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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코로나19 극복 동참 기부 줄이어[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동참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구례클럽은 16일 구례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준순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례 제일산업은 1,919,190원을, 달맞이꽃선교회은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과 베풂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운조루 타인능해 교훈을 계승해, 이웃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구례 공동체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웃을 배려하는 구례의 타인능해 정신을 베풀어 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생계에 도움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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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의융합교육원, 온라인학습 ‘안녕학교.com’ 개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이 로그인을 하지 않고 트래픽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사이트‘안녕학교.com’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기간 제공되는 온라인 가정학습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5일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을 방문한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접근이 쉽고 활용이 편리한 온라인 학습 지원’을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은 전남 지역 전문적학습공동체인 아.꿈.선. 교사 13명과 함께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안녕학교.com’라는 온라인학습 사이트 개설을 완료했다. 로그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누구나,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한‘안녕학교.com’은 학교에서 단축수업 4교시를 운영하듯 초등 3~6학년 학생들에게 4교시 수업 분량을 매일 제공하며 학년 별 담임교사도 배정한다. ‘안녕학교.com’은 이런 편리함 때문에 개통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5만 3,079회와 7,735명의 누적 페이지를 기록할 정도로 전남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은 이와 함께, 유트브 채널에도 자체 동영상 6편과 초등 3~6학년 과학 과목 등 학습 콘텐츠 49편을 탑재해 휴업 기간 학생들의 온라인 가정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미 원장은 “짧은 시간에 만들어낸 ‘안녕학교.com’은 전남 교사가 주도했지만 전국에서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이뤄진 결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온라인 교수학습지원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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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주민이 만드는 행복마을 공동체사업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희망 미래완도 행복마을 공동체 주민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차로 지난 2월, 행복사업 심의위원회와 완도군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4개소를 선정했으며 단체별로 1천 5백만원 이하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4개 단체는 소가용리 새마을회"마을주민 하나 되기", 노화서리 새마을회"서리마을 해양치유사업", 고금 청년회"사랑의 보금자리 개선 사업", 청산 달팽이 작은 마을학교"실버 하트 나눔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1개 사업에 3억 2천만원을 지원해 마을 숙원사업 해결, 마을 전통문화 및 관광 활성화 사업, 마을 공동체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주민 만족도 제고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2차 행복마을 공동체 공모사업 신청은 오는 3월 25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5인 이상의 주민 모임 및 마을로 완도군청 경제교통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사업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더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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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코로나19 대응·경제 살리기’ 추경 702억 증액 편성[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지난 9일 코로나19 대응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화순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623억원이 증가한 5632억원,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는 79억원이 증가한 797억원이다. 총예산은 6429억원으로 본예산과 비교해 702억원이 증가했다. 군은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을 위한 방역 물품과 이동형 X-RAY 구매비 등에 3억원을 반영해 감염병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군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증액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3억원,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6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외에 재난 방재·공공질서와 안전 분야는 스마트 재난구호 시스템 구축 10억,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설치 13억 등 72억을 증액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 분야는 고인돌 오토캠핑장 1억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 10억 등 35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림수산 분야 27억원, 주민 교통편의를 위한 교통과 물류 분야 13억원, 환경 분야 38억원, 보건 분야 4억원 등을 편성했다. 구충곤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지역 경제가 더욱더 침체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방역 체계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며 “추경에 반영한 예산 집행과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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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평 텃밭의 행복’… 나주시, 빛가람 공원텃밭 분양[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도심 속 농심 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빛가람 공원텃밭’ 분양 신청을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빛가람 공원텃밭은 시민의 건전한 여가 생활 향유와 가족·이웃 간 소통 증진을 위한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빛가람 혁신도시 내 공원 및 유휴부지에 텃밭 4개소에 구획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3평 남짓한 아기자기한 텃밭에서 다양한 작물을 기르고 수확해 가족 식탁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이 공원텃밭의 매력이다. 