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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빨간불 관광산업 블루관광으로 바꾼다[청해진농수산신문] 2019년도 완도군을 찾은 관광객 수는 3백여만명으로 잠정 나타났다. 관광객 유치 목표인 5백만명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해 관광산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군은 2019년까지 추진해온 관광 정책을 재점검하고 2020년부터 완도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나섰다. 특히 완도읍과 군외면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체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기존에 노후화 되었거나 유휴 관광자원으로 전락하였으나 추가적인 개발 사업이 이루어졌다으로 인해 관광활성화를 이룰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 대상이며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00억원이다. 국도 77호선에는 생태 자원인 완도수목원과 정도리 구계등, 역사문화 자원인 어촌민속전시관, 청해포구 촬영장 등이 있으며 3개소에 테마형 공원이 설치되어 있으나 활성화되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친환경 농수산물인 전복과 김, 해변 포도, 황금 비파, 해변 딸기, 부지화 등 먹거리도 풍부하다. 군은 우수한 관광자원의 특성을 살려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을 발굴, 지역의 특화산업을 창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운영해 자립적 관광발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군외면 불목리 폐교를 활용한 완도 3S 플랫폼 조성, AR-VR을 활용한 해조류 음식 체험, 창업 지원 및 조직 육성,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명품 드라이브길 조성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2020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그동안 침체된 완도의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이며 공모사업을 통해 전라남도의 블루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본격적으로 블루관광을 선도하기 위해 감성적인 홍보 추진, 특성 있는 지역 축제 개최 등 유무형의 관광자원 효율적인 활용, 지역 주민 관광서비스 마인드 향상 등 관광활성화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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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양치유산업, 법률 통과로 도약 근거 마련됐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에서 시작된 해양치유산업이 정부 100대 국정과제 선정되고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 5대 전략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9일 관련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이 2020년 신년화두로 제시한 해양치유산업의 웅비도약이 연초부터 법률안 통과로 더욱 가시화 되고 있다. 지난 9일 통과된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은 우리나라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치유 분야를 신해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률로 해양치유자원 실태 조사와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지원,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그동안 명확한 법률적 근거가 부재한 상황에서도 해양치유산업을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삼고 지난 2017년부터 선제적으로 T/F팀을 구성하는 등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해양치유산업은 완도군이 미래 전략과제로 발굴해 정부에 건의해 100대 국정과제에 선정되어 추진 중에 있으며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 5대 전략 사업에 포함되는 등 중앙·지방 정부 모두 관심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해양치유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예산 320억원을 확정해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해양치유산업과 연계된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비 182억원을 확보해 해양기후치유센터, 해양문화치유센터, 정밀의료 맞춤형 해양기후치유콘텐츠개발, 해양바이오연구단지 등 해양치유산업과 함께 해양바이오산업의 기반이 마련되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법률안 통과로 해양치유지구 지정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해양치유산업과 관련된 투자유치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미국 LA 투자상담회를 통해 1천만 불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해 민간 투자사업의 초석을 놨으며 미국 LA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완도군을 방문해 투자 대상지를 시찰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보이고 있어 더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 관련 법률안 통과로 법적 근거가 확보된 만큼,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이 될 해양치유산업을 더욱 역점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장보고시대를 맞이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와 협력해 법률의 하위법령 제정에도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 해양치유산업 추진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며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사업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산업, 의료관광산업 등 신규 연관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양치유산업을 더욱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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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통합 관광 대표 브랜드 개발로 관광도시 이미지 확산[청해진농수산신문] 관광산업을 市의 핵심동력으로 삼고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양시가 통합 관광 대표 브랜드를 만들어 관광도시 이미지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관광 슬로건을 공모 선정하고 슬로건을 살린 디자인을 확정해 공세적 광양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슬로건 공모는 광양시민을 비롯해 광양을 사랑하고 광양관광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슬로건은 광양관광 비전을 담은 것으로 타 지자체와 분명한 차별성을 가진 광양만의 매력을 잘 살려야 한다. 또한 감성을 자극하는 젊고 참신한 내용으로 광양여행을 유도하고 홍보효과를 제고할 수 있어야 한다. 15자 내외 자유로운 방식으로 1인당 3건까지 응모 가능하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된 슬로건은 상징성, 참신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1월 말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선정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최우수 1명에게는 상금 50만원, 우수 2명에게는 각 30만원, 장려 3명에는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채택된 슬로건에 관련된 일체 권리는 광양시로 귀속되며 각종 관광 홍보물, 홍보영상, 기념품 제작 등 광양관광 홍보 전반에 활용된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지난해 10월, 광양시는 광양관광 도약 원년을 선포하며 대내외적으로 관광도시 발전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며 “그 연장선에서 이번에 통합 관광브랜드 개발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각종 관광개발사업의 준공과 확충, 공세적 홍보마케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관광객이 만족하는 관광시책을 본격 추진하며 관광도시로서의 품격을 하나하나 채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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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연초부터 신속집행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재정집행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속집행과 관련해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예산 중 부서별 1억원 이상 