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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독립유공자 유족 방문 격려[청해진농수산신문] 양주시는 제74회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 22명에게 각 2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광적면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故이긍래 선생의 손자녀 이송재씨 자택을 방문해 위로금을 직접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독립유공자 이긍래 선생은 양주 출신으로 1908년 10월경부터 정용대의진에 가담, 양주, 포천, 적성, 영평군 등지에서 군수품을 조달하는 등 의병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셨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지난 201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가족들께서 자긍심을 가지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명예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국가보훈기념일 등에 독립유공자 유족을 지속적으로 위문·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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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 앞두고 윤봉길 의사 기리는 예산군 ‘충의사’ 주목[청해진농수산신문] 올해로 제74주년을 맞는 광복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생애와 정신을 기리는 예산군 소재 ‘충의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복절과 함께 일본의 경제 제재로 인한 각계의 반발이 맞물림에 따라, 윤봉길 의사의 항일 정신을 되새기려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순종 융희 2년인 1908년 6월 21일 도중도 생가에서 윤황 공의 장남으로 태어난 윤봉길 의사는 15세 때 학력이 뛰어나 천재 소리를 듣기도 했으며, 19세 때인 1926년에는 야학회와 독서회를 창설해 문맹퇴치에 힘썼고 1927년에는 농민독본을 집필해 농촌부흥운동과 민족운동을 전개했다. 일제강점기 일본의 압제를 목도한 윤 의사는 1930년 3월 6일 ‘장부출가생불환’이라는 비장한 유서를 남기고 망명길에 올라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해 홍구공원에서 천장절 상해사변 전승축하 식장을 폭파하는 대의거 거사를 일으켰다. 이후 현장에서 일본군에 체포된 윤 의사는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일본 오사카 위수형무소에 수감됐으며, 같은 해 12월 19일 총살형을 받아 25세의 젊은 나이에 순국했다. 이 사건은 중국 등 세계에 알려졌고, 중국의 지도자 장제스는 “중국 100만 대군도 하지 못한 일을 조선의 한 청년이 해냈다”고 격찬한 바 있으며, 윤 의사에게는 1962년 대한민국 건국 공로훈장 중장이 추서됐다. 이러한 윤 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충의사는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183-5에 소재하고 있으며, 총 14만7802㎡에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본전지역은 윤 의사의 영정을 모신 사당과 충의문, 홍살문 등이 있고 기념관 지역은 윤봉길의사기념관, 어록탑, 사적기념비가 자리해 있다. 윤봉길의사기념관에는 윤 의사의 유품이자 보물 제568호인 27종 51점이 전시돼 있고 윤봉길의사의 일대기를 요약한 매직비젼 11대와 각종 영상, 디오라마를 제공하고 있으며, 11경도실 등이 있다. 성장가지역은 윤 의사가 4세 때부터 망명 전인 23세까지 거주하던 저한당과 의거 기념탑, 윤봉길의사 동상이 있고, 생가지역은 윤 의사가 사방으로 냇물이 흘러 명명한 도중도, 출생해 4세 때까지 살던 광현당과 야학을 공부하던 부흥원, 물레방아 등이 남아 있다. 군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윤봉길 의사의 생애와 정신을 기리는 예산 충의사를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는 충남문화재단이 기획한 ‘팩션뮤지컬’인 ‘워치’로도 제작돼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용에서 5차례 공연되며, 오는 10월 2일 예산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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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생명 지키는 이강안 원장, 제7회 성천상 수상청산도 생명 지키는 이강안 원장, 제7회 성천상 수상 섬주민 2,200여 명 위해 주야 홀로 의료활동 호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최남단 청산도에서 홀로 인술을 펼치며 여생을 바치고 있는 이강안 원장이 올해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완도군의 위상을 높였다. ▲ 이강원 원장 JW(중외제약)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제7회 성천상 수상자로 이강안 청산도 푸른뫼중앙의원 원장(83세)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천상은 국내 최초 수액제 개발과 필수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묵묵히 희생과 헌신을 통해 인류 복지 증진에 커다란 공헌을 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강안 원장은 부와 명예보다 희생과 나눔으로 더불어 사는 것이 진정한 삶이라는 신념 아래 안정된 노후 생활 대신 아무런 연고가 없는 전남 완도군 청산도와 인근 섬마을의 유일한 의사로서 16년째 헌신하고 있다. 