가족 구성원, 이웃 간의 소통 증진은 물론 농업 체험기회가 적은 공공기관 임직원 등 도시민 자녀들의 교육적 측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공원텃밭은 제1텃밭 180구획, 제2텃밭 60구획 제4텃밭 60구획 등 총 300구획을 분양한다. 제3텃밭은 분양을 미처 받지 못한 시민과 아이들이 다양한 농작물을 함께 가꾸는 공영체험텃밭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양 면적은 1구획 당 10㎡내외로 1가구당 1구획을 분양가 5만원에 신청할 수 있다. 분양은 나주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텃밭 운영관리 단체인 네잎클로버영농조합법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방식은 분양자 정원 초과 시 공개추첨으로 진행된다. 단 3대가족이 참여하는 가족 신청자는 18구획에 대한 분양 우선권을 부여한다. 아울러 한전KDN과 협업으로 추진하는 제1텃밭 스마트팜시험연구 도시농업형 10구획은 희망자에 한해 신청 받는다. 시는 4월 18일 개최 예정인 개장식에서 텃밭 전체 참여자에게 모종과 호미 등 개인용 소농기구를 지급한다. 원활한 텃밭 가꿈을 위한 농기구 비치, 퇴비 살포와 함께 친환경농법 교육과 공동체 문화 행사 등도 연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텃밭 분양 선정 발표는 시청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관련 문의는 나주시 기술지원과 도시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수확의 보람, 소통의 즐거움이 공존하는 공원텃밭 분양에 도시민 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텃밭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자녀들을 위한 건전한 농심 놀이터로 운영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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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귀향청년 유턴 플러스 정착장려금 첫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청년 유입과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해 조성한 내 사랑 고흥기금을 바탕으로 귀향청년들의 초기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위해 귀향청년 유턴 플러스 정착장려금을 지난 4일 첫 지원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절벽의 구조적인 문제를 장기적이고 선 순환적으로 접근해 건강한 인구층 형성을 위해 청년부부 유입과 안정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책으로 내 사랑 고흥기금 100억원 조성 목표에 2020년 3월 현재 90억원을 확보했다. 수혜대상자는 본인 또는 부모의 등록기준지가 고흥군인 만 19세~49세 청년을 대상으로 2019년 1월 1일 이후 군으로 전입한 지 3년 이내인 자로써, 창업·농기계구입·시설하우스 등 본인이 하고자 하는 사업계획서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귀향청년 유턴 플러스 정착장려금은 청년부부에게 1,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첫 수혜자는 지난 1월 2일 부산광역시에서 동일면으로 가족 5명이 전입한 곽 모 씨 부부 등 3명을 1차 선정해 4,000만원을 지원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고령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청년층의 유입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청년층이 넓어져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인구감소 속도를 늦추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청년층의 유입을 위해 귀향청년 빈집주택 수리비 및 주택 화재보험료 지원, 부모가업을 잇는 가업승계 청년지원, 청년도전 프로젝트 사업, 녹동전통시장 내 청년 창업몰 조성,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청년주거안전 주택구입·전세자금 이자지원, 청년디딤돌 지원, 청년 내일아트 공간 조성 등 ‘청년이 돌아오는 고흥 만들기’에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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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날개’ 달았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3개 고등학교가 교육부의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 학교에 선정됐다. 10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등 기초기반 교육 강화를 위해 선정한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 고등학교에 무안고 문태고 순천매산고가 포함됐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생활 속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이를 활용한 교육 필요성도 점점 증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가 선정한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 전국 34교 가운데 전남 3교가 포함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들 3교에는 학교 당 2억 5,000만원 씩 4년 간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해 체계적인 AI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들 3교는 공통적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의 기초·기반 교육인‘정보’‘정보과학’‘프로그래밍’‘수리·통계’과목 등을 강화하고 올해 창의융합형 AI교육실을 구축한다. 또한, 2021년부터 운영되는 AI 융합 교육과정을 준비하며 AI 관련 과목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AI 지역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무안고는 AI 및 데이터 과학의 기초·기반 교육 거점학교 역할 수행을 위해 백제고와 인공지능 관련 공동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한다. 또, AI 융합 과목에 대한 담당 교사 연수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결성을 통한 역량 강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태고는 1학년 모든 학급에 프로그래밍 과목을 2단위로 편성하고 고교 학점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중심역할을 수행하며 일반고에서 적용할 수 있는 AI 관련 교수학습 모듈을 개발한다. 특히 다양한 주제의 AI융합 교육과 진로체험 학습이 연계되도록 AI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등을 운영한다. 