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건섭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집행단계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0년도 1억원 이상 사업에 대한 총괄적인 집행계획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사전절차, 준비사항 등을 심도있게 모색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등 군정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정 신속집행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경기위축 가능성에 대비한 정부기조에 동참하며 신속집행을 통해 지방재정의 선순환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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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 83.1%, 시정운영 ‘만족’으로 나타나[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실시한 시정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시민 83.1%가 시정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2019년 11월 29일부터 12월 23일까지 시민 5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현장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표본은 지역별 인구에 비례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이다. 시민들이 평가한 시정만족도는 전년대비 다소 증가한 83.1%로 매년 시정에 대한 80%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정주만족도 역시 88%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아동친화도시 건설에 따른 양육·교육환경과 도·농 복합도시로서의 주거여건과 자연환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민선 6기와 민선 7기 2년차 발전성과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시민들은 이 기간 중 가장 발전한 분야로 ‘어린이집, 출생지원 등 양육환경개선’을 꼽았으며 ‘취약계층 지원 등 복지서비스 강화’, ‘예산 1조 원 달성에 따른 시 재정확대’ 가 그 뒤를 이었다. 시민들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개선해야할 점으로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 확충’을 우선적으로 선택했으며 안전과 시민건강을 위한 중점추진과제에 대해서는 ‘건강행태 개선사업’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어르신 치매예방사업’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아이행복·청년희망·여성친화·어르신건강 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장 힘써야 할 분야는 ‘청년일자리’라고 답했으며 이어 노인복지, 아동복지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제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는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순으로 나타났으며 미래경쟁력 및 신성장 동력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체험체류형 관광산업육성’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광양시는 47개 부서에서 내놓은 65개 대표 정책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한 75.5%로 집계됐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환경조성’이 86.0%의 만족도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청렴한 광양, 행복한 시민’, ‘의존재원 확보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기태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설문조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사업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높다”며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시정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하고 다양한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민이 더 만족하고 더욱 발전하는 광양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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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시무식 열고 2020년 활기차게 군정 시작[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새해 첫 근무날인 2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이후 이장단과 사회단체장,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신년하례 및 시무식을 열고 경자년 한해 군민행복시대를 위한 첫 걸음을 함께 시작했다. 전동평 군수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경기불황과 잦은 태풍으로 어느 해 보다도 어려움이 참 많았다며 힘든 여건이었지만 군 채무를 모두 없앴고 군 재정이 크게 증가해 꿈의 6천억원 시대를 활짝 열수 있었으며 앞으로 7천억원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한 4대 체육대회와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성황리에 마침으로써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군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천하장사에 오르는 등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명문 씨름단으로 급부상했고 한국트로트 가요센터 개관으로 트로트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점 등 괄목할만한 큰 성과들도 거둘 수 있었다고 회고하면서 그동안 큰 관심과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또한, 2020년 새해는 민선 7기 반환기를 맞는 중요한 해로 그동안의 큰 성과를 토대로‘새로운 성장동력 육성’과‘군민행복시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지역발전과 군민복지라는 두가지 목표를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통해 모든 행정력을 총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자년 새해 군민의 행복과 영암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각오를 단단히 하면서 모두 하나가 되어 군민행복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자고 공직자들에게 특별히 주문했다. 특히 목욕권과 이미용권은 물론, 경로당 부식비 지급 확대 등‘더불어 잘 사는 희망복지 실현’,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건립으로 쌀 산업 기반 마련과 CY그룹과 업무협약으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통한 우수한 농축산물의 전국 판매망 확대 등 ‘고품질, 고소득의 생명농업을 집중 육성’, 최첨단 기술의 집약 산업인 경비행기 항공산업과 자동차튜닝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신 4대핵심발전 전략산업을 중단없이 추진’, 한국트로트 가요센터를 중심으로 문화관광산업을 선도해 나가면서‘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관광산업 활성화’,‘지역균형발전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으로 모두가 잘사는 일등 영암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적극적인 6만 인구 회복운동과 함께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민선 7기 공약사업 100%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무식 이후에는 이장단과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와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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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2020년은 목포의 해 미래로 웅비할 것[청해진농수산신문] 김종식 목포시장이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한 해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올 해도 변화와 혁신, 도전이라는 쉽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하지만 우리의 노력은 구르면서 커져가는 눈덩이처럼 더 큰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에는 지난 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 받는 3대 미래전략산업인 관광산업, 수산식품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조성에 총력 매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목포시는 지난 해 도시 브랜드 ‘낭만항구 목포’를 앞세워 맛의 도시 조성, 슬로시티 가입, 해상케이블카 개통, 목포가을페스티벌 등의 관광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천만관광도시에 성큼 다가섰다. 