전북 정읍출신인 이 원장은 1962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정형외과전문의로 잠실병원 부원장, 혜민병원 원장을 거쳐 1993년 서울 화곡동에서 이강안 의원을 개원해 10년간 운영했다. 이후 근무할 의사가 없어 폐원 위기에 처한 푸른뫼중앙의원의 소식을 접하고 2004년 원장을 자임했다. 당시 청산도는 내륙으로 향하는 배편이 하루 1번 밖에 없을 정도로 고립된 환경이었다. 또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는 고령 환자가 많아 응급상황이 수시로 발생하는 곳이다. 푸른뫼중앙의원은 약 2,200여 명이 살고 있는 청산도의 유일한 의료기관으로 지난2003년 설립됐지만 1년동안 의사가 4차례나 바뀔 정도로 의료 환경이 취악한 도서지역이다. 이 원장은 생업에 바쁜 주민들을 위해 오전 7시40분부터 진료를 시작하며 하루 평균 120여명의 환자를 돌본다. 지난 16년간 수행한 외래진료는 48만건에 달한다. 진료시간 외에도 환자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인근 섬인 여서도, 모도까지 배편으로 왕진을 다닐 정도로 봉사정신이 투철하다. 이 원장은 도서지역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여 지난 2016년 4월7일 제44회 보건의 날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기도 하여 완도군의 위상을 대내외에 높였다. 의료혜택이 부족한 섬지역에서 연인원 2만5천명의 환자를 진료해 오며, 휴일에는 청산도 인근 무의도서(모동, 모서, 모북) 여서도 등을 찾아 무료진료도 하고 있다.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이 어려운 섬지역 주민을 위해 매년 백미를 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청산밀알장학회를 설립,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어르신들을 위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남다른 선행도 펼쳐오면서, 매년 천만 원 이상의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가천의대 명예총장인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안정된 노후의 삶을 포기하고 섬마을 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노년을 바친 이강안 원장의 삶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부합된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27일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1948년 제네바 선언"은 "의사들이 의료직에 입문하면서 다음과 같이 서약"한다.-나는 인류에 봉사하는데 내 일생을 바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나는 마땅히 나의 스승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나는 양심과 위엄을 가지고 의료직을 수행한다.-나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하여 고려할 것이다.-나는 알게 된 환자의 비밀을 환자가 사망한 이후에라도 누설하지 않는다.-나는 나의 능력이 허락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의료직의 명예와 위엄 있는 전통을 지킨다. 동료는 나의 형제며, 자매다.-나는 환자를 위해 내 의무를 다하는데 있어 나이, 질병 / 장애, 교리, 인종, 성별, 국적, 정당, 종족, 성적 성향, 사회적 지위 등에 따른 차별을 하지 않는다.-나는 위협을 받더라도 인간의 생명을 그 시작에서부터 최대한 존중하며, 인류를 위한 법칙에 반하여 나의 의학지식을 사용하지 않는다.-나는 이 모든 약속을 나의 명예를 걸고 자유의지로서 엄숙히 서약한다.<石泉김용환 발행인, 광주 조영인본부장, 농수산 윤성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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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5·18주먹밥 나누며 희생정신 기려▲ 전남교육청, 5·18주먹밥 나누며 희생정신 기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5·18 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5·18 계기행사를 실시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을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으로 운영하며 전남 각 급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계기행사를 갖도록 안내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생회 주관 기념식, 국립 5·18민주묘지 답사, 5·18민주화운동 계기수업, 5·18퀴즈대회, 5·18사진전, 5·18레드페스타 참여, 5·18주제 글쓰기, 5·18마라톤대회 참가, 연극 관람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5·18기념재단에서 주관하는 5·18레드파스타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 정신을 계승·실천하기 위해 15일 오전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먹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5·18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26점의 사진을 본청 현관 및 동편 출입구에 전시하는 5·18민주화운동 기념 사진전을 열고 있다. 