엄은 국내부와 국제부로 구성해 운영된다. 국내부에서는 노영구 국방대학원 교수, 박명환 동국대 교수, 노기욱 전라남도이순신연구소장이 발제하며 최인선 순천대 교수, 한규무 광주대 교수, 정희선 청암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명량대첩과 울돌목 바다를 역사적으로 고증하고 재조명한다.국제부에서는 포르투칼 루퍼 파리 1대학 교수, 백승호 중국 절강대 교수, 리양희 일본 병고대학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이선희 고려대 교수, 김창규 전남대 교수, 김덕진 광주교육대 교수 등 전문가가 토론을 펼친다. 이들은 명량대첩 시기 국제적 이해관계 속에서 각 나라는 정유재란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각 나라의 역할은 무엇이었는지를 회고하고, 이를 통해 명량대첩에 대한 한·중·일 간 바람직한 미래 지향적 인식을 공유하며 명량대첩축제에 대한 발전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명량대첩에 참여한 장수·수군·의병 등 명단 및 역할, 임진국영일기, 해전도 등 유물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국제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명량대첩을 재조명해 역사적 의미를 찾고 선양사업으로 이어지도록 고견을 모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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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소금으로서 갯벌천일염 기능 조명▲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017 소금박람회(Solar Salt Fair 2017)에서 건강소금으로서 갯벌천일염의 역할과 기능을 조명해 국내 소비를 확대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갯벌천일염 학술 심포지엄’이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갯벌천일염 학술 심포지엄은 학계, 천일염 생산기업, 단체급식 및 외식관계자, 영양사, 조리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건강소금! 갯벌천일염(역할과 기능)’이란 주제로 열렸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사단법인 천일염세계화포럼은 대한민국 갯벌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정책 토론회와 염전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생산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며, ‘염관리법’을 ‘소금산업진흥법’으로 개정해 천일염의 세계화·명품화를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목포대 연구전임교수인 김학렬 (사)천일염세계화포럼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았다. 1부에서는 주제 강연으로 이성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양치유센터장이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 치유 산업화 방안’이란 주제로 갯벌천일염의 다양한 치유 활용 방안을 강연했다. 2부에서는 ‘소금과 물, 우리 몸이 원한다’의 저자 박의규 온누리 동물병원장이 ‘소금의 역할과 기능’을 발표했으며, 주문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는 ‘세계의 소금 수급 현황과 최근 Market Trends -미국 소금시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해외 소금 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 및 대한민국 갯벌천일염에 대한 수출시장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의사의 반란, 우리 몸의 변화를 사랑하자’ 저자인 신우섭 오뚝이의원 원장이 저나트륨 정책의 문제점과 갯벌천일염의 중요한 학술적 정보를 발표했다. (사)천일염세계화포럼은 이번 심포지엄이 소금 섭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이 개선돼 천일염 소비 확대로 이어지고, 대한민국의 보물 소금인 갯벌천일염이 세계시장 속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심포지엄에서 “전라남도가 천일염 수출 확대로 가격을 회복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지난 7월 신안 임자도에서 생산된 천일염이 미국에 수출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포지엄을 통해 천일염의 우수성이 증명된 만큼 국내에서도 소비가 확대돼 가격이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7 소금박람회는 ‘Healthy Salt? Solar Salt!’라는 슬로건 아래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신안군, 영광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천일염세계화포럼이 후원해 오는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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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박람회 5주년 심포지엄…기후변화 대응 역할 모색▲ 여수시 [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5주년을 기념해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기후변화 대응 역할을 모색한다. 여수시·전라남도·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주최하고 여수선언실천위원회·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0일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컨퍼런스 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저탄소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5명의 패널과 시민들은 심포지엄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여수 유치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활발히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정래권 전 기후변화 대사의 ‘저탄소 미래를 위한 도전과 전진’ 기조발제로 시작한다. 이어 김종률 환경부 미래전략과장이 ‘기후변화협약이 걸어온 길’을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심도 있는 강연도 진행된다. 조용성 고려대 식품자원경제과 교수가 ‘지난 10년의 기후변화와 향후 방향’을 주제로, 남정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가 ‘기후변화화 해양, 그리고 여수’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김춘이 환경연합 운영처장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내외 환경단체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박재목 환경연합 공동대표는 이 내용들을 주제로 토론회를 주재한다. 또한 패널과 시민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환경 보전 내용을 담고 있는 ‘여수선언’의 정신도 되새겨볼 예정이다. 