김 시장은 이를 뛰어넘어 세계적 수준의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정부에서 공모 중인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집중하고 목포의 매력을 세계인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글로컬 관광상품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고하도 만남의 생태공원, 스카이워크, 해변맛길 30리, 슬로시티에 부합하는 슬로투어 콘텐츠, 삼학도 사계 정원, 대형 숙박시설 유치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 자원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목포 산업을 바다에 올려 미래와 세계로 향해 나아가겠다”며 “바다 위 거침없는 바람은 새로운 에너지원이다. 국가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의 성과를 지렛대로 에너지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해 대양산단을 기존 수산식품산업과 함께 에너지산업의 국가적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선적으로 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와 배후단지는 연내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포함시켜, 해상풍력 기반 전남형 일자리 실현을 위한 해상풍력 거점항으로 집중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수산식품수출단지는 수산식품 뿐만 아니라 수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촉매제가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수산식품융복합벨트 조성을 통해 생산·가공·유통·수출·연구 기능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냉동·냉장시설 및 판매시설 등을 구축해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한다는 생각이다. 김 시장은 “100년 전 목포의 중심지였던 원도심 일대를 앞으로의 100년을 기대하게 하는 공간으로 창조하고 목포 문화예술의 진가를 브랜드화하겠다”는 말로 목포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자원을 목포만의 매력적인 강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디자인 도로 및 간판,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을 병행해 원도심의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3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 확충 및 사회복지 분야에도 정성을 아끼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풍요와 희망의 기운 속에 목포는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이 목포를 주목하도록 지혜를 모아가자.”는 당부와 함께 지역발전 및 시민행복을 기원하는 말로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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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체부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전국 2위’[청해진농수산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2년마다 진행하는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여수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하며 1등급 지역으로 뽑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관광발전지수를 분석해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 등이었고 점수에 따라 1등급부터 6등급까지 구분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2등급에 그쳤으나 올해는 종합지수 108.36점을 받아 1등급에 선정됐다. 여수시는 2019년을 지속가능 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친절하고 정직한 관광문화를 조성하고자 교육과 캠페인 등을 확대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종화동 해양공원에 있던 낭만포차를 거북선대교 아래로 옮겨 시민 불편을 줄였고 5년 연속 관광객 1300만명 이상을 유치해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 휴양 도시로 우뚝 섰다. 관광종합대책반을 편성·운영해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했고 관광객 만족도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SNS버스 분석으로 불편사항도 해소했다. 모바일 앱 ‘여수야’와 ‘여수맛’을 개발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을 펼친 점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관광발전을 공인받은 만큼 강점은 더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며 “내년 상반기에 완료되는 관광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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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강진군 관광협의회 정기총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23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동회장 이승옥 강진군수와 수석부회장 배홍준 의원 등 협의회 회원 및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관광협의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 행사는 관광진흥팀장의 2019년도 추진경과·활동사항 보고 내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에 대한 안건 심의와 중앙일보 손민호 레저팀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협의회는 2020년 사업예산과 2020년 사업계획 승인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내년도 2020년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를 맞아 시가지 정화 활동 및 친절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회원 능력 개발을 위해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안건심의 이후 중앙일보 손민호 레저팀장의 강진관광산업 발전방향에 관한 특강이 진행됐다. 남이섬, 제주 올레길 사례를 제시하며 관광협의회 목적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문제를 발굴·해결하는데 있다면서 관광의 성공비결로 친절과 교육을 강조했다. 이승옥 군수는 “광주-강진간 고속도로 개통, 목포-보성간 남해안 철도 전철화 확정 등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우리 군이 남해안 관광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 관광산업은 우리 지역경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강진군 관광협의회 역할이 어느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협의회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강진군 관광협의회는 지난 7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당연직 이승옥 강진군수와 함께 강진주류 김호제 대표 2인 공동회장 체제로 이사 13명과 감사 2명 등 60명의 회원을 3개 분과로 나눠 강진군의 관광수용태세 개선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홍보마케팅, 위탁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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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향토음식 해설사 양성 교육’ 31명 수료[청해진농수산신문]화순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월부터 12월 20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한 ‘화순 향토음식 해설사 교육’을 30명이 수료했다. 화순 향토음식 해설사 교육은 화순 향토음식 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 향토음식의 상품화 성공 사례를 통해 화순을 대표하는 음식을 관광 상품으로 발굴해 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순 향토음식 문화의 가치 이해, 우리나라 외식산업의 변화와 외식업 경쟁력 강화, 음식점 대표의 프로 마인드 전략, 화순 음식과 맛집의 이해를 통한 스토리텔링 만들기, 음식 관광 시대의 화순 음식 활성화 전략 등이다. 이번 교육 과정을 마친 수료자를 대상으로 향토음식 해설사 자격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료생들이 화순의 향토음식 발굴하고 전통 식문화 계승 발전과 음식관광 트렌드에 맞는 전문성을 갖춰 음식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향토음식 해설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화순 농특산물 이용과 소비촉진을 위해 향토음식학교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요리 교육 33회를 운영했으며 향토음식 전문가 13명을 배출했다. 또한, 화순 향토음식을 계승하는 데 민간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향토음식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5회에 걸쳐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