주먹밥 나누기 행사에 동참한 장석웅 교육감은“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며 “5·18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학생들에게 계승되고 실천될 수 있도록 5·18의 진실을 알리고 교육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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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추진▲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추진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과 13일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정종순 장흥군수는 독립유공자인 위석규 애국지사의 유족 위황량 씨를 비롯한 7세대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았다.장흥군 관산읍 출신인 위석규 지사는 1905년 을사조약이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되자 망국의 한을 품고 만주로 망명했다.1907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점으로 독립운동을 한 그는 1913년 4월 병으로 숨을 거뒀다.정부는 위석규 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정종순 장흥군수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 위에 세워진 나라”라며, “이번 명패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독립 유공자 가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당한 예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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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독립 만세’ 10년째 태극기가 휘날리는 진도군 군내면 송산마을▲ 10년째 태극기가 휘날리는 진도군 군내면 송산마을 [청해진농수산신문] 3.1절 100주년을 앞두고 전남 진도군에 10년 내내 태극기가 휘날리는 마을이 있다.진도군 군내면 송산마을은 36가구 71명이 사는 작은 농촌마을이지만 안길과 집 등에 모두 100개의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태극기가 주민 수보다 더 많다. 태극기는 마을 주민 박준범씨가 대를 이어 관리하고 있다. 박씨의 아버지인 故 박종일씨는 지난 2009년 태극기 선양 운동 마을추진위원회를 결성, 마을 입구에 3·1절과 민족대표 33인을 기려 각각 31개와 33개의 태극기를 처음 걸었다. 이후 10년 동안 궂은 날이건 화창한 날이건 하루도 빼지 않고 마을 전체에 태극기가 나부끼고 있다. 100개에 달하는 태극기들은 비바람에 낡고 헤어져 세 달 정도 지나면 제 모습을 잃어버려 일 년에 다섯 번 정도 새것으로 교체 작업을 한다.그동안 박준범씨가 자비로 교체 비용을 부담해 오던 중 3년전부터 진도군에서 태극기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주민 박준범씨는 “흔히 볼 수 있는 태극기를 꼬박 꼬박 다는 것이 나라를 생각하는 일이라고 생각되어 아버지에 이어 마을의 태극기를 10년째 관리하고 있다”며 “100주년의 의미 있는 삼일절을 맞아 나라 사랑의 마음으로 대한민국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넘쳐 났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한편 송산마을은 진도군을 대표하는 항일 독립지사인 故 박종식 선생의 고향이다. 그는 지난 1993년 건국 45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 투쟁의 공훈으로 건국 포장을 서훈 받았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국회의원이 박종식 선생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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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안전문화 확산 위해 재난영화 무료 상영▲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재난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곡성, 장흥, 완도, 진도의 작은 영화관에서 재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곡성 작은 영화관은 지난 4일 해운대를 상영한데 이어 10일 오전 10시 타워, 11일 오전 10시 연가시를, 장흥 정남진 시네마는 17일 오전 10시 해운대, 24일 오전 10시 타워, 25일 오전 10시 연가시를 상영한다.또 완도 빙그레 시네마는 3일 해운대, 4일 타워에 이어 24일 오후 5시 20분 연가시를, 진도 아리랑 시네마는 10일 오후 2시 해운대, 11일 오후 2시 타워, 17일 오후 2시 연가시를 상영한다.‘해운대’는 일본 대마도가 가라앉으면서 생성된 초대형 쓰나미가 부산을 휩쓰는 이야기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다시 한 번 이슈가 됐던 영화다.‘타워’는 100층이 넘는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에서 한 순간의 욕심과 관리 미숙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기려는 순간 벌어진 최악의 화재 참사를 다룬 영화다.‘연가시’는 인간의 뇌를 조종해 물 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해 익사시키는 ‘변종 연가시’를 소재로 하고 있다. 짧은 잠복 기간과 치사율 100%, 4대강을 타고 급속하게 번져나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키는 내용이다.