순천매산고는 AI 관련 학습 및 메이커 관련 자율 동아리 활동을 통해 AI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고 활용방안을 연구하도록 하는 등 AI 교육과정 다양화로 진로 선택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AI융합 중심고 3교와 AI 교육 선도학교 16교를 운영하고 미래형 SW·AI교실을 40교에 구축하는 등 AI교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AI교육을 통해 상상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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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코로나 19를 이겨내는 온정과 협력의 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곡성군이 코로나 19로 인한 격리자들에게 긴급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 생활비는 자가격리 실시 대상자가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한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입원 또는 격리 해제일 이후 지원 대상자 명의의 신분증과 통장 등을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위임장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입원 및 격리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게는 해당 근로자의 일급을 기준으로 유급 휴가비를 지원한다.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지사에 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는데, 생활지원비와 유급 휴가비는 중복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같은 금전적 지원 외에도 곡성군은 군민들과 힘을 함쳐 코로나 19에 대처하고 있다. 마스크 품귀현상이 이어지자 곡성군 치유농업연구회원들은 지난 6일부터 직접 면 마스크를 만들어 거동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곡성군은 연구회에 재봉틀과 작업공간을 제공하며 힘을 보탰다. 아울러 곡성군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지난 6일부터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을 펼치며 군 청사와 11개 읍면에 현수막 등을 내걸고 대구 경북 지역 국민과 의료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부족한 지역 의료 인력에도 공중보건의 3명을 대구로 파견하는 등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에 전방위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가사간병 방문서비스 대상자에게도 더욱 세심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사 간병 방문 지원 서비스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단독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가사 및 일상생활 등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상대적으로 위험에 더욱 취약한 가사·간병 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주 2회 가가호호 방문해 소독을 실시하고 발열 여부 등을 체크하는 등 한층 강화된 안심보호 케어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위기일수록 서로를 돕고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이 빛을 발한다. 군에서도 군민 생활 안정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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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문적학습공동체 ‘에듀테크’ 휴업 기간 온라인학습 관리 지원 나선다[청해진농수산신문] 코로나19 여파로 각 급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다양한 방식의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가 요청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 전문적학습공동체 ‘에듀테크’ 활동이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익힌 ‘에듀테크’를 온라인 가정학습 현장에 적용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협력적인 관계 속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순천고등학교는 온라인 설문 시스템을 통해 자기보고식 데이터를 구축하고 매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전교생에 대한 건강, 생활, 학습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담임교사, 부장교사, 교감으로 이어지는 3단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NEIS에 기록해 학생들의 생활지도 및 학습관리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해남고등학교는 개학일이 1차 연기되자 바로 교원들에게 ‘에듀테크’ 연수를 실시하고 구글클래스를 기반으로 온라인 학급을 개설, EBS와 연계된 각 교과의 학습관리 및 생활지도를 시행하고 있다. 목포 정명여자중학교도 구글클래스 온라인 학급을 개설해 온라인학습지원 및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는 주로 ‘위두랑’이나 ‘전남e-학습터’를 이용해 학생들의 학습지원 및 관리에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선생님들이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에서 익혀온 에듀테크가 휴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온라인학습 지원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며 “이는 학생들의 건강, 생활지도 확인뿐 아니라 자기주도 학습력 신장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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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0년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0년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희망한 읍·면·동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 역할인 주민자치센터 운영 심의, 행정 자문 역할을 포함해 행정과 대등한 관계에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에 대한 협의 주민의 권리 의무와 직접 관련되지 않는 업무의 위·수탁 처리 주민 총회 개최 마을계획 수립 등의 권한을 가진다. ‘자치위원회’의 ‘자치회’ 전환은 주민 중심의 생활·근린자치를 강화, 지역 발전 및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나주시 관내 주민자치회 전환을 희망하는 지역은 남평읍, 왕곡면, 송월동 3개 지역이다. 정원은 25명, 임기는 2년이며 주민자치회가 출범하면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는 폐지된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주민으로 해당 읍·면·동 주민등록 거주자와 사업장 종사자, 학교, 기관, 단체 임·직원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자는 주민자치 필수교육 이수 후 공개추첨 방식으로 최종 위원으로 선정, 나주시장이 위촉한다. 단 주민자치회 위원 구성에 특정성별이 60%를 넘지 않도록 하며 대표성 확보를 위해 구성 비율을 개인 60%, 단체추천 40%로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방법은 9일 게시 예정인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해당 서류를 작성, 주소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주민주권 시대 구현과 실질적 주민 자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애향심과 역량을 갖춘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공개 모집 후 일정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 7월 출범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는 예비후보자 10명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지역 주민이 아니어도 주민자치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누구나 교육수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