여수선언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폐막 당시 기후변화 등 지구 공동 문제 해결에 있어서 바다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의지를 표명한 선언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시민들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5주년을 기념하고, 한편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과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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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7월 4일 개막▲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개막 [청해진농수산신문]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가 대학 24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7월 4일부터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과 실내보조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농구협회와 영광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남대 1부에는 전통의 강호이자 라이벌인 고려대학교(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1위)와 연세대학교(2016 우승팀)를 비롯한 12개 팀이, 남대 2부에는 우석대를 포함한 6개 팀이 참가하며, 여대부에는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대학교를 비롯한 6개 팀이 참가한다. 그 밖에도 길거리농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2020년 도쿄올림픽의 공개종목으로 채택된 3:3 농구대회인“MBC배 전국대학 FIBA3X3 영광대회”에 64개 팀이 참가할 예정으로 관심을 더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우리나라 대학농구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나라 농구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관심있는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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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아카데미, 광주전남연구원 박성수 원장 강연▲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청해진농수산신문]제1001회를 맞는 장성아카데미는 광주전남연구원 박성수 원장을 초청해 ‘남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박성수 원장은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동대학원 경영학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객원교수와 전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기아차동차 광주공장 발전자문위원, 중앙인사위원회 위원,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사)한국산학협동연구원장 등 광주 전남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직책을 역임하고 현재는 광주전남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는 , 가 있다. 박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남도의 미래’에 대한 주제로, 주목해야 할 지역현안과 자원 활용 방향 등 전라남도의 밝은 미래를 위한 대안과 비전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장성 아카데미는 지난 22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역대강사, 아카데미 회원, 학생 등 1천 여명이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제1000회 21세기 장성아카데미 기념행사를 가졌다. ‘천 번의 두드림(Do dream) 깨어나는 미래’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는 상무대 군악대의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제1000회 기념식과 인기 방송인 김제동씨의 사회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 예술인들의 30분 오프닝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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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기술 이전·사업화에 앞장▲ 특허청 [청해진농수산신문]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미국 코넬 대학교(Cornell University)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기술 발전, 관리, 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 보장 환경 창출’을 주제로 '2017년 WIPO 아·태지역 지식재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세미나는 1987년부터 특허청과 WIPO가 공동으로 개최하기 시작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적인 지재권 세미나로서, 매년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지재권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각국의 지재권 정책과 주요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 올해는 특별히 '대학의 지재권과 기술이전'과 관련해 프로그램 기획단계에서부터 코넬대학이 함께 했으며, 코넬대학교의 Richard S. Cahoon 교수, 옥스퍼드대학교의 Sarah Mcnaughton 교수 등 국내외 10여명의 전문가들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학 총장, 부총장 및 기술이전 기관장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동 세미나가 개최 된다. 참가자들은 세미나 기간 동안 ‘대학의 지식재산 기술이전 역사와 진보에 대한 주요 선진국 사례’, ‘지재권 친화적 환경을 위한 대학의 역할’, ‘기술 이전 기관 운영과 관련된 주요 이슈’ 등 13개 주제에 관해 논의하며, 세미나 마지막 날에는 고려대학교 기술이전센터 및 국내 기업을 방문해 산학협력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의 공공연구기관인 ETRI의 R&D와 기술 이전 성과 및 한국의 IP 전략과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우리나라의 지재권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박순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우리나라 대학·공공연의 휴면특허율이 2016년 기준 65.4%에 달하고 있는 만큼 기술 이전과 사업화는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이슈다.” 라고 언급하면서, “참가국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술이전 산학협력의 노하우와 발전방향에 관한 많은 정책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