전라남도는 이번 영화 상영 추진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분석 후 사업 기간 연장 및 확대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임현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재난은 생활 주변에서 항상 일어날 수 있다” 며 “재난영화 감상을 통해 도민들이 현실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을 인식하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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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문화·예술로 소통한다 ‘토방놀이마당’▲ 문화·예술로 소통한다 ‘토방놀이마당’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천관문학관에서 제2회 토방놀이마당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토방놀이마당은 탐진문화예술포럼, 예술단 결, 어랑어랑예술단, 장흥전통우리춤 등 지역 예술단체와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다.토방은 마당과 마루 사이에 높게 다져진 흙바닥을 가리키는 전라도 방언으로 집 안과 밖을 연결하는 공간으로서 의미를 가진다.낮은 곳과 높은 곳을 이어주고, 지나갈 수도 있고 머물 수 있으며 쉴 수도 있어 소통의 공간으로도 대표된다.그래서 토방놀이마당은 전문예술인이나 생활예술인 말고도 남녀노소 누구나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참여형 놀이마당으로 꾸며진다.지난달 27일 첫 선을 보인 제1회 토방놀이마당은 지역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문화로 어우러지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창, 시낭송, 가야금·신세사이저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영화인 문학 프로그램으로는 이정환 작가를 초청해 이청준, 한승원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을 상영했다.관람 후에는 영화 속의 문학과 음식문화를 이야기하고 재해석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천관문학관 생활문화센터는 문화예술을 즐기려는 주민과 지역예술인을 위한 보금자리로 지난 2월에 준공했다.다목적실, 동아리실, 소리마당 등을 새롭게 단장하고 영화인 문학, 꼼지락 공방, 하늘모자 타고 동화나라, 건강무예, 장흥문학지도 감상 글쓰기, 장흥문학특강, 인문활동가 지원사업 등 생활문화센터 동호회 활동 및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천관문학관 관계자는 “천관문학관 생활문화센터가 문화예술 동호회, 문화자원봉사, 마을공동체 등 자발적인 주민활동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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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고 훈민정음, 다문화 문화 체험 다녀와▲ 다문화가정 자녀 멘토링 자원봉사 동아리 훈민정음 문화체험 다녀와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7일 장흥고등학교 훈민정음 동아리 회원들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 50여 명이 문화체험 활동을 다녀왔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새날학교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 전남 화순군에 있는 단감 농원을 방문해 감 수확을 체험했다.이번 행사는 장흥군,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주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훈민정음 동아리는 장흥군자원봉사센터,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매월 토요일 2,3회 학습멘토링, 진로캠프, 다문화음식만들기 체험, 각종 문화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8월에는 제6회 장기려봉사상 체험수기 발표 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번 문화 체험 활동은 외국인근로자 자녀를 위한 대안 학교인 새날학교와 협력해 실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높았다.동아리 회장 김주희 학생은 “다문화가정 아이들,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과 함께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의의가 깊었고, 아이들이 모두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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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의 가을 추억▲ 강진만의 가을 추억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 강진읍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사흘 앞둔 17일 호젓한 가을낭만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무성한 바다갈대 숲 사이를 거닐며 즐거워하고 있다.오는 20일 개막되는 제3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28일까지 9일간 강진만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데 바다갈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 버스킹공연과 강진만에서 나오는 먹을거리 등 다양한 가을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